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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3 10:41
계약하기 나름이지 않을까요? 보통은 맞는 말씀인데 추신수가 워낙에 부산에서 뛰고싶다는 열망을 많이 피력해서..
정말로 추신수 말이 진짜였고 그럴생각이 있었다고 한다면은 국내 리턴조건에 1년뛰고 풀어준다의 형태로 계약을 할수는 있을것같아서요. 추후에 국내에서 활동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굳이 이런조건이 아니라면 국내 리턴할 이유가 많이 떨어지지않나 싶어서요
21/02/23 10:44
근데 반대로 이마트 입장에서도 1년 쓰고 부산으로 보내줄거면 추신수를 굳이 국내로 불러올 이유가 없기도 하죠. 추신수를 데리고 온다는건 신규 프랜차이즈의 흥행이나 이미지 제고 차원일텐데, 1년 쓰고 부산가서 롯데맨 하면 아무 것도 얻는게 없죠. 오자마자 우승시켜줄 거 아니면.
21/02/23 11:10
추신수가 한국오면 롯데에서 뛴다는 얘기는 그냥 립서비스 지 딱히 부산이나 롯데란 팀에 애정은 없을듯한데요 . 박정태도 더 이상 롯데하고 연관도 없고요.
21/02/23 13:27
팀에 애정있는듯한 발언은 꾸준히 해왔습니다 팀+친구들과 뛰고 싶다 라고 하면서요 어쨋든 이대호도 롯데에서 뛰고 있는 상황이니 같이 뛰고 싶긴 할겁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이구요
21/02/23 16:42
근데 이대호하고 추신수하고 초등 동창이긴 하지만 정작 절친은 또 아니죠. ..오히려 고등학교 동기인 정근우하고 절친이겠죠. 정근우라면 몰라도. 딱히 이대호하고 같이 뛰고 싶을까 싶네요.
21/02/23 17:31
고향 친구들과 모팀에서 뛰고 싶다고 한적이 있긴 합니다 기자분께서 논란될 수 있으니 그만하라고 끊었구요
https://youtu.be/3pOChwFNctA?t=360 이거 보시면 알겠지만 평소 친구들끼리도 가끔씩 했던 이야기인거 같은데 단순 립서비스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21/02/23 10:36
첫째는 대학 보낼 때라 안올거 같고 그보다 어린 둘째, 셋째는 오지 않을까.. 뇌피셜 날려봅니다
아니면 부인이 미국에 남는 방법도 있을거고요
21/02/23 10:54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20365
코로나 문제도 있고, 텍사스 한파 문제도 있고, 첫째 빼곤 잠깐 같이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겠죠? 아마도...
21/02/23 10:47
그런가요? 지난시즌 지명으로 타율 2할대 초반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고, 나이는 우리나라 나이로 40....장기계약도 끝나서 미국에 남더라도 마이너나 대타정도 일텐데, 크보로 오면 슈퍼스타급이니 충분히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돈도 미국이 좀 더 줄 수는 있지만.....신세계가 인수하면서 돈좀 쓰면 큰 차이 안날수도 있고요...
21/02/23 11:03
타이밍은 지금이 적기같긴 한데, 한국에 연고가 없다시피한 선수인지라 그냥 MLB에서 은퇴할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유종의 미 수준의 약간의 반등은 몰라도 다시 주전급 되긴 어렵긴 하겠네요.
21/02/23 10:56
추신수 상징성이 있고. 본인도 부산에서 뛰고 싶어해서 작년에 올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거든요.
성단장이면 왠지 진짜 해낼거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밑에 거의 오피셜 났네요. 야구팬으로서 좋은일입니다.
21/02/23 10:38
아니 왜 이러세요...
그럼 한동민 최지훈 추신수가 우익수-지명 자리 놓고 경쟁하고 정진기 정의윤은 완전히 밀리겠네요. 타격 약한 구단은 정진기랑 정의윤 한 번 긁어보려고 시도하겠네요.
21/02/23 10:55
진기코인은 떡락해서 이미 1군 캠프도 못오는 지경이라...
중견수 : 최지훈, 김강민 우익수 : 한유섬, 추신수(또는 지명) 좌익수 : 오태곤, 고종욱, 정의윤(또는 지명) 이 정도 예상합니다.
21/02/23 10:54
본인은 한국인이지만 실제 상황은 외인이랑 다를게 없는 웃긴 그림이긴 합니다 크크
일단 자식들은 다 미국인이니 미국에 거주기반을 다 버리고 오지는 않겠죠.
21/02/23 10:41
낚시인가 싶었는데 진짜네 크크 롯데에서 못보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국내 복귀하니까 좋은듯...
추신수 혼자 올라나 애들은 미국인이라 한국에서 지낼라고 할거 같은데
21/02/23 10:44
https://twitter.com/SPOTV_skullboy/status/1364027956939476995
구단 담당 기자 트윗에도 떴네요..
21/02/23 10:46
오.... 진짜인가보네요.
복귀하면 무조건 찾아보죠. 박찬호도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었지만 나올때마다 챙겨봤었는데. 출루율, 홈런 기록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21/02/23 10:53
21/02/23 10:54
리그파괴 수준일거 같은데;;
추신수 영입 하나로 일단 쓱은 5강은 확보하고 시작이네요. 뉴페이스 외국인투수들이야 어차피 외국인들 까봐야 아는건 전구단 공통 if니까...
21/02/23 10:54
https://twitter.com/MTStarSujin/status/1364028955141971970
머니투데이 기자 발로는 연봉이 27억이라고.... 스포츠기자쪽이 아니니 썰로만 보시면 될듯합니다만, 엄청난 액수네요
21/02/23 11:11
연봉중 10억은 기부한다고 하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41&aid=0003095243
21/02/23 11:14
추신수가 한국와도 롯데에서 뛴단 얘긴 딱봐도 립서비스로 보였는데 그걸 믿는 분들이 많네요.
