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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17:09
이런 정도면 가처분? 신청 으로 해당 선수 못 뛰게 할 수는 없나요
그만큼의 강제성이 없는거라서 FC 서울도 경기 뛰게하고 있고 협회차원에서도 가만히 두고 있는건가?
21/03/02 17:17
개인적으로는 이미 가정도 꾸린 가장인데 본인이 조금 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들이 아무래도 계약에 있어서 가족 에이전트를 선호하는 모습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한국 나이로 28살인데 아버지만 앞세우기는 면이 안 서는 일 같아요.
21/03/02 17:19
수원은 뒤에 계약위반알고 백승호 영입취소했는데....
서울FC는 왜 취소안한거죠...경기를 출전시켰다니 구단도 양아치인거같네요
21/03/02 17:20
FC 서울은 이미 입단 완료한 뒤에 인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시당초 이 논란이 언론을 탄 것도 백승호와 수원 삼성의 이적 분쟁 이후 불거진 거니까요.
21/03/02 17:21
박정빈은 계약완료 후에 전남이 항의를 했고, 백승호는 간을 보는 중에 수원이 항의를 한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이 보안을 철저히 하지 않았나 싶네요.
21/03/02 17:21
선수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아버지 앞세우고 자기는 뒤에서 눈치나 보는 선수도 문제네요. 27살이면 알만한거 다 알 나이 아닌가요?
21/03/02 17:23
저도 그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이미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데다 선수가 논란 속에서 출전까지 했는데도 자기 입으로 직접 상황을 설명한 게 아무 것도 없네요. 앞선 석현준-백승호 경우도 아버지가 해명 중인데, 선수들 스스로의 책임의식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21/03/02 17:40
이스타tv 에서 손수호변호사님 영상봤는데, 일단 서울에서 뛰는거 자체는 문제없지만 위약금을 물어줘야할 상황으로 보이더라구요. 이미 전남으로 다시 가기는 틀린거 같고 위약금의 규모 및 지급방식을 송사에서 다투지 않을까 싶은데, 집안이 얼마나 부유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참 이해가 안가네요
21/03/02 18:18
이참에 연맹에서 규정도 손봐야할듯 싶네요. 원소속팀 가기 싫어서 계약 어기면 위약금 완납할 때까지 출장정지 시키는 방향으로요. 이래야 계약을 물로 보는 선수가 줄어들거 아닙니까!
21/03/02 18:45
이스타 유튜브에 자세히 나와있던데 박정빈이 다른팀가서 뛰는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계약관계가 있었기때문에 위약금을 반드시 지불해야한다고 이게 안되면 월급가압류 뭐 이런걸 해서 추징할수있다고 하네요 자세한건 손변하고 번개맨하고 만든 영상이 있던데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21/03/03 07:31
언제부터인가 부둥부둥의 나이 제한선이 자꾸만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몇 살은 성인이지만 어리지 아직 애지 이런 말들이 언제부턴가 많이 들려요 저 어렸을 때는 오히려 몇 살이면 조선시대에는 장가 갔다 시집 갔다 이런 말이 많았는데 사회가 변하는가 봐요 장단점은 있겠죠
21/03/02 19:25
아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거지... 대출을 해서라도 갚았어야지, 이걸 뻗대고 나서 구단에 선처 호소??
합의를 깬 데 대한 위약금도 얼마나 된다고 이걸... 얼굴에 철판 까는것도 정도껏이지
21/03/02 19:33
서정원부터 시작된 통수넘들...박주영, 황희찬, 백승호, 박정빈까지...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본보기를 만들어서 다시는 통수 못치게 해야 함. 유스 선수들 해외진출 할 때도 계약 확실하게 해야 하고. 이런 통수넘들이 자주 나오면 구단은 유스에 투자할 이유가 없음.
21/03/03 00:09
전 프로선수와 유스의 통수는 달리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유스는 성공할지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미래가치를 보고 돈을 지원해주는 반면 프로선수의 이적은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고 이적을 시키는 부분이니까요.
오래전 안양팬으로 통수 당하고 이후 좋아하는 축구팀없이 완전히 라이트하게 축구보는 입장에서 서정원의 통수에 분노했었지만 법정공방에서 까발려지는 구단의 쓰레기 짓거리에 진절머리가 났었죠. 99년 한국 복귀 당시 국가대표 선수이며 최고의 스타 선수 중 하나였는데 계약서상 한국 복귀시 안양으로 와야 한다는 독소조항을 내걸며 팀내 1군로스터가 받는 수준의 연봉5~6천만원 제시였었죠. 프랑스 가기전에 서정원이 받던 연봉이 5천이었습니다. 당시 주전급은 7,8천 이상이었어요. 그리고 99년 최용수 연봉이 2억1천만원이었습니다. 수원이 제시한 연봉이 2억이었죠. 서정원 유니폼 화형식까지 한 안양팬에서도 5천받고 안양가느니 그냥 소송가고 수원가겠다는 얘기도 나올 정도였죠. 그 때 서정원의 폼은 가히 최고였었고 수원의 우승을 이끌었죠. 안양구단이 연봉 제대로 쳐주고 안양에 왔으면 최용수 서정원 라인은 가히 폭발적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GS구단의 선수를 해외로 이적시키면서 늘 내거는 복귀시 우리구단으로 와라 아니면 위약금 물어야한다 이 조항은 진짜 해외진출을 꿈으로 하는 선수들에게 너무 치명적인 사항입니다. 이 조건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우린 너 해외로 못보내 해외가고 싶으면 싸인하든지 아님 그냥 한국에서 뛰어 이 얼마나 개같은 일입니까. 꼬우면 안나가면 그만이지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력있는 선수들의 유럽진출의 꿈 그 간절함은 진짜 처절하니까요. 결국 작년에 기성용의 홀대사건을 보면 GS구단의 쓰레기 같은 마인드는 20년이 지나도 변함없구나 내가 그새끼들 이전해서도 응원안하고 손절친게 잘한거구나 싶더군요. 이청용은 용케도 적은위약금으로 빠져나갔지만 기성용은 섣불리 건들지 못하는 큰 위약금으로 옭아맸더군요. 그냥 GS구단이 또 골치아픈 일에 이름을 걸쳐서 주저리주저리 지껄여봤네요.
