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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31 22:39:09
Name bemanner
Link #1 DC
Subject [스포츠] [KBO] 강광회 심판과 NC-롯데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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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BO 개막전에서 NC와 롯데가 막하막하의 승부 끝에 NC가 6-5로 승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NC 강진성 선수의 부친인 강광회 구심이 NC 쪽 투수의  바깥쪽 높은 공에만 지나치게 후한 게 아니냐는 구설수가 나왔습니다.

한 경기 판정 가지고 몰아준다 어쩐다 하는 의혹 제기를 하고 싶진 않고

(롯데 팬으로서, 롯데는 이러나 저러나 졌을 거 같습니다)

다만 말도 안되는 스트라이크 판정이나,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심판 배정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부친이 현직 야구선수인 아들이 뛰는 팀 경기의 심판을 보는 건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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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7/03/31 22:42
수정 아이콘
마지막회만 봐서 저건 못 봤는데, 아무리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졌다지만 많이 심하네요.
그나저나, 대체 9회 2사에서 왜 3루 도루를....
에베레스트
17/03/31 22:44
수정 아이콘
이게 시끄러워야할 문제인데 9회말 도루때문에...
bemanner
17/03/31 22:45
수정 아이콘
2사2루 도루자 보고서 '아 롯데는 어차피 정상적인 심판이 봤어도 졌을 거야'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근데 이런 심판 배정이 계속 반복되면 안되겠죠.
에베레스트
17/03/31 22:4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강광회주심이 양심적으로 봤다고 해도 피할 수 있는 구설수는 미리 피하는 게 좋은데 이건 KBO의 실수라 생각합니다.
나성범
17/03/31 23:10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만, 존 넓히기로 한 상황에서 이정도 과도기는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구성 선수 타석에서 넓게 해준것도 아니고, NC승리가 1군에도 있지 않은 강구성 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힘든데
이런 글처럼 의도적인 편파판정으로 물고 들어지는 것은 NC팬으로서 기분만 상할 뿐인것 같습니다.
bemanner
17/03/31 23:23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저런 판정을 다 롯데 쪽으로 유리하게 했어도 롯데가 어김없이 졌을 거 같습니다.
설령 NC쪽에 후한 판정이 나온 거라 해도 말씀하신대로 강진성 선수 타석도 아닌데 특별히 잘해줄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그러나 심판 배정의 문제 및 지나친 스트라이크존 확대 문제는 짚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길고, 앞으로도 1년에 3~5경기씩은 강광회 구심이 NC전 심판을 볼텐데 그 때마다 말 나올 소지가 있으니
미리 심판 배정 방식을 바꿔야하지 않을까요?(추가부분)
나성범
17/03/31 23: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바카스
17/03/31 22:45
수정 아이콘
야구 개막했나요???

근데 주말에 개막 안 하고 평일에 했네요...?
나성범
17/03/31 22:46
수정 아이콘
합의판정 2개가 더 어이없네요.
17/03/31 22:47
수정 아이콘
???????????????
bemanner
17/03/31 22:51
수정 아이콘
9회 김문호의 삼진 후 합의판정 요청은 어이가 없었고(정상적인 판정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1회 이대호 적시타 장면 말씀하시는 거면 애매한데 특별히 아웃/세잎임을 증명하는 사진은 못봐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제 눈으로는 세잎이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다 싶었습니다.
17/03/31 22:52
수정 아이콘
8회 김문호타구가 아웃인데 세잎으로 둔갑됐죠
bemanner
17/03/31 23:00
수정 아이콘
제가 그장면을 정확하게는 못봤는데 일단 인터넷 찾아봐도 NC 팬의 불만은 있어도 특별히 영상, 사진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서
네이버에 전체 경기 다시보기 올라오면 확인해보겠습니다.

저게 오심이건 아니건 아무려나 판정이 어느 쪽으로든 유리하게 나올 수는 있는 건데
스트라이크 존은 합의 판정도 안되는데 구심 자리에 특정 현역 선수의 부친이 들어서는 건 앞으로 계속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7/03/31 22:47
수정 아이콘
애비존이 PGR에도 진출을...
이우민이 사인 없이 뛰었을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17/03/31 22:48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 말 지금까지 안 나온게 신기하긴한데 저 아저씨 심판본게 한두번도 아니라서 새삼스럽긴 함..
여튼 로테이션 조정 좀 하면 될 문제인데 참 신경안쓰는게 웃기긴 하죠.

그건 그렇고, 8회에 비디오센터인지 뭐시긴지 비디오판독까지 해놓고 오심하는건 대체 뭐래요.
방송국 카메라보다 더 못 보는 카메라인건지.
신토불이
17/03/31 22:48
수정 아이콘
대호햄이 윽수로 잘했는데 롯데는....
花樣年華
17/03/31 22:49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라 삼성과 기아의 대구 경기 위주로 봤는데 거기도 혼자 "와 이건 아니지" 하는소리가 절로 터져나오는 게 몇개 있었습니다.
다행인 건 양쪽 다 골고루 나왔다는 것 정도겠네요. 위쪽 존을 후하게 줘야 하는 건데
왜 좌우가 넓어져서 반대편 배터박스에서 포구되는 공이나 타자 몸쪽 배터박스 라인에 물린 공도 스트라이크를 주는 건지...
물론 위아래보다야 좌우가 넓히기 좋은 건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한동안 타자들이 고생을 하지 싶습니다.

