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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1 15:13:46
Name 손금불산입
Link #1 트랜스퍼마크트
Subject [스포츠] [해축] PL 빅클럽과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적 사례 (수정됨)
최근 라파엘 바란의 이적설이 돌길래 한번 찾아봤습니다. 1999-2000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미어리그 빅 6 클럽 간의 이적 목록입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이고 임대 후 이적한 선수들은 첫 임대 시점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맨유
14-15 앙헬 디 마리아 75m

→ 레알 마드리드
03-04 데이비드 베컴 38m
06-07 루드 반 니스텔루이 15m
07-08 가브리엘 에인세 12m
09-1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4m
14-15 치차리토 (임대)



[첼시]

→ 첼시
03-04 클로드 마켈렐레 20m
03-04 제레미 은지탑 10m
17-18 알바로 모라타 66m
18-19 마테오 코바치치 (1시즌 임대 후 45m)

→ 레알 마드리드
07-08 아르연 로벤 35m
10-11 히카르두 카르발류 8m
12-13 마이클 에시엔 (임대)
18-19 티보 쿠르투아 35m
19-20 에덴 아자르 115m



[리버풀]

→ 리버풀
03-04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9m
04-05 안토니오 누네즈 FA
12-13 누리 사힌 (임대)

→ 레알 마드리드
99-00 스티브 맥마나만 FA
04-05 마이클 오언 12m
07-08 예지 두덱 FA
09-10 사비 알론소 35m
09-10 알바로 아르벨로아 4m



[토트넘]

→ 토트넘
10-11 반 더 바르트 11m
20-21 세르히오 레길론 30m
20-21 가레스 베일 (임대)

→ 레알 마드리드
12-13 루카 모드리치 35m
13-14 가레스 베일 101m



[아스날]

→ 아스날
99-00 다보르 슈케르 5m
06-07 줄리우 밥티스타 (임대)
13-14 메수트 외질 47m
19-20 다니 세바요스 (임대)
20-21 마르틴 외데고르 (임대)

→ 레알 마드리드
99-00 니콜라스 아넬카 35m
06-07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임대)



[맨체스터 시티]

→ 맨시티
03-04 스티브 맥마나만 FA
08-09 호비뉴 43m
17-18 다닐루 30m

→ 레알 마드리드
10-11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임대)
18-19 브라힘 디아스 17m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란이 정말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다면 근래에 꽤 유례없는 사례가 될 겁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탄탄했던 선수가 나온 적이 없다시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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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21/03/11 15:15
수정 아이콘
극혐이 하나 있네요.
Davi4ever
21/03/11 15: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래->유례 (저도 무심코 많이 잘못 쓰는 단어입니다;;;)

