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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0:43
아자르 베일 다 부상이 계속 되는거 보면 레알 메디컬팀, 혹은 컨디션 관리 팀에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이 친구들 거칠다는 이피엘에서 큰 문제 없었잖아요??
21/03/16 10:50
아자르가 소화한 누적경기수 보면 거의 은퇴 앞둔 30대 선수들 경기수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벨기에 팀닥터 말처럼 그동안 혹사당한게 한계치에 도달한거고 레알 입장에선 하필이면 재수없게도 자기들이 영입한 시점에서 그 누적치가 터진거라고 봐야죠.
메디컬 능력이 절대적인건 아닌게 볼파르트 박사가 있는 바이언도 부상은 미친듯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뮌헨 의료진들이 다 무능해서는 아니지요.
21/03/16 10:53
메디컬팀의 문제다! 라기보다는 그쪽도 점검을 해보자는 거죠.
한번은 우연이지만 두번은.... 가은한 곳은 다 점검해야죠. 그냥 선수도 아니고 들인 돈을 생각하면 돌다리가 아니라 콘크리트 대교도 다시 점검해봐야 합니다. 이러다 세번 당하기라도 하면......
21/03/16 11:19
저는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부상 경력들 다 보고 몸상태 보고 미리 진단도 못하나 싶어요. 카카도 레알에서 부상 입었다고 하지만 밀란에서 몸 상할만큼 상하고 온거 뻔히 알면서 테스트 통과! 이랬던 거고;
21/03/16 11:41
카카는 뭔가 잘못 알고 계신데 카카같은 경우 오히려 마드리드 의료진이 돌팔이는 아니구나라는걸 증명해줄만한 사례입니다. 당시 마드리드 팀닥터는 카카한테 월드컵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카카가 월드컵 나가고 싶은 욕심에 구단 의료진 말 쌩까고 재활도 제대로 안하고 월드컵 나갔다가 몸 상하고 다시는 첫시즌 엘클라시코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죠.
21/03/16 10:44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829
아자르는 2012년 프랑스 리그앙을 떠나 첼시로 합류했다. 아자르는 첼시 이적 후 352경기 110골 92도움이라는 기록과 함께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첼시에서 7년이란 시간을 보낸 아자르는 도전을 외쳤고, 레알은 아자르를 데려오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004억 원)를 투자했다. 첼시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에게 2000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레알이 지나친 금액을 투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그래도 대부분의 팬들이 아자르에게 큰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아자르는 레알 역사상 최악의 이적생이 됐다. 레알에서의 첫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아자르는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뚱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유럽에서 가장 거칠다는 EPL에서도 부상이 많지 않았던 선수가 레알 이적 후에는 연달아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경기에 뛰질 못했다. 와...2천억의 사나이였던건가요...
21/03/16 10:56
https://pgr21.net../spoent/39076?page=6&divpage=12&ss=on&sc=on&keyword=%EC%95%84%EC%9E%90%EB%A5%B4
여기있는 댓글을 지금 다시 보면 진짜 웃기죠. 30대를 바로 코앞에둔 계약 1년 남은 선수 저 가격에 산건 호구딜한거라고 처음부터 깠고 지금까지 1년남은 선수가 50M 이상 팔린적도 없었는데 저 이야기하니까 무슨 선수 가치를 후려치면 아자르가 안갈수도 있다...이런 이상한 이야기도 나오고...(당장 이번 오프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티아고 알칸타라가 30M에 이적함) 아무리 아자르가 그전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이어도 나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데다, 1년 남은 선수가 시장가치가 낮은건 그 이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근데도 그냥 첼시한테 옵션 합쳐서 150M 가까이 퍼주고 사온건 그냥 레알이 스스로 화를 자초한거라 불운이니 뭐니 할만한 껀덕지도 별로 없죠. 그냥 본인들이 호구짓한거라...
21/03/16 11:36
그때 PGR에서 1년남은 선수 100M 넘어가는 가격 주고 사는건 호구짓이다, 레알이 해서는 안되는 딜이다라고 하니까 저 가격에 사야된다고 난리부르스 치던 분들 PGR에 있었는데 저글 포함해서 당시 아자르 관련글들 검색해보면 나올거에요.
