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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6 14:24:04
Name ins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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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보배드림
Subject [스포츠] 현주엽 다른 후배 증언.jpg




전희철은 뭉쏜 나와서도 몸풀때 덩크하고
몇분 뛰다가 햄스트링 올라와서 교체되더니

가만히 있던 전희철 의문의 1패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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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4:26
수정 아이콘
아니 다른건 몰라도 그당시 고대 농구부면 엄청난 인기군단 아니었나요?

세탁기가 없어서 손빨래를 했다니;;
도라지
21/03/16 14:28
수정 아이콘
당시 세탁기는 지금 세탁기하고는 완전 다릅니다.
운동선수 옷을 다 넣고 빨면 고장나는 물건이라, 짬이 안되면 손빨래를 했을거에요.
케이지애
21/03/16 14:41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 선수들도 막내급은 손빨래 많이 했을 겁니다.
차례가 안와요. 세탁기가 수십대 있는게 아니니까.
빨래하는 시간을 하루종일 주는게 아니거든요.
21/03/16 15:32
수정 아이콘
윗 분들이 말한 그런 것도 있고, 자기 옷은 자기가 빨래하는 것도 일종의 훈련이다. 라는 생각이 있었을 수도 있죠.
왜 군대에서 옛날에 많이 그랬잖아요.
2010년 대 중반에 장교훈련 받았던 저도 훈련 기간 때는 세탁기 못 쓰게 해서 제 팬티는 제가 직접 빨았거든요.
21/03/16 15:58
수정 아이콘
맨유의 베컴, 네빌, 스콜스가 신인시절 선배들 축구화 닦고 정리한거 생각하면 놀랄일도 아니죠.
맨유라는 프로구단이 돈이 없어서 어린 선수들보고 선배 축구화 관리하라고 시킨게 아닙니다.
90년대엔 저런건 후배가 하는거다라는 문화가 한국만 있었던게 아니고 보편적인 정서였어요.
21/03/16 14:28
수정 아이콘
현주엽의 논란이 진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래서 사람이 주변사람을 잘 챙겨야 하는게, 문제가 터져도 인망관리를 잘 해놓으면 저렇게 주변의 지원군이 나오고

말그대로 개차반 독고다이면 쉴더도 없죠
시나브로
21/03/16 14:35
수정 아이콘
드라마 하차한 그 학교폭력 남배우 같은 경우면 쓰레기 맞았다고 진실 밝히는 반대쪽 지원군이 크크
21/03/16 14: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2021반드시합격
21/03/16 16:15
수정 아이콘
인품 = 리스크 관리 구나 싶어요.
아빠 왜 착하게 살아야 돼?
그래야 니가 어려울 때 살 길이 생겨
랄까요.
SSGSS vegeta
21/03/16 14:30
수정 아이콘
진짜 일진이면 여기저기서 나도 당했다고 난리 아니면 그런일 없음.
아린어린이
21/03/16 14:33
수정 아이콘
사견임을 전제로,
지나간일을 현재의 잣대로 보면 억울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이 옳다는거냐고 물으면 당연히 아니죠.
그런데 20년, 30년전에 체육부의 분위기를 보면 어느 정도의 폭력은 일상화 되어있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90년대 말 야구부 있었던 제 모교의 경우 주말에 연습경기 도중에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 선수가 감독에게 뛰어와서 와서 뒷짐지고 서고,
감독은 당연하다는 듯이 소리나게 뺨을 쳤어요.
그러면 "감사합니다!!"하고 소리 치고 들어가고...이걸 학부모나 동네 사람들이 구경하는 가운데서, 타팀 선수, 심판진이 보는 앞에서 당연시 했고, 받아들였던 시대입니다.
이때 학생들끼리 군기 안잡았을까요?? 잡았으면 이게 그 학생 인성문제일까요??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지나간 과거는 과거의 시대상을 참고 하고 또 평균적인 분위기를 감안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주엽이 주장을 했다면 당연히 얼차려 줬을겁니다. 안줬다고 말하면 그게 거짓말이죠.
그런게 그게 학폭이다?? 그건 아니죠.
만약 강제로 사창가로 끌고 갔다거나, 평균적인 다른 학교, 혹은 다른 주장들에 비해 유난히 폭력이 심했다거나 했다면 그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지만,
그냥 평균적인 그 시대 운동부 주장이었다면 그게 비난받아야 하는지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김연아
21/03/16 14:48
수정 아이콘
현주엽 사건이랑 별개로...

