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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6 13:14:49
Name insane
Link #1 daum
Subject [스포츠] 서장훈 '현주엽 의혹'에 "직접 본 건 없었다"

https://sports.v.daum.net/v/20210316130314361



-15일 최초 폭로자의 동기 A씨가 서장훈을 언급했다.      

▶A씨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농구부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왜 나를 들먹이는지 모르겠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휘문고 시절 목격한 게 있나.  

▶그간 뉴스 내용을 보면 폭로자는 현주엽의 2년 후배이고, 현주엽이 고교 3년때 그런 일을 했다고 나온다.

내가 졸업한 뒤의 일을 직접 볼 수 없지 않은가. 목격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뭐라고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당시 현주엽 폭행 관련 소문을 들은 것도 없나.  

▶나에게 무슨 얘기가 들어 온기억은 없다. 나는 다들 아시다시피 농구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내 앞가림하기도 바빴다.

타인에 대해 별 간섭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다. 당시 분위기는 고등부는 중등부 어린 애들이 뭘 하는지 신경쓰지도 않는다.

중등부가 어느 대회 나가서 우승했다고 하면 '그랬나보다'하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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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3:17
수정 아이콘
직접 확인한게 있다면 모를까 전해 들은정도로는 말을 아끼는게 맞죠 뭐.
돌아온탕아
21/03/16 13:22
수정 아이콘
역시 서장훈답게 깔끔하게 대처했네요
정도전
21/03/16 13:23
수정 아이콘
A씨가 실제로 학폭 피해자였어도 서장훈이라는 제3자를 끌어들인건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난데없이 멀쩡한 사람을 왜 태풍의 눈으로 데려온건지..
21/03/16 13:30
수정 아이콘
실제 피해자가 맞다면 뭐라도 해봐야죠.
정도전님 자녀가 학교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는데 유명 연예인이 목격했다면 도움요청 할수도 있잖아요?
정도전
21/03/16 13:36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유명 연예인과 비공개적으로 연락을 시도해보겠죠. 이번에 A씨가 유튜브에서 서장훈을 거론한 것으로 아는데 서장훈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례한 방법 아닌가요.
설레발
21/03/16 13:36
수정 아이콘
제가 A씨 폭로 전문을 본게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나온대로 '서장훈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가 전부라면 언급 안하는게 맞죠. '내가 맞는걸 서장훈도 목격했다'도 아니고 '서장훈도 방관했다', '서장훈도 동조했다' 이런것도 아닌데 왜 [현주엽이랑 같은 학교 농구부 나온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뜬금 없이 소환돼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1/03/16 13:28
수정 아이콘
주엽이가 중학생때 나는 고교생이었고, 고교 선배들이 보는 앞에서 중등부가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 그 시절엔 운동부의 질서가 엄격하지 않았나. 내가 현주엽의 폭력행위를 본 것은 없었다.

이런 일이 생겨서 나도 무척 당혹스럽고, 주엽이가 그렇게까지 했을 것이라 믿어지지 않는다.

현주엽은 굳이 배경이 아니더라도 농구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때였다. 그때는 부모님들이 돌아가면서 가끔 선수들에게 고기 회식시켜주는 것 말고는 선수 자식을 전적으로 선생님께 맡겨놓고 감히 간섭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현주엽이 무슨 특혜를 봤다?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서장훈은 일단은 현주엽을 지지하는 뉘앙스 같네요.
ryush321
21/03/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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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잘 쳐냈네요
설레발
21/03/16 13:32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가해 당사자로 지목하는 것도 아니면서 서장훈을 끌고 오는건 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다못해 간접적인 조력자 정도라도 돼야 언급할 만 한데 '너도 알잖아. 들은거 있을테니 얘기해봐' 이건 좀.....
21/03/16 13:36
수정 아이콘
현주엽이 서장훈보다 후배군요.....
21/03/16 13:40
수정 아이콘
바로 1년 후배죠.
이찌미찌
21/03/16 13:55
수정 아이콘
2년 후배 아닌가요?
제 기억에 서장훈이 고3일때 현주엽이 고1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21/03/16 14:00
수정 아이콘
서장훈 74 현주엽 75
1년입니다
이찌미찌
21/03/16 14:06
수정 아이콘
나이 말고 학년이요?
21/03/16 14:08
수정 아이콘
학년도 1학년 차이에요
서장훈이 휘문고 85회 현주엽이 86회졸업생입니다
이찌미찌
21/03/16 14:10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
감사합니다.
21/03/16 13:42
수정 아이콘
이게 블락이야!

수비를 현역때보다 더 잘하네요.
리얼월드
21/03/16 13:52
수정 아이콘
A씨는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농구부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왜 나를 들먹이는지 모르겠다.

