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2/22 21:15:34
Name 우주전쟁
File #1 페나조.PNG (596.2 KB), Download : 40
Link #1 ATP 공식 홈페이지
Subject [스포츠] [테니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수정됨)


우선 슬램 개수는 페더러, 나달이 20개, 조코비치가 18개입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이라는 앞마당이 있어서 곧 21개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페더러는 무릎 수술 후 재활을 끝나고 다음 달 복귀할 예정이라 과연 강세를 보였던 윔블던에서 슬램 개수 추가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호주오픈을 우승함으로써 기분좋게 출발한 조코비치가 과연 올해 몇 개의 슬램을 더 추가할 수 있을 지도 궁금해 지는 대목입니다.

ATP파이널의 경우 나달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지금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 대신 올림픽 금이 있습니다(수정). GOAT 논쟁에서 좀 불리해 지는 대목이지요. 페더러는 6번, 조코비치는 5번 우승했습니다.

마스터스는 반대로 조코비치가 36번, 나달이 35번 우승했습니다. 페더러는 이들보다 약간 뒤쳐져서 28번 우승했습니다.

슬램, ATP파이널, 올림픽, 마스터스를 다 합한 타이틀 개수는 조코비치 59개, 나달 56개, 페더러 54개입니다. 이것만 봤을 땐 조코비치가 슬램 개수만 다른 선수들과 맞추면 GOAT로 등극할 수 있는 상황인것처럼 보입니다만 500이하 일반 투어대회들까지 다 따진 타이틀 개수는 페더러 103개, 나달 86개, 조코비치 82개로 좀 애매해집니다. 여기다가 누가 코트 종류에 상관없이 고르게 타이틀을 획득했는가 까지 따져들다 보면 머리가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22 21:20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ATP 파이날우승이없습니다 나달은...
그리고 특정코트만 잘하기때문에 안된다 이건 어거지라고봅니다
나달보고 하드에 약하고 클레이에서만 강하기때문에 안된다라고 하면
그렇게따지면 조코나 페더러가 하드에서만 강하고 클레이에서는 약한 반쪽짜리라고 말하는것도 동의해줘야되는거죠

결국 최후에는 그랜드슬램 갯수가 가장 남지않을까생각중이긴합니다
그래서 결국 전 나달팬이지만 가장유리한건 조코비치가 아닐까생각하구요
무적LG오지환
21/02/22 23: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8강 탈락하는거 보면서 느낀건데...
다른 신예들이 다른 코트에서 조코 잡아주기를 바라면서 롤랑을 지키며 슬램 숫자 1등으로 커리어 끝마치는게 나달 팬 입장에서 가능성이 제일 높은 행복회로가 아닌가 싶...흑흑
녹차김밥
21/02/23 08:20
수정 아이콘
지금 정도 타이밍에 규격외의 강자가 갑툭튀 나타나서 저 셋을 하나하나 다 때려잡으면서 그랜드슬램 커리어를 종료시키면.. 만화같겠네요
21/02/22 21:20
수정 아이콘
나달 atp 파이널 못 먹었습니다. 올림픽 금이 하나..
인생은아름다워
21/02/22 21:21
수정 아이콘
셋이 각각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트로피갯수가 몇 개였을지 궁금하네요
及時雨
21/02/22 21:21
수정 아이콘
페더러가 제일 우승 덜하고 은퇴하게 생겼다니 세상 알 수 없네요 정말
Normal one
21/02/22 21:22
수정 아이콘
넥젠이 잔디에서 못하니 윔블던은 고인물들의 대결일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 보이네요. 그중에서 부상만 없다면 조코비치가 단연 유리해보이고요. 그나마 비벼볼만한 하드코트에서 조차도 결승이라는 무대에 올라가면 넥젠과 고인물과의 격차가 보이는 실정이니.
아라온
21/02/22 21:23
수정 아이콘
반면에,,, 나달은 유일하게 올림픽 먹었죠. 흐흐
아라가키유이
21/02/22 21:23
수정 아이콘
1살차이긴해도 나달보다 조코비치가 체력하강이 좀 적은거같아서 전 조코비치가 결국 고트될거같네요.
오히려 나달이 초창기부터 '저렇게 치면 금방 하락세가 올거다'란 세간의 평과는 달리 엄청 롱런하는게 대단하지만..
주니뭐해
21/02/22 21:25
수정 아이콘
나조페 가 되려나.... 조나페가 되려나...
지니팅커벨여행
21/02/22 21:40
수정 아이콘
아주 그냥 조나페...
21/02/22 21:28
수정 아이콘
페더러는 나달에게 상대전적이 꽤밀리는것도 좀 걸리고...
조코비치가 이번 롤랑가로 먹으면 고트에 성큼다가갈거같은
아우구스투스
21/02/22 21:33
수정 아이콘
지금 부상당했단 뉴스가
복부쪽 부상이라면 몇달은 쉬어야하니 어렵죠ㅠㅜ
킹이바
21/02/22 21:34
수정 아이콘
페나는 하나라도 더 먹어야 고트, 조는 동률만 맞춰도 판정승 가능이라 조코비치가 현재로선 제일 유력해보입니다.
저스디스
21/02/22 21:34
수정 아이콘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조코비치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게 GOAT 싸움에서 멀어진 결정적 원인이라 봐야...
21/02/23 05:17
수정 아이콘
서브권에 챔피언쉽 포인트에 40-15 상태였는데

