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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1 16:09:31
Name 及時雨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357124
Subject [스포츠] [K리그] 박정빈, 전남과 '우선 복귀 합의서' 무시 서울 입단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9/0004357124


백승호와 수원 삼성의 이적 분쟁에 이어, 또다시 국내 복귀 유럽파의 이적 분쟁 소식이 들려오네요.
이미 서울에 입단을 마친 박정빈 선수입니다.
전남 유스팀 광양제철고 재학 당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추진하다가 전남과 송사까지 갔었다고 하네요.
재판 결과 전남이 승리하며 억대의 지급명령을 받았지만, 박정빈 측의 읍소 끝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독일행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또한 박정빈의 지급 명령서에 기재된 억대 금액 반환 및 국내 복귀 시 우선 전남 복귀 내용을 담은 합의서를 양측 동의 하에 작성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작 올 시즌 서울에 입단한 박정빈은 전남과 아무 연락 없이 K리그 복귀를 선택한 상황.
전남 입장에서는 두번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되었습니다.
전남은 앞서 윤석영과도 비슷한 합의서를 작성했으나 역시 다른 팀으로 국내에 복귀하는 바람에 15억대의 위약금 소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유럽파 선수들의 국내 복귀를 놓고 참 꾸준히 이런 문제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나갈 때는 대승적인 취지에서의 협력을 요청해놓고, 들어올 때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닌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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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o Fernandes
21/02/21 16:16
수정 아이콘
하는짓들이 왜이리 아마추어스러운지..
포프의대모험
21/02/21 16:17
수정 아이콘
소송으로 매운맛 못보여주나요
척척석사
21/02/21 16:17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행동이라 진행시켰으면 돈으로 뱉어야죠 뭐.. 회사에서도 교육 보내주고 일정 기간 내에 퇴사하면 다 뱉어내는데요 그래서 삼성에 돈 수억 뱉고 교수하러 오신 분들이 한가득이던데
Dr.박부장
21/02/21 16:19
수정 아이콘
해외 진출 선수가 선사하는 즐거움이라는 것(국뽕)이 있어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고 응해줘 왔었죠.
이제는 저 마법의 단어가 없어져야 합니다. 철저히 비즈니스 관점의 구단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피해망상
21/02/21 16:21
수정 아이콘
걍 해외를 갈거면 유스 말고 학원체육으로 가 좀...
비상의꿈
21/02/21 16:21
수정 아이콘
백승호건도 그렇고 선수들이 합의사항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뭔가 리그 룰적으로 손을 대야하나..
21/02/21 16:21
수정 아이콘
전 후전드 무한 재평가합니다
계약으로 추해진 적은 없음
밀로세비치
21/02/21 16:29
수정 아이콘
이러니 유명팀 아니면 유스를 키우는데에 있어서 회의감이 나오죠 한찬희나 허용준 이런애들도 그래도 몇년은 뛰어주고 갔는데 박정빈같은 경우에는 누릴수있는 혜택은 다 누려놓고 양아치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티모대위
21/02/21 16:33
수정 아이콘
대승적은 무슨. 다 자기 잇속 챙기려고 떼쓴거지
예전처럼 해외리그 선수 한두명에 전국민이 매달려 보던 시절도 아니고... 축팬 아니면 박정빈 누군지 알지도 못할텐데
예익의유스티아
21/02/21 16:35
수정 아이콘
나갈때는 대승적
들어올때는 복귀 막지 말아달라 크크크크크
청춘불패
21/02/21 16:37
수정 아이콘
법의 매운맛을 봐야겠네요ㅡ
인성적으로 덜 된 선수는
응원할 필요도 없어요
비오는월요일
21/02/21 16:43
수정 아이콘
입단과 출전은 상관 없긴 합니다.
그냥 돈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척척석사
21/02/21 16:56
수정 아이콘
해결 가능한 정도로 많은 돈을 계약서에 명시해 놓아야 하겠네요.. 양아치들 진짜
담배상품권
21/02/21 16:57
수정 아이콘
얘네 에이전트는 송사 무서운줄 모른데요?
21/02/21 17:09
수정 아이콘
에이전트들이 생각이 없는 건가?
김연경이 국내 배구계보다 더 유명해져도 법적 조항때문에 흥국 쌩까고 다른 구단 가는 건 못 했는데. 차라리 국내 복귀 포기하고 해외를 더 돌았지.
게다가 광양제철고면 완전 전남 산하 유스팀이었잖아요?
及時雨
21/02/21 17:12
수정 아이콘
제철중 제철고 나온 순혈 유스입니다 심지어
Broccoli
21/02/21 18:31
수정 아이콘
종이에 쉽게 싸인하는거 아니라고 배웠는데...
대승이고 나발이고 풀건 확실하게 풀어야지요.
21/02/21 19:18
수정 아이콘
얘들은 생각이란게없나?
이건 무조건 소송걸어서 선수생명 끊어놔도 할말없죠
진짜 뭐하는애들이야
하후돈
21/02/21 20:16
수정 아이콘
박정빈도 통수, 백승호도 통수... 예전 황희찬도 그렇고 도대체 애네들 왜 이러나요? 이러면 구단에서 누가 해외로 나가는 유스를 후원하나요?? 구단이 미쳤나요? 수원 말대로 이건 구단 유스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느린발걸음
21/02/21 20:30
수정 아이콘
선수들 해외 진출때도 여론 업고 '대승적'으로 가는일이 꽤 있었죠. 구단의 이기심, 돈욕심 때문에 선수 앞길을 막는다고. 그런 사례가 있다보니 들어올 때도 안일하게 봤던것 같네요.
아이고배야
21/02/21 20:43
수정 아이콘
백승호랑 이 선수 둘은 계약 위반에 따라 손해배상을 하든 원계약구단으로 복귀하든 둘 중 하나 해야죠. 그 때까지 출전금지가처분신청 넣어두고
약설가
21/02/21 20:52
수정 아이콘
자신들은 선배들의 노력을 발판 삼아 해외로 가 놓고, 정작 자신들이 후배들의 해외 진출을 막고 있네요. 앞에서 저렇게 똥을 뿌려 대면 어떤 구단이 투자한 유망주들을 해외로 보내줍니까. 위약금이고 손해배상이고 다 좋은데, 최소한 한국 축구판을 생각한다면 이기적이고 경솔한 선택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루카쿠
21/02/22 10:20
수정 아이콘
약속은 지켜야죠.
그래도 기성용은 모양새가 좋진 않았지만 약속을 지킨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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