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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8 14:21
기왕 올거면 2년만 더 일찍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추신수가 어나더레벨이긴 하지만 나이가 40이라 리그 폭격급 활약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김재환과 비교한 건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그런 거겠죠 크크
21/02/28 14:24
저도 궁금합니다 40세 메이저 출신 선수가 어느정도의 성적을 낼지 크크크
진짜 만약 리그폭격하면 와 저래서 메이저에 있던거구나 하는거랑 40살 메이저가 와도 한국투수들 레벨이 이정도구나 하는 현타가 동시에 올까봐 크크크
21/02/28 14:30
2000년 당시 삼성의 훌리오 프랑코가 있기는 했습니다. 다만 그때보다는 크보 수준이 많이 발전했다는 점에서 얼마나 통할지는 두고 봐야지 싶습니다.
21/02/28 14:35
스트존 달라지는 것에 어떻게 적응할지가 관건일듯 합니다
유희관선수가 던진 공이 볼판정으로 아까워할 때 추신수 선수 표정이 어떨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크크
21/02/28 14:38
진짜 그때 김재환한테 투표한 기자들은 혹시나 야구 전문기자면 박탈당해야한다고 봅니다.
수많은 아이들이랑 초중고 야구선수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참. 한심 그자체였죠 진짜 그 투표는... 더불어 LG 타선은 작년에도 그랬지만 정말 부럽네요 롯데팬으로써. 김현수 라모스 채은성 크으...
21/02/28 15:00
그게 기준삼을 선수가 류현진 김병헌 박찬호 추신수 서재응정도가 있을거같은데
나머지 선수들은 그런평가받을만큼의 기간을 있었던 선수가 거의 없었구요. 전성기 기량에 비교하면 가장 이른때 인지는 몰라도 좀 빨리 온 편에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다른 한국선수들에 비해서.
21/02/28 15:25
전 그냥 kbo에서 폭망할거라고 봅니다.
너무 늙어서 왔죠.. 말년도 아니고 그냥 은퇴시즌에 kbo커리어 추가하는것뿐.. 뭐 잘할거 같지도 않습니다.
21/02/28 15:28
추신수 나이가 문제지 기량이 문젠가요.
메이저 폐급...이라 평가받는 수비도 크보 오면 중간 이상은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나이가 문제인거지, 메이저에서 하던 기량만 발휘하면 무조건무조건 MVP급 성적이에요.
21/02/28 15:41
추신수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확실히 보였는데 kbo에서 다시 반등이 될지 궁금합니다.
에이징은 진행중인데 리그는 조금 더 레벨 낮은곳으로 왔으니
21/02/28 15:42
잘할수도 있고 못할수도 있고, 다만 같은 라인에 있는 외국인선수와 비교하면 적응문제가 별로 없으니 성공할 확률이 높겠죠
그러나 추신수나이와 전해성적의 선수가 KBO 폭격할걸 무조건 확신할수 있다면 애초에 외국인 타자 구할때 지금처럼 안 구했습니다. 죄다 38살넘게먹었고 메이저에서 붙어있었지만 생애연봉소득은 그렇게 크지않다던지 여튼 돈필요한 선수 찾아서 데리고 왔겠죠 당장 40살 외국인 선수 데려왔다고 하면 어느팀팬이나 좋은소리 안 나올건데 추신수는 왜 이렇게 확신에 차 있는지 모르겠는.. 일반적인 100만불 외국인선수의 기대값이 10이면 추신수는 11,12정도.. 아웃라이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21/02/28 16:21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보통 그저그런 선수면 그 나이때까지 메이저에 못 붙어있을테니.
여튼 제 말은 크보에서 외국인 뽑을때도 나이에 대해서 상당히 마이너스를 많이 적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거죠. 실제로 추신수급 커리어의 선수(통산 WAR 30이상)가 한국온다하면 걔가 여길 왜와? 하겠지만 단순히 추신수 전해성적을 찍고, 나이가 30대중반이상인 노장이 한국 온다고 하면 그렇게까지 납득 못할 정도도 아니다..엄청 아웃라이어다 그런거도 아니라는 의미였습니다.
21/02/28 16:13
추신수 2번타자하면 다른거 다 떠나서 일단 출루율은 압도적일 거 같다던 지인분 말씀이 있었는데 상위타선 라인업 들으면 끄덕여지기는 하던데요.
그리고 수년 전에 이승엽-추신수 누가 낫냐를 비교하는 기사를 보는 것 같은 데자뷰가 느껴집니다..
21/03/01 07:58
추신수 선수 본인은 폼 안 떨어졌다 생각하고 이동도 경기수도 적은 한국에서 한시즌 폼관리+이미지 상승 시키고 미국 다시 간다...는 생각도 했을 거 같네요.
이번에 1년 있다 가면 해외지명권도 터니까 다시 오고 싶으면 아무데나 갈 수도 있구요
21/02/28 18:24
일본에서 망해서 돌아온 이승엽이 크보 폭격한거 생각하면..
메이져에서 망했다 해도 전성기때보다 망한거지 그래도 완전 못하던게 아니였던 추신수가 온거니 그런것도 감안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크보 완전 씹어먹던 테임즈가 메이져에서 살아남기에 급급했던 것도 고려한다면 부상만 아니면 미친 성적 나올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올시즌 추신수 성적중 제일 궁금한건 볼넷 몇 개 얻을까입니다 크크크
21/02/28 18:50
3할 30홈런 100타점에 1,2번타자로 나올 시 100볼넷 가능하다고 봅니다.
부상만 없다면.....전 기량보다 부상이 더 문제라 봅니다. 부상에 발목 잡힌다면 기대 이하의 성적을 찍어줄거고요.
