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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2/27 15:43:12
Name TAEYEON
Link #1 인터넷 뉴스
Subject [스포츠] [단독] "이재영·다영, TV에서 보는 게 고통이다"
https://www.o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50058



쌍둥이 자매의 학폭 피해자 인터뷰 기사가 있었네요

기사 내용중 일부를 옮겨봤습니다.

- 칼로 협박한 사건의 진실은?

B : '칼로 협박했다'라고 돼 있는데, 원래는 그게 아니고 그날 소등(밤 10시경)하기전 저에게 뭐를 가져오라고 시켰어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좋은 어투로 싫다고 거절했지만 여러번 걔가 하라고 시켰어요. 계속 거절을 하니 개긴다(복종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나, 갑자기 칼을 들고 와서 협박을 했어요. 자기분을 못이겨, 저를 벽으로 밀치고 칼을 벽에 막 찔렀어요. 그리고 목에 칼을 댔어요. 그래서 목에 상처가 났는데, 그 당시 거기 있던 애들은 다 알고 있어요. 사건이 좀 커지자 사과를 했어요. 얘 사과를 안 받아주면 또 칼로 찌를까 심리적으로 불안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그러다 걔네는 전학갔어요.

A : 샤워할 때도 욕하는 것이 일상이였어요. 특히 우리 부모님 욕을..

B : 저는 배구경기를 보지 않아요. 그때 생각이 다시 날 것 같고, 무섭고 그래서 안봐요. 하지만 TV나 인터넷에 올라오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이재영, 이다영 짱이고 너무 이쁘고 잘한다고 칭찬하는거 보면 우리는 걔네 실체를 아는데, 이런 거 보면 너무 싫었어요.

A : 기사에 보니까 이다영을 괴물로 만든 건 성형이 아니다. '쌍둥이 엄마 70%, 흥국 감독 20%, 현대 감독 10%'란걸 보니까 진짜 팩트 같더라구요. 정말 공감이 갔어요.

B : 경기를 할 때 미스를 하면, 벌점을 매겨서 돈을 걷었어요. 똑바로하라고 하면서 꼬집고 때리고 했어요. 세터니까 뒤에 붙으면 '똑바로하라고 꼬집고, 끝나고 보자'고, 습관적으로 했어요. 운동이 끝나고 나면, 걔네 물건(아데, 렌즈통 등)을 가져오라고 시켰어요. 한번도 지들 물건을 챙긴적 없고, 안가져오면 쌍욕을 했어요. 가져와도 또 혼났어요.

A : 운동시간에 재영이가 병원을 가면, 저보고 항상 따라갔다 오라고 해서 저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했어요.

-------------


판단은 보는 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병원 진료기록도 링크에 있네요..)
기사를 보면서 느낀건데 학폭의 스케일도 상당하긴한데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인 김경희씨의 치맛바람도 장난아니긴하구나라는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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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ick Girls
21/02/27 15:49
수정 아이콘
칼로 협박한 부분은 살인미수 적용해야 하는거 아닌가..
골드똥
21/02/27 15:50
수정 아이콘
한 사람 인생을 아예 망가뜨렸네요
덴드로븀
21/02/27 15:59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선 한 사람이 아니라는게 참...
This-Plus
21/02/27 15:58
수정 아이콘
콩심은데 콩나부렀으~
21/02/27 16:05
수정 아이콘
파파괴 그자체
고거슨
21/02/27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쌍둥이들은 일화를 보면 볼 수록 기묘합니다.
평범한 일진은 아니고 뭔가 한 5~6살짜리 아주 반항기 심한 미취학아동이 강한권력과 백을 가지고 악의를 저지르는 느낌?
그냥 괴롭히는것도 괴롭히는 건데 자기들을 따라다니게 하는 일화가 계속 나와요 심지어 흥국감독이 쌍둥이들도 편의점갈때 데리고 가라고 한 일화도 있죠.
이번 꼬얌도 그렇고 자기들 뜻대로 못하게 하니까 악을 쓰고 바닥을 뒹구는 아동스러운 모습을 보이는데 사회생활도 할 만큼 한 어른이 할 행동은 아니죠.
치마바람탓인지 원래 그렇게 난건지 공감능력이 매우 떨어져보여요.
어찌되었건 국대급 운동선수면 지능이나 절제력이 평균보다 높을텐데 왜 저렇게 된건지...
이 케이스는 이수정교수보다는 오은영박사가 더 명쾌하게 진단해낼것 같습니다.
거짓말쟁이
21/02/27 16:38
수정 아이콘
치맛바람 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딱 그 유형의 자식이죠... 저런 사람들은 아마 가끔씩 자기 기분 좋거나 자기맘에 들면 엄청 스윗하게 잘해줄 때도 있을 겁니다. 변덕이 죽쑤듯이 하겠지만..
네이비크림빵
21/02/28 20:39
수정 아이콘
대한항공 일가가 생각나기도 하고 하네요.
21/02/27 16:51
수정 아이콘
저렇게 키우는 게 결국 자식을 죽이는건데 참..1980년대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를 보는 느낌입니다. 50년전에나 있을법한 일들이 2010년대에 있었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칼로 목에 상처를 냈는데 모두가 입다물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 그렇네요.
뜨와에므와
21/02/27 18:06
수정 아이콘
최정상에 있을때 끌어내려서 복수는 제대로 했으니
잘 추스리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10년동안 아무일도 못할 정도의 트라우마라면 쉽지는 않겠지만...
민형사상의 처분은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이라 쌍둥이가 완벽하게 사라져도 허무함만 남을수도...
21/02/27 18:35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칼로 위협한 건은 살인미수로 금도 처벌 가능하지 않나요?
어차피 어릴 때라 처벌 못하나...
긴 하루의 끝에서
21/02/27 19:06
수정 아이콘
어째 나오는 이야기들을 가만 보면 둘보다는 대개 하나인 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부기영화
21/02/28 09:23
수정 아이콘
복귀하는 일은 영원히 절대 없었으면...
넙이아니
21/02/28 11:40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은퇴하길...
Winterspring
21/02/28 11:45
수정 아이콘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가 겹쳐 보이네요. 악인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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