그 당시는 체육부 분위기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학교 분위기가....ㅠㅠㅠㅠ
이른취침
21/03/16 18:24
수정 아이콘
당시엔 교장이 밑에 교사 때리던 시절이라... 상문고 사태 찾아보시면...
시나브로
21/03/16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체육인, 관련인도 아니고 저 문화에 동조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말 하는 거 자체가 피곤한 딴지 걸리기 십상이고 불필요하니까 꼭 나서서 명확히 해야 하는 경우 아니면 안 하지 논지 무슨 말인지 바로 알겠고 공감합니다.
탄산맨
21/03/16 15:00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동의합니다.
21/03/16 15:05
수정 아이콘
제 모교도 야구부가 있었는데 00년대에도 그러는걸 봤었죠...
시나브로
21/03/16 15:32
수정 아이콘
10년대에도 대학교 배구부 감독님이 저렇게 뺨 쳤다고 하더군요. 아마 지금도 그런 문화 있지 않을까

같이 있던 대학 동기인 제 테니스 코치님이 왜 그렇게 때리느냐 하니까 쟤 프로 보내야 돼서 혹독하게 하는 거라고(...)

위 댓글의 '감사합니다' 소리 쳤다는 거랑 일맥상통이네요.
D.레오
21/03/16 15:20
수정 아이콘
하긴 이당시는 운동부 이전에..
1학년이 들어와서 사고쳣다는 소리가 들리면
2학년 학생회간부들이 강당에 다 집합시켜서 얼차려 주고 그랬죠..
StayAway
21/03/16 15:23
수정 아이콘
전에도 비슷한글 적었는데 소급도 공소시효를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친일파 적폐청산작업도 아니고 이제와서 모든 걸 현재의 잣대로 구분지으면 균열이 생길수 밖에요.
전국 중고등학교에 '미친개'라 불리는 선생은 꼭 한 두명씩 있었고,
교편이 아니라 체벌용 작대기(당규 큐, 마대자루, 단소 등등) 를 들고 들어오는 선생님들에게 지금 기준을 다 적용한다면
나는 결백하다라고 말 할 선생님이 몇이나 될까요?

운동부의 경우 악폐습이 더 많았던건 사실이고 심한 경우는 처벌 받는게 당연하지만
일정 선을 넘지 않는다면 체벌이 당연시 되고 똥군기가 허용되던 시대상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1/03/16 14: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과거 폭력심판하자면 일단 일정 나이 이상의 선생님들은 죄다 나와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죠 아우 단체기합으로 내가 엉덩이를 왜맞아

여튼 뭐 더 상황을 봐야겠지요. 병규인가도 끝까지 가겠다던데 결국은 끝까지 가봐야하는덧 다
강동원
21/03/16 14:55
수정 아이콘
빨래 비누 거품 잘 내는 법 알려주면 따뜻한 선배 ㅠㅠ
근데 저 시절 운동부는 진짜 그랬겠죠?
21/03/16 15:00
수정 아이콘
운동부를 떠나서 전 일반 학생이었는데도 야자 쨌다고 개패듯 맞던 시절입니다 크크크
21/03/16 15:12
수정 아이콘
단순히 폭행을 했냐 아니냐로는 말 그대로 시대 감안하면 문제 삼기 애매한거고 폭행이 왜 어떤식으로 일어난건지는 옛날 이라고 해도 심했다 할만한 경우가 있죠.

최근 문제된 배구선수들 경우처럼 고환파열, 칼로위협등 수위자체가 심각한 경우거나 왕처럼 군림하면서 단순히 심심풀이로 인격적 모독을 준다거나 하는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유명인의 경우 큰 이미지 타격이 있을만한 일이죠.