물론 아자르가 저렇게 자빠져 있으니 그분들은 침묵하겠죠.
21/03/16 12:35
본인이 그 조리돌림의 대상이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지나가시면 됩니다. 그때당시 관련 주제로 저한테 저격했던 사람도 누군지 다 기억하고 있거든요.
결론적으로 비싸다, 호구짓이다라고 이야기했던 제 말이 아자르의 연이은 병원신세로 옳았다는게 증명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봐 내말 맞는데?" 라고 이야기좀 한게 뭐 그렇게 아니꼬우신가요?
21/03/16 13:21
말씀하신 그대로 결과론일 뿐이죠. 물론 저 금액이 잔여계약기간으로 보나 당시 아자르 나이로 보나 오버페이인건 맞겠지만, 지금 이 이야기하시는 미하라님조차 아자르가 설마 지금 보여주고 있는 만큼이나 자주 병원신세지고 활약 못할거라고는 생각 못하셨을텐데 이정도면 이레귤러라고 봐야겠죠.
21/03/16 13:44
나이가 많은 선수일수록 회복은 느리고, 같은 신체 소모나 충격에도 부상 위험성은 증가하고, 인간의 신체는 쓰면 쓸수록 소모되서 내구성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20대 선수가 30대 선수보다 비싼건 단순히 앞으로 가진 역량이 더 발전할것이라는 기대값 뿐만 아니라 좋은 기량을 유지할수 있다는 보증이 더 잘 되어있으니 비싼겁니다.
아자르가 지금처럼 골골대는거야 제가 생각한것 이상의 몰락이긴 하지만 이게 이레귤러에 해당되진 않아요. 27세까지 부상과 복귀를 반복하다 은퇴한 다이슬러 정도는 되어야 그런 소리 나올만한거지, 메날두가 워낙 롱런해서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호나우두와 세브첸코도 30세가 되면서 기량이 폭락했고 루니도 30세가 되자마자 본격적으로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로 2016에서는 아예 대회내내 썅욕을 얻어먹었죠. 결론은 나이앞에 장사없고, 아자르처럼 젊은 시절부터 유럽 정상권의 클럽에서 많은 스케쥴을 소화한 선수들은 누적경기수가 상당한 편이며 그만큼 리스크는 크고 영입해야하는 클럽 입장에서는 그런 리스크가 있는 선수를 리스크 없는 선수 비용으로 사야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그걸 무시하니까 무슨 아자르 클래스밖에 들먹거릴줄 모르는거고 이런 결과가 나왔을땐 자신이 했던 이야기에 책임도 못지고 그냥 숨어버리는거죠.
21/03/16 13:58
하신 말씀에 전체적으로 다 동의합니다. 다만 레알은 말씀하신 메날두나 즐라탄같이 계약기간 동안에도 롱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오버페이로 지른 것이고, 미하라님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댓글을 쓰신 것이니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후자가 맞은 것 뿐이죠. 결국 말씀하신 기대값이라는 건데 이건 가능성의 문제니까 레알(+저 당시의 옹호자)의 판단이나 미하라님의 판단이나 상식적으로 아예 동떨어진 것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알이 지나치게 오버페이했다, 당시에도 전자보단 후자 쪽이 가능성 더 높았다는데엔 저도 물론 공감하고요.
21/03/16 13:15
21/03/16 15:24
몸관리 못한다는 소리는 첼시시절에도 들었죠. 젊었을 때야 몸관리 좀 개판으로 해도 젊으니까 개판인 몸으로도 경기 잘 했고, 경기 뛰다보니 몸상태가 올라왔지만 나이 먹어서 신체 사이클이 떨어지니 이전처럼 안 되는거...
21/03/16 12:55
이번에도 오른쪽인가요? 이미 첼시에서도 오른쪽 발목 수술받은 전력이 있고? 레알 첫 시즌도 오른발 부러져서 시즌 중에 미국가서 수술 받았습니다. 이번마저 오른쪽이면 체중관리도 잘 못하는 선수라 그냥 망가졌다고 봐야...
21/03/16 15:26
신체 사이클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몸관리가 엄청 중요해지는데 프로의식이 썩어서 몸관리를 제대로 안 하는 선수니 몸상태가 나아질 가능성은 앞으로도 없다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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