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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01:35
주사위형 세터 돌아이몽 주사위가 1 뜬날인데 이거 백업해줘야하는 이원정도 상태가 영 그닥이라 안 그래도 밀리는 센터진인데 4,5옵션으로 상대해야해서 고전했는데...쏘캡의 하드캐리와 명장 차공유의 기가 막힌 서버 교체로 소중한 2점 따냈습니다.
사실 5세트 5-9에서 소휘 바꾸길래 '저 양반 또 명장병 돋았네!'라고 욕한 배알못은 그저 머리 박고 명장 차공유님과 쏘캡 찬양을 할 뿐입니다 크크 마지막으로, 내일 도로공사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21/03/06 03:29
주전 센터들 부상에 세터 컨디션 난조, 상대팀의 좀비 수비 때문에 엄청 고생스러운 경기에.. 마지막 세트 결정 내주는 이소영 선수를 보고 주장의 품격을 느꼈습니다..
올해가 끝나면 FA라 어쩌면 현재 멤버로 우승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라 (물론 종신 기름일거라 믿습니다..) 더 이 악물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록지 보니 공격/수비 모두 혼자 해낸 수준인데 나 때문에 힘든 경기 했다며 눈물 짓는 모습이 빛 그 자체...
21/03/06 07:43
현건은 참 아쉽습니다.
이번시즌 이런식으로 내주는 경기를 몇번 봤는데... 그래도 시즌 초에 비하면 아주 좋아졌으니 남은 경기 마무리 잘하고 다음 시즌을 기대 해봐야죠~~ 근데 현건은 이번시즌 끝낭면 FA선수가 없나요??
21/03/06 09:29
아...그럼 일단 현건은 지금 전력이 다음시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군요.
김다인 세터가 점점 성장하고 있으니 다음시즌에 용병만 잘 뽑는다면 봄배구를 기대해 볼만 하겠네요.
21/03/06 09:54
정지윤 선수를 레프트에 고정시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리시브가 쉽진 않겠지만..
정지윤-이다현 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21/03/06 08:21
캬.. 우리캡..
스파이크 도약 자세가 제일 멋진 선수라 생각합니다. 문명화 문지윤도 잘 버텨줬네요. 진짜 뎁스 걱정 안 해도 될 수준 그래도 율캡은 잡아야됨...
21/03/06 08:33
저번에 밑에 어떤 분과도 GS가 현대건설과 경기할 때는 항상 센터 때문에 고전한다는 이야기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장난 없네요. 양효진, 정지윤에게 농락당하는 수준이더라구요. 더구나 센터는 각오했다치더라도 세터 안혜진의 토스가 엉망인 날이어서 뭐가 제대로 안풀리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경기를 0:2으로 지고 있다가 3:2로 뒤집은 GS의 전력 뎁스의 대단함을 본 날이기도 합니다.
현대건설은 주전 세터가 빠진 자리를 메꾼다고 한해 고생했는데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내년엔 좀 다른 모습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21/03/06 11:38
양효진 선수 공격할 때는 문지윤 선수 손이 닿지도 않더라구요. 페이더웨이(?) 공격도 나왔던.. 정지윤 선수는 대놓고 센터오픈해도 뚫고...
기록지 뒤져보니까 황민경-고예림 선수 공격 성공률이 각각 13, 28 퍼였네요. 날개 공격만 살려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김다인 세터도 유효블로킹 11개...?! 어제 강소휘 선수 공격 때 엄청 걸렸었는데..수비도 좋아서 내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
21/03/06 08:34
사실 기록만 보면 오늘 인생경기
24득점 공성44.9% 리시브점유율51.55% 리시브효율40% 23디그 거기에 5세트 6득점 팀승리 충분히 잘했어요. 이렇게 매일하면 GS 정규리그 우승, 챔결 우승 확정에 FA대박 납니다.
21/03/06 09:24
진짜 힘든 경기였습니다.
상대 블로킹이랑 수비에 번번히 막히는 삼각편대를 보면서 아 오늘은 힘들겠구나 했고, 5세트 9대 4로 질 때 아 진짜 이제는 힘들겠다 했는데ㅜ 기어이 꾸역꾸역 득점 이어가며 승리했을 때 저도 눈물 찔끔나더라고요. 현대건설도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양효진 정지윤이 너무 잘했고, 후위 선수들 질식수비가 장난 아니었네요. 강소휘 공격 다 막아내는 김연견 멋졌어요. 여자배구 너무 재밌어요.
21/03/06 11:58
X재X선수의 인기가 이소영선수로 옮겨 간 느낌이네요. 팀 인기까지 같이요.
여배는 6개팀 순위가 벌어지더라도 한경기 한경기 순위와 상관없이 치열한 경기가 참 많습니다. 이런 경기 측면의 재미는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계속해서 인기있는 리그로 남게 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21/03/06 12:22
코보컵에서의 반전이 리그 흥행까지 이어졌지만, 또 다른 반전이 있을 줄은...
여하튼 이번 경기만 해도 1위팀 대 6위팀 대결임에도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스포츠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디 지금의 관심과 인기가 다음 시즌에도 이어지길 바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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