그 당시 선생들도 마찬가지 자나요
때리긴 했어도 사유가 있고 일관성을 가지고 어른답고 선생 본분에 맞게 행동한 사람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똑같이 때려도 이유도 없이 지 감정따라 분풀이 한다거나 기본적으로 학생 깔보고 무시하는 태도를 가진 선생들도 많았으니까요.
진샤인스파크
21/03/16 15:23
수정 아이콘
폭로자와 그 동기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제보한 곳은 정치적인 성향이 강한 김용호 강용석 김세의 등이 있는 이상한 사이버렉카 유튜브 채널...
(괜시리 구체적으로 채널을 언급 안해도 아실분들은 다 아실 곳이기도 하고 제 손가락 더러워질까봐 이름을 적지 않았습니다)
그걸 알게 된 순간... 현주엽쪽으로 좀 기울어지네요
나이로비
21/03/16 15:49
수정 아이콘
H씨는 모르는 사람은 쳐다보면 기분나빠서 때리기는 해도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남자였다구요!
https://news.joins.com/article/3563724
21/03/16 16:30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중립기어 박겠습니다.
사고라스
21/03/16 17:07
수정 아이콘
이건 근데 뭐..혐의고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죠. 피해자는 그냥 쳐다만 봤는데 맞았다..라고 할 수 있는거고, 현주엽은 시비 걸어서 싸웠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거구요..
나이로비
21/03/16 17:2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법이 만들어진 이래 피해자가 도발을 했다 쳐도(유명인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치고)
때린사람이 더 큰 잘못이 아닌 시절이 있었나요?
사고라스
21/03/16 17:49
수정 아이콘
아 물론 현주엽이 잘못을 안했다는 건 아니구요. 실제 사건의 전후를 모르니, 저는 현주엽이 그냥 미친놈이라 눈 마주치면 패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정상 참작은 가능하다는 정도?..
나이로비
21/03/16 18:0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애초부터 학폭이슈를 가져다 댈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학폭이슈가 결국 인성이랑 이어지는 건데 이미 폭행, 음주로 인성은 검증 하신분인데 굳이 다른 이슈가 필요한가..
21/03/16 17:24
수정 아이콘
당시면 전국민이 다 아는 스타가 현주엽이었고 지금 보다도 더 인지도 있을 때인데 쳐다 봤다고 먼저 시비를 걸었을까는 솔직히 좀 믿기지 않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1/03/16 18:06
수정 아이콘
음 현주엽이 그랬다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그당시 Y대 K대 농구선수들 압구정에서 많이 봤는데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시나브로
21/03/16 18:50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내용 보고 생각나는 거 있었네요. 아무래도 본인들이 농구선수라 거인이고 기질 있고 그래서 그런 것 같아요.
21/03/16 19:31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시절 생각해보면 저거 기사 하나로 평가하기도 그렇습니다. 나이트 앞에서 시비붙었는데 저건 맞았다는 사람의 말이니까 다른 증거가 나와야지요.
나이로비
21/03/16 20:18
수정 아이콘
H씨 입장에서 최대한 좋게 해석해도
폭행 당하신 분이 술김에 시비를 쎄게 걸었고
H씨는 주먹으로 그에 응수해서 전치4주 나올 폭행을 가했는데
더 좋게 해석할 여지가 있나요?
21/03/16 22:52
수정 아이콘
옹호하려는건아닌데
혹시 패드립이라도 쳤나 생각이 되긴하네요 크
21/03/16 23:20
수정 아이콘
좋게 해석할 여지야 없지만요. 피해자 본인이 안때렸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시절에 나이트에서 서로 주먹다짐 했다는 썰이 얼마나 많나요.
나이로비
21/03/17 10:42
수정 아이콘
주먹다짐 했다쳐도
현주엽씨는 전치0주 (뭐가 나왔으면 본인도 항변 했겠죠)
맞으신 분은 전치4주인데

