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2/22 13:56:58
Name 나주꿀
File #1 1.png (2.73 MB), Download : 38
File #2 2.png (1.84 MB), Download : 13
Link #1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1019597
Subject [연예] 아들이 친구를 괴롭히는걸 보고 임창정이 한 행동




아이가 잘 자라길 바란다면 응당 저렇게 해야겠죠

* 더스번 칼파랑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1-02-22 13:58)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예능 프로그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21/02/22 13:58
수정 아이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무릎꿇으면 인생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꽤 될거고
Cafe_Seokguram
21/02/22 14:03
수정 아이콘
책임...이라는 걸 아버지가 저렇게 몸으로 보여주면...아이들이 책임감에 대해 잘 배우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2/22 14:08
수정 아이콘
아이들 훈육은 정말 어려워요
어린 아이들의 어른 뺨치는 말과 행동으로 애들도 알거 다 안다고 이야기 하지만 실상은 아니라 보거든요
어린 아이들의 어른을 당황케 하는 말과 행동은 흉내를 낸 것 이나 주입된 공포등에 의한 반응이지 정말로 자신이 느껴서 도출해낸 답이 아니라 생각해요
뭔가를 느끼고 배워서 깨닳게 되기에는 너무 짧은 삶인지라....
파란샤프
21/02/22 14:16
수정 아이콘
오. 멋진 아빠야. 아이들에게 충격요법을 주기 위해 저렇게 강렬한 사과를 하는구나 싶었는데

'무서워서 들어가려는 아이' 라는 부분에서 저게 맞는 방식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순전히 가해자의 입장 (자기 아이) 만을 생각한 사과 방법이 아니었나 싶네요.
본인 아이들은 무릎 꿇은 아빠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겠다 다짐을 했을지 모르겠으나 괴롭힘 당한 아이의 마음은 과연 어땠을까요?

답을 모르겠네요. 임창정의 방식이 과연 옳은 훈육 방식인지. 또는 피해 아이에게도 올바른 사과였는지.
21/02/22 16:50
수정 아이콘
이 후에 이야기가 안나와서 그렇지 선순환의 과정으로 보입니다. 믿도끝도 없이 어른이 와서 무릎끓으면 당황스럽죠. 얘기를 더 해서 잘 풀렸겠죠
느린발걸음
21/02/22 19:29
수정 아이콘
내 새끼만 챙기는 일부 부모보다 2,00000000배는 나은분인게 맞습니다. 창정님 정말 멋진 아버지이신데.. 저도 그게 좀 우려스러웠습니다. 두 아이에게 너무 큰 충격만 준것은 아닌지... 저라면 어떻게 했을지 고민해봐야겠네요
21/02/22 14:2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피해아이가 어른을 무릎꿇게했다는 죄책감과 더 큰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네요.
아니아니
21/02/22 14:32
수정 아이콘
영화를 너무 많이 찍으셨네 이형
예나내딸
21/02/22 14:34
수정 아이콘
타인을 괴롭힐 때 깔리는 심리가 우월감, 오만함입니다.
그 말은 자신이 괴롭히는 상대보다 훨씬 "높은" "나은" 존재고, 괴롭힘 당하는 사람은 보잘 것 없고, 열등하다 생각한단 뜻이죠.
그렇게 생각하는데 무릎을 꿇는 식의 굴욕적 행위를 겪게 된다면 어린 아이일 때는 반동보다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머리 커지고 더 영악해졌을 땐, 얼마든지 연기할 수 있겠지만, 공개적으로 행해질 경우 어느정도 방지효과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21/02/22 14:35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아이가 자기 잘못 때문에 아빠가 창피를 당하게 된다는 충격을 주는 게 포인트니까
부모님한테 무릎 꿇는 거 보여주고, 아이가 아이한테 사과하게 하는 게 베스트이긴 한 거 같습니다.