그냥 한국 올일없다는 얘기를 돌려서 말하는거 같았는데 그래도 추신수 상황하고 신세계가 원하는 바하고 마침 잘 맞아서 한국 오긴 오네요
21/02/23 11:18
외국인으로 추신수를 데려온다고 하면 어떤 느낌일까 하면
확실히 아웃라이어급은 아니라는 생각은 드네요. 커리어는 거의 끝판왕급인데 전해성적과 나이를 고려하면..뭐 한국적응이 딱히 필요없는 추신수니까 비슷한 라인의 외국인보다 성공확률이야 높겠지만 WRC+ 150은 깔고간다 이런것도 시기상조 아닌지. 뭐 실제론 외국인 슬롯 먹는거도 아니고 인기없는편이라도 명색이 메이저리거, 한국인 역대최고타자의 마케팅효과 신세계는 싱글벙글이지만
21/02/23 11:20
추팬으로써 좋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미국에서 은퇴하길 바랐지만 그래도 한국무대에서 볼수있어서 좋네요 신세계입장에서도 팀 인수 첫해에 이만한 이슈도 없을테고요
21/02/23 12:39
4할이야 트라웃이 와도 확신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추신수가 출루나 장타 고려 안하고 단순 타율만 3할 치는게 엄청 잘한건 절대 아니죠. 오지환도 치는게 크보 3할인데.
21/02/23 12:49
타율 0.325
출루율 0.381 장타율 0.574 이정도 예상하고 있긴합니다 그리고 추신수는 나이가 많아요. 전성기를 훌쩍 넘겼죠.. 3할도 간당간당 할거라고 봅니다. 오지환 보다 8살이나 많아요 추신수..
21/02/23 12:53
사실 500타수 기준으로 3할하고 2할8푼하고 안타 10개 차이니, 실제 타율이 3할이 될지 안될지는 가봐야 아는 일이긴 하죠. 근데 추신수라는 이름 떼고 봤을 때, 저 정도 외국인이 27억 받고 들어와서 3할 쳤는데 엄청 잘했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71년생 페타지니가 센세이션을 일으킨게 09년인데, 추신수가 81년생이니 그 보다 두 살 많은 정도입니다. 페타지니가 암만 잘해봐야 추신수가 최소 한 클라스 이상 높은 선수구요. 오지환과 8살 차이라는데 둘은 아예 클라스를 비교하기도 민망한 선수죠;
21/02/23 13:12
페타지니를 잘 모르는거 같은데요.. 그 친구랑 유사한게 추신수입니다. 눈으로 야구한 대표적인 선수죠.
심판들도 페타지니가 스윙안하면 볼판정 스윙하면 스트라이크 판정하고 했거든요. 클라스는 차이가 있다는거 저도 인정하는데 추신수가 페타지니 성적을 일단 깔고서 더 잘할거다 라는 예상은 너무 섣부른거 아닌가요? 선수안은 페타지니가 최고였어요 KBO역사상 그리고 추신수는 말년시즌에 옵스를 1할가까이 폭락했더라구요? 올해에 1할 더 추락해도 이상하지 않은데요.. 그리고 27억 아닙니다 10억은 사회에 기부한다더군요.
21/02/23 13:16
페타지니를 깔고 더 잘할거다 라고 예상한적 없는데요?
38세 시즌의 페타지니가 3할 3푼을 쳤는데, 그보다 최소 한 클라스는 높은 추신수의 40세 시즌이 3할을 쳐놓고 엄청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준은 아니다. 인데요? 그리고 연봉을 10억을 기부하건 전액을 기부하건 연봉이 27억인건 마찬가지죠.
21/02/23 13:20
연봉이 아마 국내최고액 맞춰주려고 아마 그랬을겁니다. 10억기부는 뭐 이미지세탁용이든 그냥 본인이 하고싶어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그런 의미로 느껴지거든요 27억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준건 아닐겁니다 살짝 오버페이 느낌이라서요.
대충 3할 초반 치면서 출루율이 올라가든 3할도 못치면서 장타율이 올라가든 예상중입니다. 전 사실 추신수 못할거같아요. 아니 못하면 좋겠어요. 음주운전 걸려놓고 국내에서 징계아무것도 없이 뛰면 강정호판결과 뭔가 이중적인 잣대 느낌이 나서 싫거든요. 이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뭐 상관은 없겠지만 제 기분이 나쁠거같아요.
21/02/23 13:22
님이 뭘 예상하건 뭘 기대하건 그건 제가 알바 아닌데,
추신수가 3할 친다고 엄청 잘했단 말 들을 성적은 아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21/02/23 13:25
천혜향 님// 잘한거죠. 엄청 잘한건 아니구요.
오지환이 3할친건 엄청 잘한거죠. 김현수가 3할친건 그냥 잘한거구요. 크보에 20년에 3할 타자가 23명이었습니다. 19년에 18명, 18년에 34명. 추신수가 한국에 들어와서 리그 20~30번째 성적 냈는데, 엄청 잘했다고 평가할까요? 삼성에 김헌곤이 18년에 3할, 19년에 .297, 20년에 오지환이 딱 3할을 쳤는데, 추신수가 김헌곤 오지환 만큼 쳤는데 엄청 잘한거라구요?
21/02/23 13:37
그러고보니 27억 연봉에서 10억 기부하면 17억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17번 과연 우연일까요? 지금 신세계의 17번은 이태양인데... 등번호 바뀌겠네요 원래 한화시절 썼던 22번은 서진용이 쓰는중이고... 그전에 썼었던 55번 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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