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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4 10:13
스케이트 영웅 중 한명도 중학생 아니면 고등학생 시절 외국 선수 성폭행이 있었죠. 성관계 자체는 인정하는데 양쪽이 그냥 좋게 넘어가지고 한 것으로
골프선수 아버지도 일본에서 방송사 스테프를 성폭행했구요. 이건 뭐 본인잘못은 또 아니라. 둘 다 신문기사로 남아있는 건입니다.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더군요.
21/02/24 10:49
한 20년전 전남에서 유스 -> 수도권 팀으로 프로 입단 -> 국가대표 스타플레이어.
여기에 해당되는 선수가 지금 의심받는 선수말고 또 있을까요? 미치겠네요 진짜...
21/02/24 11:04
피해가 실제라면 피해자들에게도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니 차라리 없는 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인간적인 심정에서 하신 말씀임이 잘 느껴져서 어디까지나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만약 피해가 사실일 경우에는 그 사실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하는 피해자에게는 그런 종류의 말씀이 제일 잔인할 수도 있습니다. ㅠㅠ 또 반대로 실제로는 피해 사실이 없는 경우에도 그 선수 입장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진실이 세상 만방에 알려지는 것을 바라고 있을 것이고... 주사위가 던져진 이상은 어느 방향이 됐든 피해자와 가해자는 반드시 생기는 것이니... 이런 일 자체가 참 씁쓸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는 점은 십분 공감합니다.ㅠ
21/02/24 10:55
핵폭탄 떨어졌네요.
기사보면 가해자 2명, 피해자 2명 모두 조금만 알아보면 누군지 알 정도인데 (그 중 한명은 누구나 알고 있고), 사실상 실명폭로에요. 사건 성격이나 폭로 형식이나 무게가 다릅니다...
21/02/24 11:17
유명 축구스타 A선수, 초등 시절 후배 수십차례 성폭행 의혹 주장 터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696451 기사제목이 수십차례인거 보면 한두번이 아니었나봐요. 덜덜덜. 이게 사실이면 바로 은퇴각인거 같은데..
21/02/24 12:08
이게 당시 나이만 봐도 촉법소년 나이이고,
공소시효도 지난거면, 재판으로 뭐 어쩌고 저쩌고 해서 잡혀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다만 사실이면, 이건 단순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로 성폭행까지 있는거라 한국에서 얼굴들고 다니기 힘들겠죠.
21/02/24 11:25
아직은 사실 확정이 아니라 폭로 단계긴 한데, SNS나 커뮤니티에 그냥 올린 수준이 아니라 변호사 끼고 언론에 터트린거라 무게감이 다르긴 하죠.
21/02/25 22:46
https://pgr21.net../spoent/57554
기성용선수에게 미친놈이라고 망발하셨는데 할 말 없나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겠죠~
21/02/24 11:42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2934912
'축구스타 성폭행 의혹' 선수는 "사실무근", 구단은 "확인 중" 일단 당사자는 부정했네요
21/02/24 12:07
21/02/24 12:09
증거는 없다고 기사에도 나와 있으니 본인이 끝까지 부정한다면 뭐...
다만 저 정도 나쁜짓을 하고 다닌게 사실이면 다른 피해자들도 분명 있을테니 여기저기서 증언 터지면 크게 불 탈 수도 있겠네요.
21/02/24 12:21
저시기면, 살인사건이었다 하더라도, 공소시효 지나서 법적으로 처벌을 못하는데,
사실이더라도 법적인 처벌은 불가능하겠죠..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사실의 진위여부일텐데..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지는게 가능할까? 라는 걱정이 먼저 드네요 -_-;;
21/02/24 13:14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 유사성행위 강요 묘사가 나오는데 그소설의 배경이 국민학교죠
실제의 극단적인 사례로는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A%B5%AC_%EC%B4%88%EB%93%B1%ED%95%99%EC%83%9D_%EC%A7%91%EB%8B%A8_%EC%84%B1%ED%8F%AD%ED%96%89_%EC%82%AC%EA%B1%B4
21/02/24 13:11
진실이 어떻든, 인정할리 없을 것 같고 법적으로나 증거로나 실질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추가 증인이나 뭔가 다른 결정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
21/02/24 13:16
추가 증언이 나오지 않는이상 흐지부지 되겠죠. 하지만 이것이 증거없는 진실이라면, 가해자는 평생 안고가야하는 물리적인 것을 넘어선 멍에가 없다고 말할 수 없겠죠. 이래서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커밍아웃이 꼭 실형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의미없이 끝나는 해프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2/24 13:31
기사를 이름만 안썼지 그냥 누군지 완벽하게 특정 가능할 정도로 써버렸네요. 전남 출신, 2000년에 초6, 국대출신 스타플레이어인데 최근 수도권 구단 입단이면 뭐...
아직 의혹제기 수준입니다만 이거 진짜면 매장 수준이고 거짓이면 명예훼손 역공 들어갈텐데 감당 가능한건지....
21/02/24 14:39
이슈 추가된 것들
기성용 측 : 기성용 측 공식입장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전혀 관련 없다… 법정대응 불사"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6&aid=0000042351 B선수 측 추가 입장 : B선수, "학폭 있었다면 사과하겠지만 성폭력은 절대 없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14209
21/02/24 14:48
두번째 기사 링크에 있는 내용이 눈에 띄네요
[이들 사이에는 현재 K리그 소속 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E 선수가 있다. E 선수는 A, B, C, D와 같은 초등학교를 나왔으며 피해자 C, D와 동기이다. E 선수 또한 "(이번 의혹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E선수는 승부조작 제의가 왔을때 바로 경찰에 신고한 선수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21/02/24 15:44
드라마촬영도 펑크내고 일요일지키는 걸로 유명했는데 그 종교중에서도 찐급이라는 부인분이 남편과거에 남남구강성교를 했다는 썰을 어떻게 생각할지...
21/02/24 16:23
저군대있을때도 여자친구 면회오면 뜨겁게 보내던 고참이 툭하면 옆에 눕혀서 조물딱하던 새끼도 있었습니다
폐쇄던곳에선 어떻게든 미쳐돌아가나 봅니다
21/02/24 16:25
만약 피해자들이 그 시절 매일 일기라도 쓰고 있었으면 증거가 될 수도 있겠네요.
물론 법적 처벌은 어렵겠지만 그 정도 증거도 없이 터트렸을까요?
21/02/24 20:44
축구커뮤니티 살펴보는데 반전이 계속 나올듯한 분위기네요. 기성용을 폭로한 사람한테 당했다는 사람도 나오고 폭로한사람 연락두절이란 기사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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