이건 진짜 페더러가 뱉어낸거죠. 조코비치도 잘한거지만
김유라
21/02/22 21:42
수정 아이콘
의외로 올림픽이 많이 없는건 야구, 농구 빅리그 선수들이 올림픽 안나가는 것과 비슷한 이유인건가요?
인생은아름다워
21/02/22 21:50
수정 아이콘
4년에 딱 한 번만 주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게다가 12, 16년 단식 금메달은 앤디 머레이가 차지했네요
21/02/22 23:39
수정 아이콘
요상하게 머레이가 올림픽에는 강했죠.
21/02/22 21: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정상 올림픽 나가면 그해 us가 포기인가 그렇게 되버리는 거로도 알아서요..
21/02/22 22:10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습니다. 금메달리스트의 그 해 US 오픈 성적만 봐도 08년 4강, 12년 우승, 16년 16강 입니다.
21/02/22 22:1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올림픽은 잘 모르겠어요.
딱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나달을 응원하지만 나달의 커리어에 골든 그랜드슬램이리고는 하는데 올림픽은 진짜... 모르겠어요.
21/02/22 22:2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옛날에 ATP랑 IOC랑 싸워서 역사가 없다는게 크죠. 정식 종목으로 다시 들어온게 88년이니까요. 그나마도 랭킹 포인트는 안주다가 2004년부터(글에 따라 2000년부터) 12년까진 준 것 같은데, 16년 올림픽부터는 다시 빼버렸구요.
21/02/22 23:24
수정 아이콘
선수들 마인드가 올림픽은 우승하면 좋고 아니라고 아쉬울건 없고? 라는 마인드가 은근히 느껴지더라구요.
사실 지금의 페이스가 2년만 유지되도, 제 응원과는 별개로 하드에서 강한게 조코비치라 조코비치가 1, 나달이 2, 페더러가 3...
하지만 선수로서의 이미지? 에 대한 임팩트는 별개로 페더러가 1일거 같습니다.
수년째 가장 존경받는 테니스 선수의 자리를 받고 있는게 페더러니까요.
wish buRn
21/02/23 10:17
수정 아이콘
케익에 달린 체리같습니다. 있으면 예뻐요. 근데 그럴려면 멋진 케익이 필요해요.
평범한 선수에겐 큰 의미없을 수도
무적LG오지환
21/02/22 21:42
수정 아이콘
셋 중 둘 이상이 슬램 숫자가 같다=조코비치
셋 다 슬램 갯수가 다르다=제일 많은 놈

나달빠지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1/02/22 22:5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지금 모두 은퇴하면 1번 조건을 만족하므로 조코비치가 염소인가요?
무적LG오지환
21/02/22 22:59
수정 아이콘
아 1번 조건은 조코비치랑 나달 모두 페더러 추월한다는 가정하에 쓴건데 아직 조코비치가 두개 더 채워야 20개 대열에 합류하는 걸 깜빡했네요(...)

