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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16:34
이 소리하면 주변사람들한테 항상 미친놈이라고 듣는데
저는 솔직히 김태희 배우로서의 매력도 모르겠는데, 막 눈 뒤집어질만큼 이쁜 미녀인가도 솔직히 잘 모르겠;;;;;;;;;;;;;;;;
21/03/11 16:36
저도 김태희가 제 이상형이랑 정말 거리가 멀다고 자주 느껴서... 하지만 객관적으로는 엄청 이쁘다는걸 '이해'는 하는지라 그런가보다 합니다.
21/03/11 16:39
주변 사람들이 미친놈이라고 하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이 다 사람마다 다른건데.
제 아내도 장동건이나 원빈 보면 별로라고 하거던요. 제가 더 잘 생겼답니다.
21/03/11 21:27
한국에 있을 때 제가 모자란 부분이 많아서 많이 다퉜고 독일 생활 초기에도 그랬는데 이후에 깨달음을 얻어서 아내와도 아이들과도 관계가 더 좋아졌습니다. 정신적인 관계가 좋아지니 원래 좋았던 몸 관계도 더 좋아지는 효과가!
21/03/11 21:18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미적 개념이 다르다는 걸 절감하고 삽니다. 아내에게 15년 동안 살면서 얼굴로 타박 받은 적이 없어서. 다른 사람들 보면 왜??? 라고 하겠지만 본인이 좋다는데 어쩌겠습니까 크크
21/03/11 16:39
저도 김태희 미녀긴 하지만 리즈 시절에도 눈 뒤집어질 정도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원탑의 절세미녀 배우 뭐 이런 식으로도 생각 안합니다.
근데 그냥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죠. 보편적으로는 김태희 같은 스타일이 미녀로 통하는구나 하고 이해만 하면 되는 정도 아닐까요.
21/03/11 19:45
개인마다 좋아하는 외모가 있긴하죠. 근데 이걸 돈과 연관해서 외모만으로 몇백억 버는거 보면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이쁘긴 한가보다라고 수긍되더라구요.
21/03/11 19:47
저도 딱 이렇게 느낍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로서의 매력을 모르겠음 -> 인간적인 매력이 안 느껴짐 -> 외모에 대한 시선 너프 까지 이뤄졌던 것 같습니다.
21/03/11 16:45
김태희는 미모가 다했죠.
솔직히 배우로서는 별로... 비슷한 경우의 이연희는 최소한 필모라도 다양하게 늘리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김태희는 그냥 게으른 천재의 느낌.
21/03/11 16:54
천재가 아니라서 게으른거죠..김태희도 그래뵈도 나름 노력했습니다..싸움 같은 영화에서 설경구랑도 맞춰보고 망가지는 로코에도 도전해보고 무협도 찍어보고..소리소문 없이 망해서 그렇지 애낳고도 찍었죠..
더이상은 못하니까 안하는거죠 크크
21/03/11 17:50
네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긴 했는데,
해가 가도 전혀 발전이 안 보여서요. 재능의 문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력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장동건이나 정우성도 얼굴로 먹고 살았지만,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어쨌거나 초기보다는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니까요. 애초에 연예계에 그렇게 미련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21/03/11 18:04
김태희 보면 연기는 진짜 재능이란걸 느낍니다
지능이 모자르지도 않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열심히 합니다 근데 못해요 그냥 개못해요 ㅜㅜ 물론 그걸 전부다 씹어먹는 넘사 외모가 있습니다 지금도 용파리 누워 있는 연기는 최고였습니다요
21/03/11 21:34
종사자는 아니고 영화, 연기 워낙 좋아하는 사람인데 위에서부터 팩트폭력들이 그냥 웃기네요 크크크 박중훈이 진행하는 토크쇼였나 김태희가 학창시절 친구들이 얘기하는 유머코드 같은 거 공감 잘 안되고 감성 부족 같은 얘기 했었죠.
호연 때는 꽤 수준급이라 (노력량 감안해도)다른 분야들보다 장벽 낮은 프로 배우 허들의 많은 예 중 하나로 생각되는 사례입니다.
21/03/11 18:36
(수정됨) 그럼 미모, 연기력 총합 넘버원은 누굴까요?
우선 떠오르는 사람은 고연정(수정 고현정)씨랑 김혜수씨 리즈시절 기준으로는 연정이 누나고 필모 총합은 혜수누나.
21/03/11 20:40
개인적으로 손예진입니다. 고현정 김혜수씨는 연기는 잘 하지만 연기자 중에선 특별나게 예쁘다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요. 손예진씨는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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