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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09 20:52:29
Name TAE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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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그냥 한번 써보는 조선시대의 왕 역할을 한 배우들(1) (수정됨)



을 다 쓰려면 너무 많으니 적당히 TV드라마 한정으로만..크크
그마저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쓰는거기때문에 누락된게 정말 많을 겁니다.




태조 이성계
- 김무생
용의 눈물


역대 최고의 이성계를 논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빠지지 않는 배우
(이 이전에도 이성계 역할을 자주 했었을정도로 이성계 전문배우라고..)

- 유동근
정도전

김무생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유동근의 이성계 역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죠.
용의 눈물을 직접 보지 않은 세대에겐 김무생보다 유동근의 이성계가 훨씬 더 와닿을 듯?


정종 이방과
- 태민영
용의 눈물

정종이란 왕 자체가 과도기적 왕인데다 앞뒤로 이성계와 이방원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감이 있다보니 배역 자체가 상대적으로 빛을 보지 못합니다..크크 기억나는 것도 딱 태민영 배우분밖에 없네요 (훗날 태조왕건에서 신강으로 다시 나옵니다만 간암으로 별세해서 중도하차)
정도전에 나오는 배우분은 기억이 안나서 패스..



태종 이방원
- 유동근
용의 눈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
역대 최고의 이방원을 논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배우


- 안재모
정도전

용의 눈물에서는 세종으로 출연했던 배우분이 이번엔 태종으로(..) 그 시절 아버지와 다시 한번 부자관계로 나와서 화제가 되었고
유동근의 이방원이 카리스마+정치만렙 정치가의 포스를 풍겼다면 안재모는 좀 더 혈기왕성한 젊은 이방원의 모습을 더 잘 보여줘싿고 생각합니다.


- 김영철
대왕세종
장영실

태종 배역만 두번을 했습니다. 
장영실은 제가 안봐서 패스(..)
용의 눈물은 이성계와 함께 이방원이 극의 중심이었고
정도전의 경우 용의 눈물보다는 아니긴 하지만 극의 중심부에 있었기때문에 이방원에게 포커싱이 맞춰진 모습들이 많았다면
대왕세종에서의 태종은 태종 이방원보다는 세종의 아버지 태종의 모습을 더 많이 그려졌다고 평가받습니다.



세종
- 김상경
대왕세종
장영실

세종을 주인공으로 한 거의 몇 안되는 사극중 하나가 대왕세종입니다.
아무래도 그 이전 이성계,이방원이 중심이 된 여말선초에 비하면 세종의 이야기를 사극의 소재로써 재밌게 이끌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작품에서 김상경은 백성들을 생각하는 세종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해냈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여러가지로 문제작이긴 했지만..(..)
 

- 안재모
용의 눈물

위에 잠깐 언급했듯이 안재모는 용의 눈물에서 세종 역을 맡았습니다.
충녕대군 시절의 모습부터 나옵니다. 작품 자체가 연려실기술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보니 양녕대군에 대한 미화가 많고 그러다보니 충녕대군 역시 왕위에 대한 욕심이 있는 부분은 싹 다 사라진 모습입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양녕대군을 끝까지 지켜줬다는걸 간과해선 안됩니다)

작품 자체가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을 시작으로 여말선초를 그려냈고 이성계의 뒤를 이어 이방원이 작품의 중심에 있었기때문에 해당작품에서 세종은 사실 좀 쩌리에 가깝습니다. 



문종
- 전무송
왕과 비

토요미스테리극장 진행자로 유명하고 태조왕건의 파진찬으로 유명한 전무송이 문종으로 나왔습니다.
실제 문종의 나이대를 생각하면 굉장한 미스캐스팅이긴 하지만.. (이건 같은 작품에 나오는 세조 역시 마찬가지..)
여튼 해당작품에서 문종은 얼마 안가 죽긴 합니다만 아들인 단종을 걱정하는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잘 나옵니다.
이 시대 사극들 대부분 그러하듯이 세조에 대한 미화가 지나친 나머지 문종의 역할이 축소가 너무 많이 되어있어서 아쉽습니다.


 
- 이상엽
대왕 세종

모든 사극에서 문종에 대해 가장 자세하게, 그리고 가장 잘 나타낸 작품입니다. 해당 작품이 다소 문제가 있던걸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아무래도 문종이란 왕이 왕으로 즉위하고 얼마 안가 죽었기때문에 세자시절이야말로 문종의 진정한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 데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세자시절 모습이 정말 많이 나옵니다.