그냥 셋 다 슬램 숫자가 똑같은데서 끝나면 조코비치가 제일 유리하다는 뜻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크크
21/02/22 23:36
수정 아이콘
그랜드슬램은 같아야합니다.
근데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보여준 폼으로는 그건 어려울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나달이 갑자기 프랑스 이외의 그랜드슬램을 번쩍번쩍 들어올리면 모르겠지만요.
최소 3년 정도는 둘 중 하나는 이상한 짓 안하면 왠만하면 결승전 올라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21/02/23 00:13
수정 아이콘
셋(페나조) 중 둘 이상(페나)이 슬램 숫자가 같다 = 조코비치

라고 써 있어서요
21/02/23 00:24
수정 아이콘
아 그쵸 하하 근데 지금 추세면 미친듯이 하면 올해 아니면 내년에는 조코비치가 20회는 채울것 같네요.
21/02/23 00:40
수정 아이콘
최근 몇년사이에 us오픈 2번이나 들었던게 개인적으로는 제일신기했습니다
프랑스는 당연한거였는데 유에스까지 잘해줄줄이야
그래서 나달이 아모른직다 상태가 아닌가싶어요
21/02/23 00:42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서는 나달이 GOAT가 되었으면 좋겠기는 합니다.
잘하기도 잘 하고, 벤츠보다 나은 KIA를 해줄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가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까요? ㅠㅠ
달달한고양이
21/02/22 22:33
수정 아이콘
마스터즈 잔디도 하나만 만들어주지 흐흐흑흑
지금이대로
21/02/22 22:45
수정 아이콘
삼대장
더치커피
21/02/22 23:00
수정 아이콘
몇년 전까지만 해도 GOAT = 페더러에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았었는데, 나달 조코비치가 이 나이까지 건재할 줄은..
무적LG오지환
21/02/22 23:02
수정 아이콘
염소는 커녕 3등 될 위기에 몰린 페옹(...)
21/02/23 08:42
수정 아이콘
몇년 전까지만 해도 GOAT = 페더러에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았었는데 (2)
왜! 하늘은 페더러를 내리고 나달과 조코비치를 세상에 보냈는 가?!
장발갈리아
21/02/22 23:14
수정 아이콘
누가 코트 종류에 상관없이 더 우수했을까?라는 물음에는
인도어 하드, 아웃도어 하드, 클레이로 치뤄지는 9개의 ATP1000 대회를 각 2회 이상 우승하여
유일하게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가 된 조코비치가 나달, 페더러보다 낫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기요
21/02/22 23:28
수정 아이콘
사실상 실력은 조코비치가 가장 뛰어난 듯
21/02/22 23:37
수정 아이콘
지금 가장 주류가 된다, 가장 승률이 높다...라는 테니스 스타일이 결국 조코비치의 플레이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카바라스
21/02/22 23:37
수정 아이콘
페더러 나이얘기할때마다 우승 추가해서 약간 멋쩍긴하지만 이젠 진짜 힘들지않을까요
21/02/22 23:54
수정 아이콘
메이저 우승을 조코비치가 나달 따라잡으면
2011년 이후부터는 조코비치 1인자에 나달 2인자라고 봐도 될 정도라
10년 이상 빅3시절 1인자인 조코비치가 goat라 봐야죠.
미카엘
21/02/23 02:55
수정 아이콘
페더러!
참새가어흥
21/02/23 10:52
수정 아이콘