21/03/03 07:33
기성용은 가기 전에 태업 치고 간 거라 좀 다르잖아요
뭐 태업을 했느냐 안 했느냐는 확정적이지 않지만 서울 팬들 내부 커뮤니티에서는 태업했었다는 것을 거진 확정적으로 보던데 그러면 기성용은 그 계약조건은 어느 정도 감당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03/02 21:54
이건 서울도 피해자가 될수있는 상황인데 과거행적으로 서울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백승호때처럼 선수가 구단한테 숨기고 접근하면 구단도 모를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백승호는 다행히 계약전에 파토난거고 박정빈은 계약후에 인지한 상황이죠
어쨌든 박정빈도 양아치나 다름없는 처신이라 전남측에서도 강경하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21/03/02 22:20
에이 서울이 피해자인건 아니죠.
출전을 안시키고 이렇게 박정빈을 시즌내내 출전 못시키는 상황이 발생해야 피해구단인거죠. 유스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든게 팩트인 선수를 그대로 경기 출전 시켰다는 자체가 서울도 같은 생각아닌가요? 아님 구단에서 대신 위약금이라도 물려주던가요. 그럼 지금보단 덜 쓰레기 소리 들었겠죠.
21/03/02 22:56
서울-박정빈의 관계랑 박정빈-전남과의 관계는 별개라 주급 주면서 고용하는 서울입장에선 박정빈 안쓰면 손해인 상황이죠. 박정빈과 전남과의 관계를 알고서 계약했다는 하자가 있다면 몰라도 피해자가 확정이라기보다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겁니다. 박정빈을 출전안시키면 거기서 나가는 돈은 누가 보전해주나요? 그렇게되면 서울도 피해보는 상황인데 박정빈이 개인적으로 전남과의 합의를 우선으로 해결해야죠.
21/03/02 23:04
박정빈을 출전안시키면 거기서 나가는 돈은 누가 보전해주나요?
-그래서 출전안시킬시 서울도 피해자라는 겁니다. 그렇게되면 서울도 피해보는 상황인데 박정빈이 개인적으로 전남과의 합의를 우선으로 해결해야죠. - 최소한 전남과 합의전까진 서울도 같은 프로구단이라면 중립을 지키며 선수명단 제외 시켜야죠. 지금 서울의 행태는 전남과 어떤 합의가 되던말던 우린 우리선수 우리가 계약한대로 쓰겠다인데 잘하는 행동으론 안보입니다.
21/03/02 23:11
계약 완료전에 알고서 강행했으면 몰라도 입단까지 완료한후에 안 상황이라 손해보면서까지 배려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리그가 달라서 전남과 직접 맞붙지도 않는 상황이고 유스시스템 근간을 흔든건 서울이아니라 백승호 박정빈같은 개인인거죠.
전 수원팬인데 전북이 백승호를 모르고 영입해서 경기에 내보냈어도 백승호만 욕했을겁니다. 대신 알고도 영입해서 쓰는거면 구단에게도 책임이 있는거죠.
21/03/02 23:28
무슨말씀 하시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서울은 모르는 상태에서 계약을 완료한것이고 박정빈측이 투명하게 계약을 진행하지 않아 발생한 일 인 것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찌되었던 지금은 아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럼 알게된 이상 어느정도의 대처는 해야죠. 서울 개막전에 교체 투입은 좀 선 넘죠. 지금 충남아산fc 료헤이와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듭니다. 어느 구단이 문제 있는 선수를 거뒀다면 그 문제있는 선수의 욕도 같이 먹는건 어느 팀이나 같다봅니다. 몰랐다. 그래서 우리 잘못이 아니다. 그러니 그 선수를 기용한다는 뭔가 이상합니다.
21/03/02 23:41
계약완료후에 아는 상황보다 계약전에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래서 료헤이 상황하고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료헤이는 이미 계약전에 선수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서 영입한거라 팀 인지도때문에 묻힌거죠 서울이 박정빈 상황을 알고서 영입한게 입증되면 전적으로 서울이 욕먹을하다는건 인정하는 바입니다.
21/03/02 23:14
여기선가 딴데선가 봤는데
몰랐다고 한다: 그정도도 확인 못하는 멍청이 아는데 그냥간다: 상도덕도 없는 집단 이라던데 뭐 외통수지요.... 근데 그래도 이미지는 멍청이가 안낫나... 동료의식은 있어야지 싶은데....
21/03/02 22:11
서울이 문제네요. 나중에 인지한 건 이해해줘도 경기전에는 알았을텐데 경기에 출전을 시키다뇨.
미래를 생각하면 이번에 조치를 해야 합니다.
21/03/02 22:35
전부터 23세 이하 선수 한명은 무조건 넣어야 하고 이번엔 개막전 보는데 23세 이하 선발 교체 어떻게 잘 하면 교체카드 5장 된다면서
전반 30분부터 막 교체하기 시작하기도 하고 유스 시스템 정착 시키려고 엄청 노력하던데 정작 이런거엔 아무런 조치도 없나요 연맹은
21/03/02 23:16
어떻게 보면 백승호라는 화제성 큰 선수가 껴서 그렇지 정도는 여기가 훨씬 심하네요.
그와중에 할부라니 이게 무슨 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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