21/02/28 18:52
메이저 올스타 출신 유격수 작년에 키움왓던 용병
오자마자 엄청 잘해서 이게 메이저 올스타 출신이구나 햇는데 결국 못햇죠 추신수도 폭격은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걘 준비시간이 없었고 외국인이엿지만 그래도 나이가 어렷는데 추신수는 나이가 많아서 어캐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21/02/28 18:57
러셀은 근데 올스타 이후 1년도 아니고 이후 3년간 좀 많이 못하긴 했어요......추신수도 마지막 해 성적은 영 아니긴 한데.
올스타 시즌도 타격이 크게 좋다기 보단 수비가 워낙 좋아서 간 것에 가깝고요.(수비가 왜 저렇게 무너졌는지는 모르겠.....)
21/02/28 19:13
추신수 장점이 91-2 마일의 패스트볼에 강하다인데.. 이게 크보 강속구..
크보 1-2선발은 용병수준인데 3-5선발은 탈탈 털어서 세탁 할것 같음.
21/02/28 19:22
긍정적인 요소로는
추신수 선수가 좌투에 약한데 현재 KBO에서 수준높은 좌투는 작년기준 요키시(WAR 5.46),구창모(WAR 4.61),최채흥(WAR 3.40) 정도뿐이고 메이저에서 90마일(144km)이하 패스트볼을 상대할떄 타율이 0.377입니다.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송구가 강력한 추신수선수가 좌측 95m인 문학구장에서 좌익수로 나갈시 수비수준도 올라갈테구요. 부정적인 요소로는 제일 큰 문제는 나이, 그 다음이 리그적응 실패, 춤을 추는 스트라이크존 정도겠네요.
21/02/28 23:30
워낙에 빠른공에 강한 추신수선수인데다가 국내 투수들 140 넘으면 빠른볼이 좋고, 145 넘으면 광속구 투수로 분류 되는 수준에선,
예측이 아닌 공보고 공치기가 가능한 배트 스피트라 생각해서 폭격 가능으로 봅니다. (거기에 구장이 문학..!) 메이져에서도 강한 투수에 약하고 약한 투수에 강한 케이스가 아닌 추 선수였던걸 감안해서 1,2 년사이에 에이징 크게 온다곤 생각하지 않기에 폭격 예상해봅니다.
21/02/28 23:47
다 후려 팰것 같은데요. 10년넘게 메이저에 있으면서 인류 최강급 투수들 상대하던 타자인데.. 그동안 용병과 비교해서도 어나더레벨이에요.
21/03/01 00:51
의외로 요령있는 타입이 아니라 큰 성적 못낼거같습니다
타리그 적응 능력 중에 중요한게 컨택률인데 추신수 선수는 스트존을 좁혀서 칠공 못칠공 나눠서 가져가는 타입이지 나가는 공을 어거지로 쳐내는 스타일이 아니죠 추신수 선수에게 직구로 승부하는 선수도 없을거고 도망다니는 크보 변화구에 본인 컨디션 못찾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21/03/01 01:49
저도 두들겨 팰것 같네요. 용병이랑 비교하시는데.. 굳이 야구 뿐만 아니라 저는 한국 문화자체에 적응하는것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추신수는 그런것에 대한 걱정인 단 하나도 없죠. 걱정이라고 말하는게 웃길정도로 그냥 한국사람인데 말이죠. 저는 그냥 씹어먹어서 그걸 보는 유망주들이 더 깨우쳤으면 좋겠습니다
21/03/01 11:41
긍정요소와 부정요소를 나눠서 보겠습니다.
긍정요소 1. 패스트볼에 엄청나게 강합니다. 무려 메이저리그의 94마일을 넘는 패스트볼도 늘 3할 이상 쳤었고, KBO 속구 수준인 91~2마일은 로티세리치킨님이 분석하신 내용처럼 투수들에게 재앙급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패스트볼로 추신수에게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2. 눈야구에 능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자기 존을 만들어서 치는 능력은 확실했습니다. 국내 심판 얘기하시지만, 결국 심판과의 싸움은 멘탈 싸움이라고 생각하는지라 흔들리지만 않으면 출루율은 보장될 선수입니다. 3. MLB산 외국인 타자와 비교했을 때 가장 최근 3년 성적이 좋은데 적응 난이도도 가장 낮습니다. 커리어가 압도적인데 한국인입니다. 심지어 작년도 코로나+부상으로 폭망했다지만 세부스탯은 자기 특징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4. 홈구장이 문학구장입니다. 그렇잖아도 파워툴 확실한 타자인데 홈구장이 국내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입니다. 부정요소 1. 나이 사실 부정요소가 이거 하나밖에 없긴 한데, 꽤 큰 부정요소긴 합니다. 천하의 김태균 이대호도 이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관리가 될 경우 확실하게 넘을 수 있는 벽이기도 하며, MLB 물을 제대로 먹고 온 외국인 용병들+백인천은 현재 추신수 나이에도 확실히 리그를 씹어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82 백인천 39세 / 0.412 / 1.237 / 227.0 / 19홈런 09 페타지니 38세 / 0.332 / 1.043 / 170.5 / 26홈런 06 호세 41세 / 0.277 / 0.886 / 163.0 / 22홈런 00 프랑코 39세 / 0.327 / 0.912 / 139.5 / 22홈런 결론 : 폭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징커브가 늦게 온 이승엽 양준혁보다도 더 높은 클래스의 선수고 툴의 장점이 확실한 만큼 폭망하는 그림을 그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대 3년 정도까지 KBO를 선도하는 타자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계속 한국에 남아있고 몸관리를 한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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