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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0 12:44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면 K리그 팀에서는 영입하지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이게 유스 혹은 축구 지원을 하는 팀이라면 자기들도 당할 수 있는 선례가 될 수 있고, 그 때문에 전북도 발 뺐는데
21/03/10 12:45
당장 다름슈타트와 계약이 남아있어서 최소 10억대의 이적료를 내야 하는데, 그 돈 주고 백승호를 데려올만한 팀도 드물 뿐더러 수원 삼성과 영원히 척을 지면서까지 데려올 가치가 있는지 또한 의문입니다.
해외에서는 저 돈 내면서 2부 리그 후보 선수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보니 그냥 다름슈타트 벤치에서 1년 더 보내고 자유계약으로 나와야 할 거 같네요.
21/03/10 12:49
올림픽 때문에 몸이 달은 건지 갑자기 오늘 이러네요--
마침 해외관중 없이 올림픽 연다고 하니, 주전이 되서 뽑히려고 하는 건지...
21/03/10 12:52
아니, 심지어 기사 본문 더 내려가니 전북 입단 타진조차 없다는데... 그럼 여태 국내 들어와서 뭘 한 걸까요. 타진한 적 없으면 수원이 나설 일도 없는데 대체 왜
21/03/10 12:49
지금 전북 입단을 타진한게 상무 입단하려면 K리그에서 6개월 뛰어야 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 수원이랑 해결 못보면 K리그 구단중에서 받아줄 구단은 없을테니 다름슈타트 복귀하는 순간 계약종료 후 입대 수순인것 같은데...뭐 제대하고 받아줄 K리그 구단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커리어는 여기서 끝난다고 봐야겠군요.
21/03/10 12:52
97년생이라 아직 말미가 있기는 한데... 올림픽 못 나가고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못 뽑히면 진짜 최악이 될 거 같습니다.
그때되면 수원한테 무릎 꿇고 빌기라도 해서 2부 팀에 등록이라도 해야할 판인데... 아예 해외팀 떠돌면서 석현준 엔딩이라도 생각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네요.
21/03/10 12:51
[백승호 측은 3월 5일까지 수원 삼성에게 입단 계약을 제시하라는 통보에 이어, 3월 8일에는 계약 제시가 없었으니 타 구단과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통보를 보냈다고 하네요.]
계약서 상에 입단에 대한 우선권한이 수원삼성에 있으니 해달라고 하고 제시가 없으니 우선권이 사라졌다고 보고 저렇게 나오나보네요. 만약 전북과 계약하기에 앞서 저랬다면 문제가 덜했겠지만, 지금은..
21/03/10 12:58
다른 팀에서 백승호 영입하면 수원삼성과 당장 법정 다툼할것 같은데
굳이 그런 부담을 감수할만한 선수가 아닐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인생은 실전이고, 약속한것에 대한 위반은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해야한다는 주의라서 저도 삼성 법무팀 화이팅입니다
21/03/10 13:15
해외 유망주 출신들이 유달리 K리그를 아래로 보는 경향이 좀 있네요. 해외에서 아무리 망해도 '내가 해외생활 청산하고 손수 와줬으니 계약이고 뭐고 받아줄 준비나 해둬라'라는 게 느껴짐.
21/03/31 16:28
개인적으로는 유스 지원금의 반환이나 선수 가치에 의한 위약금 산정이 올바른 방향이라 보진 않기에 사안이 좀 안타깝네요.
돌아가는 모양새가 선수는 아마 어릴 때 잘하는 애들한테 주는 장학금 개념 정도로 생각한 모양인데, 차후의 프로 계약에 영향을 주는 유소년 계약이 해외에도 존재하는지 모르겠네요. 서정원, 안정환 선수부터 최근의 기성용 이청용 선수 까지 원소속팀 복귀라는 제제 때문에 막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싶어도 원소속팀의 사정에 따라 못들어오는, 뭐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백승호 선수처럼 저런 형태의 계약?을 못하도록 뭔가 가이드가 정해졌으면 하네요. 해외축구처럼 팀이 유스에게 투자한 금액을 어느정도 보전해주는 유스 장려금은 구단이 구단에게 줘야 맞는거겠죠. 이적료의 몇% 형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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