마산경기를 쭉 보진 못해서 정확히 평은 못하겠습니다만 이럴바엔 그냥 센서 장착하고 스트라이트 판정을 기계로 내리는 게 더 낫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문제제기 하신 부분은 극 공감합니다. 심판의 인력풀이 얕아서 어쩔수 없는 일이라면 주심에는 세우지 말아야죠.
다른 포지션의 심판이야 비디오판독으로 되돌릴 수라도 있지만 스트라이크 존으로 장난질 친다는 오해는 미리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7/03/31 23:05
수정 아이콘
이쪽 경기는 각 선발이 우완/좌완이라 직접 비교하기 어려운데
일단 좌완 투수가 우타자 바깥쪽으로 던지는 공은 스트라이크 존에 안 들어오면 안 잡아줬습니다.
좌우완 스트라잌존은 심판마다 다르게 볼 수 있으니 일단은 그러려니 하는데 배정은 신경써줬으면 하네요.
17/03/31 22:50
수정 아이콘
분위기 보니까 대체적으로 존이 엄청 넓어 지긴 했더군요. (물론 저건 좀 심한...)
근데 이게 12년도로 회귀하는 느낌이 강해서 걱정도 됍니다.
존이 좌우로 너무 늘려 놓은 느낌이에요 상하도 늘긴했는데 상하는 적당한 수준이라면 좌우는 말도 안되게 늘어 났습니다.
이게 문제가 뭐나면 좌우로 늘려버리면 치지 못하는 공도 스트받는 경우가 많아져서 투신타병화를 급격화 시킵니다.(정말 뱃컨트롤 좋은 선수 정도 되어야 컷트정도..)
아니면 팬들한테 욕 한바가지먹고 작년으로 회귀할 가능성도 생긴다는게...쩝...
유애나
17/03/31 22:51
수정 아이콘
아니 2사에 3루도루를 왜하나요? 크크크
경기는 여러모로 흔한 크보경기였지만 이대호의 클라스는 여전하다는걸 볼수있었네요.
17/03/31 22:53
수정 아이콘
저러다가 양심에 찔렸는지 8회 김문호 합의판정에서 보상판정을...
17/03/31 22:56
수정 아이콘
아마 비디오판정이 경기의 심판이 판정하는게 아니라 비디오센터에서 자체적으로 판정하고 심판에게 알려줄겁니다...
근데 오늘 경기보면 이것들이 방송국 카메라만큼이라도 정확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네요. 스포티비도 아웃이라고 할 장면을 세입이라고 -_-
그이후로 실책퍼레이드에 3점 먹히고 똥줄탔는데 오늘 주심이 맨쉽한테 유리하게 판정해서 뭐라 말하기도 뭐하고..
아기맹수
17/03/31 23:06
수정 아이콘
카메라 딸랑 세대라고 하던데요? 홈비추는거 하나, 1루쪽 하나, 2루쪽 하나..
17/03/31 23:19
수정 아이콘
방송사 카메라로는 각도가 부족해서 3개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그 3개만 본다는게 아니죠.
아기맹수
17/03/31 23:27
수정 아이콘
아하, 방송국 카메라도 같이 보는군요. 그럼 비디오판정시간이 짧아지는건 기대하기 힘들겠군요. 그래도 정확도는 올라갈거라 믿어봅니다.
나성범
17/03/31 23:04
수정 아이콘
오늘 전경기 좌우가 넓었습니다. 문학은 창원보다 훨씬 심했구요.
처음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좀 일관성이 낮긴 했습니다.
안희정
17/03/31 23:27
수정 아이콘
컴퓨터로 판정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저 스트존은
17/03/31 23:39
수정 아이콘
배정 자체가 문제 있는거 맞습니다. 근데 이게 부자관계라는게 이제와서 불거지는건 좀 웃긴게... 이거 왜 이렇게 배정하냐고 nc 팬들에게서 말 나왔던건 1년도 더됐을걸요. 근데 그동안 롯데 외에 다른 팀에서 별 말 없이 계속 넘어갔던건 저 심판이 주심으로 들어간 경기에는 오히려 nc가 무진장 지거나 타팀 판정에 이상이 있던 경우가 드물어서 그렇습니다. 오히려 다른 팀끼리의 분쟁에서 오심때렸다고 강광회 이름이 오르내렸죠.
bemanner
17/03/31 23:42
수정 아이콘
이게 이제서야 불거진 이유는 첫째 롯데 팬이 15연패 후 분풀이, 정신승리할 대상이 필요한게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변경된 스트라잌존의 일관성 부족, 마지막으로 올시즌부터 강진성 선수가 제대 후 복귀하는 점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크크..
아무려나 문제 제기가 된 이상에는 고쳐졌으면 합니다.
꿈꾸는사나이
17/04/01 00:58
수정 아이콘
좌우가 너무 넓어 졌어요...
상하를 좀 더 늘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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