- 정동환
공주의 남자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병약한 임금으로 나옵니다. 이 드라마에서 세조는 최대한 미화같은 거 없이 실제 세조에 가장 가깝게 나온 반면 그걸 극대화시키기 위해 문종의 병약함을 더 강조하였습니다.



단종

- 정태우
한명회
왕과 비

단종은 정태우를 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아역배우 출신인 정태우의 아역시절 가장 유명한 배역이기도 하고 2번이나 같은 배역을 하기도 했고(..) 여튼 그래서 90~00년대 초반 단종은 곧 정태우였습니다.


세조

- 임동진
왕과 비

군사정권 시절 이래 세조는 끊임없이 미화되어왔습니다. (이성계 이방원 역시 마찬가지 그래서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으면서도 가차없이 깐 용의 눈물의 평가가 좋은거고요) 이 드라마 역시 마찬가지로 이 드라마의 작가는 훗날 인수대비라는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로 세조에 대한 미화를 엄청나게 하고 문종에 대한 폄훼가 엄청납니다.

여튼 이 드라마에서 세조는 자기 조카(단종)을 끔찍히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죽이는 포지션으로 등장하며 뭔가 엄청난 능력자로 나옵니다. 배우의 카리스마까지 더해져서 미화가 더 엄청나지는..(..) 
(드라마 자체는 초반부가 너무 질질 끌려서 계유정난이 너무 늦게 일어나서 시청률 다 까먹었고 세조가 퇴장하고 인수대비가 전면에 나오고 연산군이 등장하고나서야 반등에 성공합니다.)


- 김영철
공주의 남자

사극에서 세조를 논하는 데 있어 김영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해당 배우분의 주요배역으로 궁예와 김두한이 너무 강력해서 그렇지 수양대군/세조라는 역할로만 한정했을 떄 김영철보다 더 뛰어난 세조를 보여준 배우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왕의 자리를 노리게 된 계기 (문종이 병약하여 일찍 죽음) 그 이후 왕이 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잔혹한 면모들 등등 세조에 가장 가깝게 그렸고 거기에 더해 김영철의 뛰어난 연기까지 합해져서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예종

- 주민준
왕과 비

배우 이름이 생소할 텐데 태조왕건에 등장하는 개노답 3형제의 둘째 양검입니다. (신검 동생)
실제 역사상의 예종과는 달리 굉장히 우유부단한 면모와 너무 지나치게 착한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실제로는 세조 닮아서 한성깔했다고..)
역사상의 왕이 즉위 9개월만에 죽었던 만큼 해당 드라마에서도 크게 뭐 보여줄거 없이 금방 퇴장합니다. (그나마 남이의 옥사정도..)



성종

- 이진우
왕과 비

계속 왕과 비가 등장하는 건 왕과 비가 문종~연산군까지 굉장히 많은 왕들이 나오기때문입니다..(..)
여기서 성종은 이 당시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종의 모습 그대로 나옵니다.
아내(폐비 윤씨)를 사랑하고 어머니(인수대비)에 대해 극진한 효자의 모습 그리고 아들(연산군)을 걱정하는 모습들까지
더불어 대신들 견제하다 대간에게 치이는 삶도 역시 잘 나옵니다. 물론 대신에 대한 견제적인 측면보다는 지나치게 대간에게 휘둘리는 모습만 강조되긴 하지만..


(폐비 윤씨의 경우 실제로는 성종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죽였는 데 여기서는 로맨티스트로 나옵니다.)



- 왕과 나
고주원

사극이라기엔 여러모로 문제작인 왕과 나에선 고주원이 연기했습니다.
아역들의 뛰어난 연기를 이어받은 성인연기자들의 미칠듯한 발연기때문에 여러모로 몰입이 안되는 드라마이며
해당 드라마 역시 일반적인 성종의 이미지를 그대로 차용한 드라마입니다만..음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역사왜곡이 상당히 심한 드라마라..물론 드라마 자체가 정통사극이라 할 순 없었던 드라마지만요..



연산군

- 안재모
왕과 비

해당 드라마 시청률 반등 1등공신이라 해도 될 정도로 안재모가 등장하자마자 시청률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광기에 휩쌓인 폭군 그 자체를 보여줬는 데 실제 역사대로 초반엔 나름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데 여기서는 단순히 정상적인 모습이라기보다는 정상인 코스프레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특히 할머니인 인수대비가 성종이 죽고 세자인 연산군이 왕위를 이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끌면서 즉위교서를 내리지 않자 그에게 가서 성군은 되지 못해도 폭군이 되진 않겠다면서 엎드려 비는 장면은...(..)

