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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2/28 15:59:05
Name 아롱이다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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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60460
Subject [스포츠] [배구] ‘다쳤는데 혹사 논란’ 울음 터진 라자레바, IBK는 선수보호도 승리도 모두 놓쳤다




아픈 허리를 수시로 부여잡고 제대로 뛰지를 못했다. 표정은 굳어 있었다. 그럼에도 교체는 없었다. 5세트, 급기야 허리 통증에도 후위 공격을 위해 점프했다. 득점을 올렸으나, 얼굴은 고통스런 표정으로 일그러졌다. 아픔에 눈물을 흘렸고, 그제서야 결국 교체됐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가 허리 부상에도 혹사에 시달렸다.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눈 앞에 1승을 위해 선수보호를 외면했다. 결국 승리도, 선수보호도 모두 실패하며 팬들의 비난 목소리가 크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60460


기사 원문/전문 은 링크를 따라가서 보세요.




바람 잘 날 없는 배구계..
이번엔 선수 혹사와 관련해서 각종 커뮤니티 여론이 뜨거운것 같습니다.
해당 기사와 관련해서 배구팬들과 네티즌들은 분노가 극을 달한것 같은데요
경기를 해설한 한유미 위원도 이해할수 없는 발언을 해서 욕을 먹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팀 감독에 대한 반응은 말 안해도 아실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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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도피중
21/02/28 16: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나 저기나 몰빵배구가 패시브가 되다보니 저게 혹사라는 생각조차 엷어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약팀이니 외국인...아니 '용병'이 그렇게 안해주면 이길 수 없어. 다른 팀 '용병'들도 다 똑같이 뛰어."
세인트루이스
21/02/28 16:46
수정 아이콘
용병이란 말을 누가 처음 쓴건지 모르지만 참 거슬리죠ㅡ마치 국내선수들은 돈도 안 받고 징병된것처럼, 외국인 선수는 돈 줬으니 막 부려먹어도 된다는 것처럼
담배상품권
21/02/28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유럽축구 빼고 전세계 스포츠가 다 그렇습니다. 유럽축구도 말이야 말이지 EPL정도나 용병취급 안하지요.

외국인이 적고 자국 인재풀이 엄청난 미국 스포츠도 혹사로 조지는 선수가 한둘이 아니고요. 이쪽은 오히려 인재풀이 넘쳐나서 더 심해요. 미식축구는 시즌 끝나마자 뜨는 소식이 수술소식입니다. 그말인즉슨 시즌중에 수술해야할걸 안하고 진통제로 몸을 절였다가 시즌 끝나고 회복한다는 뜻이죠. 당장 goat 톰 브래디도 시즌끝나고 무릎수술들어갔죠. 러닝백은 그냥 기량 떨어지면 컷해버리고요.

그냥 프로 스포츠 전체가 그렇습니다. 딱히 배구만 욕할게 못돼요. 까고말해 저런 현상이 해결되려면 선수 노조가 생기던가 병원비가 억수로 나와 팀이 감당못할때나 고쳐질겁니다.
세인트루이스
21/03/01 01:51
수정 아이콘
예 - 배구에서만 용병이라는 용어가 쓰이고 (외국인) 선수 혹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야구나 농구에서도 용병이라는 단어는 자주 쓰이니깐요.

(모든) 선수 혹사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는 국내 선수보다 더욱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혹사를 더욱 당연시 하는 풍토가 '용병'이라는 단어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돈 줬으니 막 부리자). 이런 차별용어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고요.
及時雨
21/02/28 16:08
수정 아이콘
불쌍해...
회색추리닝
21/02/28 16:13
수정 아이콘
최동원시절에 보던걸 지금 시대에도 볼줄이야.....
넙이아니
21/02/28 16:13
수정 아이콘
불쌍합니다
요즘시대에 우리나라 선수가 다른 나라가서 혹사당한다고 생각해보면 이러면 안되죠
그리고 라자레바는 2억받고 7억정도 활약하는데
kogang2001
21/02/28 16:20
수정 아이콘
라자레바 덕에 지금 순위를 유지하는데 적당히 굴려야죠...
이런식으로 굴려버리면 한국으로 오려는 수준있는 외국인이 없어지죠...
무적LG오지환
21/02/28 16:26
수정 아이콘
4세트에 분위기 넘어갔을 때만 빼줬어도 봄배구 경쟁에서 유리해졌을텐데 보면서 참 이해가 안 가긴 하더군요(...)
Bruno Fernandes
21/02/28 16:27
수정 아이콘
김우재 아웃
21/02/28 16:31
수정 아이콘
김우재 감독은 작년에도 성적도 전술도 관리도 없다고 욕먹었는데 올해도 나아지는게 없네요.
그나마 부드럽게 선수들과 소통하고 관리가 좋다는 이미지로 버텼는데 그것조차 없으면 장점이 사실상 전무하죠.
외국인 혹사에서 자유로운 감독 없지만 그렇다고 아파서 몸도 못 가누는 선수를 뛰게 하지도 않죠.
곧미남
21/02/28 16:32
수정 아이콘
여긴 감독 자체가 정말
방과후티타임
21/02/28 16:36
수정 아이콘
기업, 인삼 두팀은 공격2옵션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죠.
금요일 경기 인삼공사 경기도 5세트 중반부터는 그냥 기계적으로 라이트 토스, 라이트 토스....