근데 이미 일어난 일이고, 또 남일이니까 이렇게 훈수를 두는 거지
제가 훈육 중에 저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게 좋은 판단인지 생각하기 진짜 어려울 거 같아요.
거짓말쟁이
21/02/22 14:42
수정 아이콘
어린 아이라서 무서워한거지 나중에 돌이켜보면 내가 사과를 제대로 받았구나 할지도요
다리기
21/02/22 14:50
수정 아이콘
사과 받는 상황이라는 인식 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어른'이 '무릎을 꿇는' 엄청 생소한 상황이 갑자기 벌어지니 당황한거 뿐이지...
애바애지만 9살이면 나중까지 안가도 이해했을 것 같긴 합니다
마그너스
21/02/22 15:06
수정 아이콘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긴 하지만 아무런 반성도 없고 그저 방치하는거보다는 훨씬 좋네요
가라한
21/02/22 15:19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반응도 즉각적이었던데다가 아버지가 아이의 행동을 얼마나 심각한 잘못으로 여기는지 백마디 말보다 한 방에 일깨워주는데요.
피해자인 아이가 놀라긴 했지만 어쨌든 요청이 있기도 전에 가서 사과한건데 잘 한거죠.
벌점받는사람바보
21/02/22 15:27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지적 하신것처럼 다른 최선의 방법이 있을었수도 있겠지만
잘 처리하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21/02/22 15:38
수정 아이콘
좋은 방법인지 별로인지는 몰라도 저렇게 적극적으로 대처해주는 자체가 좋네요
보라보라
21/02/22 15:42
수정 아이콘
최선이네 아니네가 중요한가요. 임창정이 부모로서 사과했다는게 중요하지. 세상에 최선의 방법 매뉴얼이 있는것도 아닌데요
21/02/22 15:57
수정 아이콘
최선이네 아니네는 케바케에 따라 너무 달라서 정답은 없다봅니다. 중요한건 잘못된걸 인지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자녀 훈육을 제대고 하고 있는 과정에 있냐가 중요하다 봅니다. 충격은 크게 받았을지 모르지만 해서 안되는 행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게 중요한 포인트겠지요.
BOHEMcigarNO.1
21/02/22 16:08
수정 아이콘
무릎은 좀 오버같지만 습관적으로 폭력 쓰는 아이가 자기 엄마가 다른 부모님께 고개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는 바로 고치더군요. 부모의 사과는 해볼만한 방법이에요.
비오는풍경
21/02/22 18:14
수정 아이콘
저게 긍정적인 영향을 줬으면 줬지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거 같습니다.
아라온
21/02/22 19:25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 나도 어른이 되면 이런식으로 사과하면 애들 교육에 아주 좋지 않을까 생각하곤했죠.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본인이 남부럽지않고 사회적지위가 있는 부모가 아니라면,,, 원하지 않는 효과가 날듯도 해요,
21/02/22 20:23
수정 아이콘
저게 애들이 어려서
먹혔을 수도 있지만....
중학생 이상의 아이라면 역효과 날 가능성 클거라고 확신합니다.
일단, 제가 본 역효과도 2건 이상이라..
Janzisuka
21/02/23 02:43
수정 아이콘
사과 잘하는 부모가 아이들 잘 키웁니다...
카페에서 일하며 싹수보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494 [연예] 학교폭력 관해서 꾸준하게 노력한 배우... [8] 혈관9066 21/02/23 9066 0
57492 [연예] 선미 '꼬리(TAIL)' M/V (+쇼케이스 & 원더케이 영상) [10] Davi4ever5440 21/02/23 5440 0
57488 [연예] 오맹달, 간암 투병중 [6] 빼사스9180 21/02/23 9180 0
57485 [연예] 아이돌 갓세븐 유겸 논란 [22] 추천9270 21/02/23 9270 0
57484 [연예] 펜트하우스2 첫방 최고 시청률 20% 돌파…'별그대' 이후 8년만 기록 [29] Leeka6552 21/02/23 6552 0
57479 [연예] 위키미키 김도연, 리틀 전지현 된다…대작 '지리산' 합류 [20] insane6334 21/02/23 6334 0
57476 [연예] [로켓펀치] 오랜만에 쥬리모음 & 이달소 이브와 친해진 수윤 [9] 어강됴리4047 21/02/23 4047 0
57473 [연예] 이달의 소녀 츄 학폭 의혹 [64] 마바라12113 21/02/23 12113 0
57471 [연예] Daft punk 은퇴(?) 해체(?) [17] 7482 21/02/23 7482 0
57469 [연예] 어릴 때 미드 자주 본 아재들은 아는 사자머리 연예인. [4] kien9369 21/02/22 9369 0
57468 [연예] [아이즈원] 에노지캠 EP.89 외 [16] 광배맛혜원4436 21/02/22 4436 0
57464 [연예] 남자 트로트가수도 학폭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2] theboys05077635 21/02/22 7635 0
57463 [연예] 2021년 2월 셋째주 D-차트 : 아이유 3주 연속 1위! 소리바다는 차트에서 제외 [7] Davi4ever4278 21/02/22 4278 0
57462 [연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린이에게 최대의 시련 [9] Croove6252 21/02/22 6252 0
57460 [연예] 1999년 드라마 학교2에 일진으로 나왔던 김민희 하지원 수애.JPGIF [6] insane7179 21/02/22 7179 0
57458 [연예] 학교폭력은 커녕 집에서 친형한테도 한대도 안맞고 자란 연예인.JPG [27] insane10170 21/02/22 10170 0
57456 [연예] 서예지... 일진설 반박 댓글 jpg [6] 마늘빵9791 21/02/22 9791 0
57454 [연예] [트와이스] MOMO Performance Project.swf [4] 발적화3780 21/02/22 3780 0
57453 [연예] 네티즌들이 학창시절 헤어스타일을 보고나서 학폭 가해자로 거의 확신하고 있는 배우... [62] 하얀마녀11412 21/02/22 11412 0
57450 [연예] 아까 전 올라온 소혜 추가 글. [91] 빼사스12789 21/02/22 12789 0
57449 [연예] 서신애 배우 인스타 업데이트 [56] PilgRim13734 21/02/22 13734 0
57448 [연예] 아들이 친구를 괴롭히는걸 보고 임창정이 한 행동 [23] 나주꿀10430 21/02/22 10430 0
57447 [연예] 이번주 런닝맨에서 등장한 주식 투자짤들.jpg [33] 손금불산입12044 21/02/22 120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