아직 이적설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매과이어-바란 조합이 실현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아우구스투스
21/03/11 15:18
수정 아이콘
조합만으로 보면 맨유 입장에서는 더할나위 없는 동갑 센터백 가지는거죠.
손금불산입
21/03/11 15:24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조합은 뭐 안맞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바란이 특별하게 툴이 모자란 선수는 아니라 세워놓기 전까지는 뭐가 문제일 것이라고 꼽아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리아
21/03/11 15:22
수정 아이콘
모드리치 혜자..
손금불산입
21/03/11 15:27
수정 아이콘
베일이랑 세트로 150m이라 생각하니까 갑자기 마음이 아주 편안해지는군요
히샬리송
21/03/11 15:28
수정 아이콘
맨유는 그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나의 연인
21/03/11 15:30
수정 아이콘
근데 호날두 빼곤 맨유도 다 전력외선수들 판거라
네이버후드
21/03/11 16:00
수정 아이콘
베컴이 전력외는 아니였죠 그냥 눈밖에 난거지 나머지는 주전에서 밀린 선수들이고요
손금불산입
21/03/11 15: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뭐 생각해보면 호날두 빼고는 대부분 맨유에서도 먼저 내친 것에 가깝긴 합니다. 그걸로 레알이 많이 덕보긴 했네요.
21/03/11 15:44
수정 아이콘
제 뇌피셜입니다만, 90년대 레알의 위상보다 2000대 레알의 위상이 더 높아진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AC 밀란,유벤투스 같은 세리아A 팀들과 비슷한 레벨이다가, 세리아 팀들이 재정문제로 몰락할 때 마침 시작한 레알의 갈락티코 정책이 뭔가 클럽의 이미지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남긴 것 같고, 이후의 선수 영입에도 분명히 큰 영향이 있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면에서 갈락티코 자체는 실패한 정책이었지만, 장기적으로 오히려 더 좋은 효과가 있던게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을 하네요.
손금불산입
21/03/11 16:00
수정 아이콘
뇌피셜이 아니라 정설이라고 봐도 됩니다. 갈락티코가 아니었더라도 당시 세기 최고의 클럽을 꼽으라고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가 꼽히긴 했을텐데 갈락티코를 통해서 당대 최고의 선수가 오는 클럽이란 이미지를 제대로 박아버렸죠. 2000년대 이전까지는 국가간 선수 이동도 활발하지 않은 시기였는데 이러한 마케팅 덕에 자연스러운 드림클럽으로 부상할 수 있었고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페레스의 공입니다. 그래서 그 양반이 지금도 해먹고 있는거고...
21/03/11 16:12
수정 아이콘
아마 갈락티코를 시작할 때 오일머니 유입이나 각종 초상권, 중계권료의 가치상승으로 판이 이렇게 커질거라 예측하진 못햇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뭐 신문 1면 광고 효과와 비슷한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갈락티코의 축구 자체는 정말 노잼이었지만 말이죠. (팀워크가 없는..)
21/03/11 16:00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아요 그때 레알의 별명이 지구방위대 였으니

지금으로 치면 멘시티가 메시 호날두를 동시 영입한다면 비슷한 느낌일까요
21/03/11 16:15
수정 아이콘
만약 다음 시즌에 메날두중 한명이라도 영입을 한다면 맨시티도 수십년간 드림팀의 이미지, 월드스타들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깊히 박히긴 할거에요.
당장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말이죠.
21/03/11 17:09
수정 아이콘
한 5년 전 메날두라면 그럴텐데 현재는 그렇게 상승효과는 없을듯합니다
아 동시영입이면 !!!
아우구스투스
21/03/11 1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괜히 페레즈가 추앙받는게 아니라 보는게 갈락티코 1, 2기로 세계 최고 클럽 자리 공고히 했다는 것이 정말 크다고 봐야합니다 진짜
Anti-MAGE
21/03/11 15:51
수정 아이콘
아자르가 제일 비싸네요......
종이고지서
21/03/11 16:05
수정 아이콘
첼시는 모라타로 입은 피해를 아자르로 갚았군요.
무지개그네
21/03/11 17:54
수정 아이콘
모라타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적료를 회수했다만 아자르는 그럴수도 없고 허헣...
21/03/11 16:24
수정 아이콘
이든 해저드 팝니다~
미하라
21/03/11 18:48
수정 아이콘
레알이 현재 라모스, 바스케스도 그렇고 기존 선수들 재계약 방침에 있어서 코로나 시국을 이유로 동결 혹은 삭감 기조를 노빠꾸로 시전하고 있는데 이러다가 나갔을때 빅클럽들의 인기대상이 될만한 선수는 잘못하면 놓칠 가능성이 있어서 연봉 협상 스탠스를 조금은 유연하게 가져갈 필요는 있다고 보이네요.
손금불산입
21/03/11 20:5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번 건수는 페레스가 너무 짜게 굽니다. 호날두와 달리 이 둘이 요구하는 주급은 제가 생각하기에 과하지도 않은데... 라모스는 어찌저찌 남을 분위기이긴 하지만 바스케스는 오리무중이네요.
시나브로
21/03/11 19:32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은지탑 네이버 인물 검색에 레알 경력만 쏙 빠져 있는데 이런 경우 처음인 것 같네요 미들즈브러도 임대인데 임대 표시도 안 돼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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