페더러가 워낙 임팩트가 크고 '황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느낌이라서 페더러였으면 하는 정도의 테알못이긴 한데... 결국은 조코비치가 되겠죠. 추세를 봤을 때 슬램 개수는 조코비치가 결국 가장 많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이고, 다른 부분도 사실 나달-페더러에 딸리는 부분이 별로 없는 듯해서.. (프랑스오픈 빼고;) 아마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472 [스포츠] 프로배구 남자부 국내 선수, 코로나19 확진…V리그 중단 위기 [6] 강가딘7584 21/02/23 7584 0
57470 [스포츠] [해축] 레알 마드리드 챔스 아탈란타전 소집 명단 [12] 손금불산입4525 21/02/22 4525 0
57467 [스포츠] [해외축구]'경질설' 무리뉴의 당당함..난 어느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32] 아라가키유이7175 21/02/22 7175 0
57466 [스포츠] 이봉주 선수 근황 [17] 피쟐러9479 21/02/22 9479 0
57465 [스포츠] [테니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를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45] 우주전쟁6991 21/02/22 6991 0
57461 [스포츠] [해축] 우승팀 뻔한 독주 리그 어디야 [10] 손금불산입4515 21/02/22 4515 0
57459 [스포츠] 학폭 부인했다가 인정하고 은퇴하는 배구선수 박상하 학폭내용(납치 폭행 금품갈취) [9] 삭제됨6478 21/02/22 6478 0
57457 [스포츠] [MV] SHINee 샤이니 'Don't Call Me' MV [14] 아르타니스5053 21/02/22 5053 0
57455 [스포츠] [배구] 삼성화재 박상하 학폭인정 선수 은퇴 [38] 회색추리닝9072 21/02/22 9072 0
57452 [스포츠] 신세계 야구단. 화성으로 홈구장 이전 추진? 신세계 측은 사실무근이라 반박 [83] 하얀마녀8729 21/02/22 8729 0
57451 [스포츠] K리그1 21년 시즌 인트로 ROCK THE GAME [3] 할수있습니다3006 21/02/22 3006 0
57446 [스포츠] [K리그] 충남 아산 FC의 눈치 없는 선수 영입 [11] 及時雨4796 21/02/22 4796 0
57445 [스포츠] [NBA] 브루클린 넷츠 VS LA 클리퍼스 외 7경기 [14] 아르타니스3863 21/02/22 3863 0
57443 [스포츠] 이경수 : “이상열 감독님은 마음 여린 분” [37] Rorschach6929 21/02/22 6929 0
57441 [스포츠] [스포] WWE 일리미네이션 챔버 결과 (움짤다수) [16] 삭제됨3204 21/02/22 3204 0
57440 [스포츠] [K리그] 전북 현대, 백승호 영입 중단 [44] 及時雨7387 21/02/22 7387 0
57436 [스포츠] [해축] 또다시 연승을 이어간 맨시티 [16] 나의 연인4698 21/02/22 4698 0
57435 [스포츠] [해축] 세리에A 우승을 향한 관문에서 마주한 밀라노 형제의 대결 [13] 나의 연인3681 21/02/22 3681 0
57431 [스포츠] 이쯤돼서 다시보는 "이게 불낙이야" [4] Croove7701 21/02/21 7701 0
57430 [스포츠] [해축] 때가 되면 뭔가를 보여준다구.gfy [7] 손금불산입5555 21/02/21 5555 0
57428 [스포츠] 돌아온 그의 세레모니 [16] 무도사7416 21/02/21 7416 0
57427 [스포츠] 테니스 역대 GOAT는 누가될까 ??? [48] insane7395 21/02/21 7395 0
57426 [스포츠] K리그 성남 21시즌 프로모 TIME TO FLY [2] 할수있습니다2837 21/02/21 28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