죄인의 자식이란 이유로 할머니(인수대비)에게 어린 시절부터 온갖 핍박을 다 받았고 사랑을 받지 못하면서 컸기때문에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엄청납니다.
즉위하자마자 측근을 통해 어머니가 어떻게 죽기되었는지를 알게 되는데 아버지이자 부왕인 성종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는 얘길 듣고 어떻게 그러고도 살길 바랬냐면서 울면서 한탄합니다. (어머니 탓을 한다기보단 상황을 탓한 것..)

이후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를 일으키는 데 이게 본래 역사와 달리 무오사화를 일으켜 선비들을 죽인 건 세조의 왕통을 부정해서가 아니라 세조의 왕통을 부정하면서까지 단종(당시 노산군)에 대한 동정심을 내비친 자들이 어째서 자신의 어머니인 폐비 윤씨에 대해서는 그 어떤 동정심도 없냐면서 분노하였고 갑자사화를 일으킨 건 야사로 유명한 (동시에 굉장히 극적인) 피 묻은 적삼을 폐비 윤씨의 어머니이자 자신의 외할머니에게 받고나서 슬픔과 분노에 완전히 미쳐버려서 일으킨 것으로 묘사합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연산군의 모습은 그야말로 싸이코 그 자체입니다. 진짜 저거 미친놈 아닌가?싶을 정도로 안재모의 연기력이 절륜합니다. 다른 그 어떤 묘사도 필요없고 오로지 "광기"만을 생각하면 안재모의 연산군보다 더한 광기를 보여준 연산군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마지막 중종반정때 신하들이 자신을 폐주라 부르자 껄껄껄껄 웃으면서 "할머니 들으셨습니까? 폐주랍니다 폐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라고 웃으면서 춤을 추고 그 장면을 본 반정을 일으킨 신하들이 넋나간 표정을 짓는게 압권입니다.


- 유동근
장녹수

90년대초반 드라마라 제가 잘 모릅니다만 필모에 있어서 가져왔습니다..크크


- 이민우
한명회

마찬가지로 드라마 자체가 오래전 드라마라 보질 못했지만 가져와봤습니다..크크


- 정태우
왕과 나

성인연기자들의 투입 이후 막장가도를 달리던 드라마를 살린 1등공신
주요 출연진 대부분이 미칠듯한 발연기를 벌이는 와중에 전광렬, 전인화와 함께 (성인연기자들중에선) 뛰어난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었다고 보면 됩니다.

웃긴건 이 드라마에서 연산군의 폭주를 부추기고 흑화를 시키는 내시 역할을 안재모가 했다는 거(..)
해당 드라마의 연산군은 처음엔 바른 정치를 해보려고하지만 이런저런 일들에 휘말리고 흑화를 부추기는 주변 상황에 의해 흑화하기 시작하여 완전히 폭군이 됩니다. 장녹수도 그렇고 모두 연산군의 흑화를 엄청나게 부채질합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자신의 마음속에 인간적인 감정이 있음을 드러내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안재모 연산군과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 안재모의 연산군은 일단 한번 미쳐버리고 난 뒤엔 인간의 감정이 있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색욕에 미친 폭군에 되어버리는 데 여기서는 누군가 연산군을 막아줄 수 있다면 원래대로 돌릴 수 있었다는 걸 지속적으로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정현왕후와의 대화입니다. 왕과비에서 정현왕후는 연산군을 동정하면서도 동시에 연산군의 포악함을 두려워하지만 여기선 연산군의 폭정이 갈수록 심해지고 인수대비에게마저 못할 말을 가리지 않으며 내뱉자 그를 크게 꾸짖으며 계속 이럴 경우 지금이라도 회초리를 들어서 혼내겠다고 말하는 패기를 보여줍니다.