이 사람은 뭔가요???
같은 반에 농구부 선수 있으면, 솔직히 중간/기말 고사때 빼고는 얼굴도 본 적 거~~~~~~~~~~~~~~~~~~~~~~~~~~~~~~의 없는데..
21/03/16 13:54
수정 아이콘
현주협이 후배였구나 .... 몰랐네요
21/03/16 14:00
수정 아이콘
남일이라 서장훈이 알아도 같이 똥통에 빠질 필요가...
서장훈이 선의로 밝히면 몰라도 지목에 의해서 말할이유는 없는듯
회색추리닝
21/03/16 14:14
수정 아이콘
서장훈 끼워넣는건 좀 아닌거같았습니다. 본인이 자발적인것도 아니구요.
21/03/16 14:15
수정 아이콘
본문보니 현주엽 중학생때인가 보죠?
근 30년 전이네...30년전 사회상을 지금에 와서 비교하는게 솔직히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린어린이
21/03/16 14:37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시대가 다르고 분위기가 다른데...
만약 현재 기준으로 30년전 혹은 그 이전의 운동부를 판단하면 레전드 선수 중에 누가 자유로울까요??
잘하는 선수는 주장이나 부주장 같은 직을 수행했을 가능성이 높고 주장이나 부주장이 얼차려를 주지않는 운동부가 과연 있었을까요??
그 시대 기준으로 유난히 더했다거나 그시대 기준에서도 쓰레기 였다던가 이러면 몰라도,
현재 기준으로 재단하면 너무 한것 같습니다.
괴물군
21/03/16 14:15
수정 아이콘
일단 중립기어 박습니다
21/03/16 14:43
수정 아이콘
농구부선수들이 연산군 안다는데서 으잉?했는데
서장훈 소환한거에서 완전 신뢰가 날아갑니다
모나크모나크
21/03/16 15:3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서장훈이 후배인줄 알았는데.. 외모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활동시점이.. 착각이었네요.
마르키아르
21/03/16 15:45
수정 아이콘
아니 서장훈이 졸업하고 난 후에 일어났던 일을 서장훈한테 물어보면....

그것도 30년 전에.. -_-;;;

뭘 기대하면서 서장훈을 끌어들이는지 모르겟네요.

길가다 아무나 붙잡고 30년전 본인이 중학교에서 졸업하고 난뒤에

일어났던일 물어보면 대답할수 있는 사람이 1%도 없을듯요 -_-;;
21/03/16 17:08
수정 아이콘
30년 전 본인이 중학교 졸업하고 난 뒤에 일어났던 일 물어보년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1%도 없지만,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알고지내는 절친한 중고등학교 후배가 학교 다닐 때 애들을 패고 다녔는지 정도는 얼마든지 기억할 수 있죠.

현주엽 일에 서장훈을 끌어들이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야 말할 필요가 없지만, 만일 제보자의 주장이 사실이고 서장훈이 당시에도 알고 있었다면 지금도 그걸 기억하는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미투 당시에도 나왔던 주장이 1년 전에 뭘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는데 십수년 전 일을 어떻게 기억하냐는 이야기였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주장을 한다는건 성추행이나 폭력이 식사 한 번 하는 것 처럼 일상이었다는 이야기 밖에 안되는거죠. 전 제가 지난 주 일요일 저녁에 뭘 먹었는지는 기억 못하지만, 20년 전에 고등학생일 때 누굴 때린적이 없다는건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마르키아르
21/03/16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한 후배가 30년전에, 학교도 다른 상태일때 했던 일을 애기하라고 하는건데....

말씀하시며 예를드시는건 직접적인 당사자일때를 애기하고 계시죠

당연히 직접적인 가해자이거나, 피해자면 30년이 지나도 기억하겠죠

하다못해 현장에 같이 있거나, 같은 반에 있던 친한친구였다 그럼 기억할수도 있겠죠

저도 제가 25년전에 학생일때 제가 아무도 때린적이 없다는건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친하게 지냈던 동생이

나와학교도 다를때 그 학교에서 누군가를 때린적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하게 말해보라고 하면 말할수 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
21/03/16 19:05
수정 아이콘
저는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친하지 않았던 애들이어도 제보자가 말한 수준의 폭력을 하고 애들을 괴롭히던 애들은 어렵지 않게 기억해낼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도 어울리고 있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학생 시절에 그런 폭력을 저질렀는지 정도는 어렵지 않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학창 시절에 친구하고 한번쯤 치고 박고 싸운 정도라면 기억 못하죠. 근데 바둑판으로 머리를 내리쳐서 피가 철철 나고, 사창가를 데리고 가고 하는 수준의 폭력은 지금도 충분히 기억할 수 있습니다.
21/03/16 16:55
수정 아이콘
서장훈이 현주엽 무한 도전 예능하라고 줄 놔줬는데 크크
그리고 졸업한 이후의 일을 증인 서달라고 하면 어쩔 논리적으로 앞뒤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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