만약 라자레바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못찾으면 지금 1점차인 봄배구 경쟁은 도로공사가 가져갈 가능성이 크겠네요
터치터치
21/02/28 16:36
수정 아이콘
디우프도 그렇고 여자배구 외국인 몰빵은 불쌍
터치터치
21/02/28 16:37
수정 아이콘
짝수 세트에선 용병 못쓰게 해야되나 싶기도
21/02/28 16:43
수정 아이콘
그럼 외국인 선수가 싫어합니다. 컨디션 관리 안 된다고...
실제로 예전에 3세트 외국인 금지 했을때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 모두 불만이 엄청났습니다.
당시 외국인 선수는 쉬다 들어가 컨디션 관리가 어려워 오히려 부상의 위험이 늘어난다고 하는 선수들도 있었죠.
규정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한 혹사 논란의 중심이던 인삼공사의 몬타뇨도 반대를 할 정도...

그래서 결국 1년만에 폐지했습니다. 실효성도 떨어지는데다 아무도 이득을 보지 않는 제도라서...
터치터치
21/02/28 17:12
수정 아이콘
그럼 1세트를 금지해야 겠네요 흠
21/02/28 16:43
수정 아이콘
김우재 뇌절 지전
21/02/28 17:01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ㅠ
울산공룡
21/02/28 17:19
수정 아이콘
혹사쪽은 국내에서는 해결하기 힘들고 국제협회나 인권위쪽에서 경고 들어거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남배든 여배든 외국선수들 보면 안 쓰러울 정도입니다. 김연경이 터키나 중국가서 저런 취급 받으면 우리나라 배구팬들 난리 날 꺼 입니다. 배구라는 종목 특성상 공격수 1~2명이 많이 책임지는 특성은 있으나 이걸 너무 당연히 생각하고 로테이션 돌릴 생각 안하고 있죠. 김연경선수 전성기 시절 세계 최고 연봉 받으면서도 로테이션 돌리면서 휴식 주고 경기 출전했습니다. 하물며 중국에서 뛸 때도 중간에 한 번씩 벤치로 빼줫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거 없어요. 크게 이기거나 지지 않는 이상 용병은 항상 경기 뛰어야 해요..제발 좀 로테이션 좀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초보저그
21/02/28 18:02
수정 아이콘
해외 배구리그에서도 용병 혹사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설명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배알못인데 김연경 선수가 일본에 진출했을 때 전년도 꼴찌팀을 우승시켰다고 들어서 결국 우리나라나 해외나 비슷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21/02/28 18:10
수정 아이콘
이게 삼화 용병들이 몰빵배구를 버티며 우승하던 강철몸이던것도 영향이 크다 봅니다. 그때 버티니까 외국인 선수들은 다 그런줄 아는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용병 사용법은 그때에서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거 같아요...ㅠㅠ
나름쟁이
21/02/28 18:12
수정 아이콘
3세트부터 허리붙잡고 점프도 잘못하는데 안빼더라구요..
무적탑쥐
21/02/28 19:09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가 경기중에 울정도면... 타지에와서 ...아무래도 힘든상황에서
혹사까지 겹치니 터졌나보네요......
21/02/28 19:58
수정 아이콘
진짜 보는 제가 안쓰럽더라고요. 김우재 아웃.
캐러거
21/02/28 21:37
수정 아이콘
김우재는 그냥 결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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