연산군은 이런 정현왕후를 보고 왜 자신에게 진작 꾸지람을 주지 않았느냐 잘못한게 있을때 혼나던 진성대군이 부러웠다라는 식으로 울면서 토로합니다. 
이는 정현왕후가 연산군의 친모가 아닌 계모였기에 되려 혼내야할 때도  혼내키거나 하지 않고 오냐오냐 넘어갔었던걸 강조하는 부분이며 또한 동시에 연산군의 폭주가 단순히 생모에 대한 복수, 생모를 죽음으로 몰고간 사람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였던 안재모의 연산군과 달리 생모의 죽음은 죽음이고 (이미 생모인 폐비윤씨가 사사되었고 또한 왜 사사되었는지도 알고 있는것으로 묘사됩니다.)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사실 그로 인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한 집착과 사랑을 갈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해당 드라마에서 안재모가 연기한 내시도 그렇고 장녹수도 그렇고 이런 연산군의 마음을 파고들어가 그를 흑화시킵니다.) 

이후 자신에게 간언하는 김처선에게 분노하여 김처선을 죽이지만 이 일을 곧 후회하고 반성하며 지금부터라도 바른정치를 하겠다고 장녹수에게 말하지만 그 날 밤 반정을 당하며 폐위..(..)




한번에 다 적으려고 했는데 조선왕이 한둘도 아니고 너무 많아서-_-;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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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1/03/09 20:56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는 이럴진대...
왠지 조선시대만 벗어나면 왕 얼굴 중 절반은 같을거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크크
SSGSS vegeta
21/03/09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민우 한명회에서 단 2회만 연산군역으로 나왔는데 연기 정말 잘했습니다 이게 고 3때 연기라는거...아 그리고 한명회에서 성종 역은 박진성씨였습니다 왕과 비에서 성삼문역으로 나옵니다.
StayAway
21/03/09 21:18
수정 아이콘
뿌나와 육룡은 빠졌는데 사실 이건 사극이라기보다는 팬픽이긴함..
21/03/09 21:20
수정 아이콘
최수종씨가 없는게 의외네요. 찾아보니 의외로 최수종씨 조선 왕은 커리어 초창기에 철종 역할 한것 말고는 없네요.
핫자바
21/03/09 21:23
수정 아이콘
최수종 왕 그랜드슬램 실패인가요...
21/03/09 21:24
수정 아이콘
최수종의 조선시대 배역중에서 왕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저도 철종 말고는 모르는데 그마저도 80년대 드라마라...
21/03/09 21:29
수정 아이콘
최수종씨의 마스크는 D&D 세계관으로 음흉함이라고는 전혀 없이 재미없는 질서+선에 해당하는 느낌인데, 맡았던 왕건 대조영 이순신 확실히 모두 그런 캐릭터로도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조선시대 왕들 대입해 보면 그런 재미없는 질서선으로 살릴만한 인물이 잘 안떠오르네요. 세종 정도? 그나마도 이 시대에 그냥 질서선 세종으로 드라마 만들면 망할 것 같고..
티모대위
21/03/09 21:44
수정 아이콘
최수종은 잘 보면 군사적 변혁을 일으킨 곧고 강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습니다. 주인공, 그리고 왕 중에서 그런 배역이 많았지만
조선시대 왕들 중 최수종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거의없더라구요.
태조: 변혁을 일으켜 개국했지만, 대의보다는 야심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점에서 왕건과 대조되는 개국왕
태종: 최수종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일관된 특성인 이타성과는 거리가 꽤 멀죠
세종: 변혁과 무관하게 선대의 체제에서 나라의 기틀을 더 다진 사람이라, 최수종이 연기하기에는 상당히 정적인 느낌이 강하죠.

그 외 왕들도 마찬가지, 변혁과는 관계없거나 이타적이고 곧은 성격과는 거리가 있는 조선시대 왕들이 많았죠.
그나마 정조? 그런데 정조는 최수종이 주로 보여주는 목표 달성의 카타르시스?를 얻을만한 서사가 없죠.
Davi4ever
21/03/09 21:36
수정 아이콘
엇 뿌나와 육룡은 일부러 빼신 건가요. 백윤식 송중기 한석규 / 천호진 유아인 모두 연기 좋았는데...
우에스기 타즈야
21/03/09 21:42
수정 아이콘
대왕세종에서 정종 역할을 노영국씨가 했는데 기존의 단순하면서도 겁많고 동생 눈치나보는 캐릭터가 아닌 정치적 술수에 능하고 노회한 이미지로 연기해서 기억이 남네요.
김연아
21/03/09 22:14
수정 아이콘
장녹수 유동근 굉장했어요

사극본좌 유동근의 시작점이랄 작품이죠
열혈근성노력
21/03/09 23:53
수정 아이콘
한명회 세조역에 서인석씨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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