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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3 19:20
이게 그냥 장쑤 팀 및 쑤닝의 문제로 보는 시선이 많나요 아니면 중국 슈퍼리그의 거품 꺼지는 스타트로 보는 시선이 더 많나요?
전년도 우승팀이 매각이 아니라 해체를 한다는 점에서 후자같기는 한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서...
21/03/03 19:23
https://pgr21.net../spoent/57653
글쓴이께서 지난 번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단순히 한팀이라기보다는 리그 전체적인 점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21/03/03 19:23
지난번 글에도 언급했듯이 재정적으로 흔들리는 팀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원래 상대적으로 팀 해체가 잦은 게 중국이긴 한데 올해는 슈퍼리그에서만 장쑤랑 톈진이 해체가 목전이고, 산둥은 임금 체불로 아챔 자격 박탈... 장쑤가 전년도 리그 챔피언, 산둥이 FA컵 챔피언인걸 감안하면 다른 팀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일 거 같아요.
21/03/03 19:51
다른 사이트에 관련 글을 봤더니 광저우 헝다의 그 헝다 그룹은 130조 부채를 갖고 있고,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하더군요.
21/03/03 20:10
https://youtu.be/MwtrasRxIa8
https://youtu.be/PqN7IgVVuZU 이게 중국 부동산 버블 문제가 터지고 있다는 현지 소식 관련 영상이구요 https://m.blog.naver.com/kinorthwind/222153429432 이건 헝다 그룹 위기 관련 블로그 글입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가 터지면서 부동산으로 커진 기업들이 그동안 해온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성장에 제동이 생기며, 막대한 부채가 생기고, 그 빚을 정리하기 위해 부동산 등 자산을 매각해보지만 택도 없는 상황이라는 것 같습니다. 헝다 보다 규모가 작은 부동산으로 컸던 기업들은 진작 파산했다는데, 쉽지가 않나 봅니다. 헝다 그룹은 정부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아서 위기를 모면 중이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리그가 아예 터질 수도 있겠습니다.
21/03/03 21:50
https://www.ajunews.com/view/20210209172716595
그런 그룹이 이런 새로운 거품을 창조할수 있는걸 보면(심지어 저런 헝다 자동차와 수주했다고 주가가 오르는 회사들도 있고) 경제인들을 믿을수있는건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21/03/03 19:38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103635
어제 네이버 메인에 떴었던 기사인데 장수뿐 아니라 중국축구 전체적으로 터진 문제인것 같습니다.
21/03/03 19:44
인테르도 원래 시즌 끝나고 피렐리 메인 스폰서 후원이 끝날 예정이라 헝다그룹 스폰서로 돈을 따낼 예정이었다던데, 헝다 쪽도 재정난이라는 이야기 잇더라고요.
오랜만에 우승 도전+챔스 진출이 목전인데 다음 이적시장이 0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1/03/03 19:49
아챔은 그럼 결국 중국 1장 -> 한국 1장, 플옵의 한국 1장 -> ? 이렇게 되겠네요.
한국 TO의 플옵 1장이 어디로 가려나요..
21/03/03 19:55
그게 아니고 중국1장이 있던 조에 들어갈 플옵 2개팀을 그대로 조별리그로 올리는 걸로 압니다.
플옵 하나를 그냥 없애는거고요. 뭐 결과적으로는 중국 대신 태국 1장이라고 생각하시면... (어차피 포항은 올라갔겠죠 크크)
21/03/03 20:40
지난 시즌 아챔에서 중국팀들의 부진이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아무리 축구 굴기를 외쳐도 자본의 힘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네쇼. 당분간 중국 프로 축구의 몰락은 계속 되겠네요.
21/03/03 21:25
이게 중국 축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중국내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중국 경제 전체의 문제가 되는거 같은데..
시진핑에게 코로나에 이은 또다른 위기가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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