가뿐히 제압 가능한 분이 신나게 때리신 것 아닌가요?
21/03/17 13:19
수정 아이콘
0주인지 똑같이 4주인지 어찌 알겠습니까? 항변을 했는데 기사화가 된건지 그냥 바로 원조렉카 끈건지는 아무도 모르죠.
나이로비
21/03/17 15:17
수정 아이콘
오 이논리면 실제로는 현주엽씨가 너무 많이 맞아서 혼수상태가 되어
아무런 항변을 못했고, 다치지 않은 걸로 기사가 나간 것이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이런식이면 기사라는 것을 가지고는 아무런 논의도 하면 안되겠군요
무슨 기사든 가져와 보세요 제가 무적의 논리로 대응해 보겠습니다.
21/03/17 16: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런 단신을 가지고 무슨 논의를 하겠습니까? 하다못해 재판 결과같은걸 가져와야지요. 중간단계의 일부만 드러난 무엇인가로 판단을 하려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것입니다. 그게 제가 하려는 말이구요.
나이로비
21/03/17 16:34
수정 아이콘
아니 재판결과는 어떻게 믿습니까 재심을 통해 무죄로 밝혀진 사례가 있는데???
또 자살을 통해 공소권 없음으로 재판 안받은 사람은 무슨 짓을 했더라도 무죄네요???

tratot님 논리면 내가 전지전능한 신이라 모든 사실관계를 아는게 아닌 이상 아무런 판단도 하면 안되는거죠
21/03/17 17:40
수정 아이콘
나이로비 님// 전후사정을 보고 충분히 판단할 근거가 있다면 모르되 어느 한 시점의 기사 하나를 보고 뭘 판단합니까? 밑도 끝도 없이 논리를 확장해서 그냥 욕하고 싶으면 근거가 빈약해도 무조건 하고 보겠다~~이건가요? 그럴 바에는 차라리 모든 사실관계를 모르니 남에 일에는 아무 판단 안하는게 백번 낫죠.
나이로비
21/03/17 20:25
수정 아이콘
tratot 님// 전후사정을 보고 충분히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건 본인 주장이죠
저 기사보다 tratot 님 주장은 더 근거가 없는거 아닙니까?
근거라는게 '원조렉카 끈걸수도 있다' 이거뿐 아닌가요??

근거가 있으면 본인이 가져오세요
저 기사를 쓴 기자가 하위기사를 자주 쓴다는 자료가 있던지
현주엽씨도 입원한 기록이 있던지
아니면 당시 증인이 증언한 바가 있던지

그런게 없이 '아무튼 기사 하나로는 아몰랑'이면
저도 '현주엽 팬이 또 덮어두고 실드치네요. 이건 합리적의심입니다' 이렇게 주장하면 되겠네요
21/03/17 21:46
수정 아이콘
나이로비 님// 저는 현주엽의 팬도 아니고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누군가를 욕하기 위해서 어느 시점의 기사 하나로는 저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말을 할 뿐이죠. 누군가가 잘못이 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근거를 가져와야 합니까? 아니면 저것만으로는 속단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근거를 가져와야 합니까?

인터넷 세계에서 누군가를 욕하기는 너무 쉽죠. 아무거나 잘못했다는 의견이건 댓글이건 가져오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그걸 믿고 남을 따라서 욕하는게 과연 옳은 일입니까?

기사 하나보고 그냥 욕하고 싶으시면 그냥 하세요. 더 이상 말하는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남이 뭐 하나 건수만 나오면 욕하는 의무감 참 보기 좋습니다. 계속 그렇게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raindraw
21/03/16 16:04
수정 아이콘
박철순의 최동원 구타 급 사고가 아닌 이상 시대상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죠.
군기문화는 사라져야 합니다만 현재도 운동부들은 군기문화가 있는 편이니 말입니다.
얼척없네진짜
21/03/16 16:08
수정 아이콘
먹보스보면 소고기도 나눠주는 사람인데 흑흑...
동년배
21/03/16 16:17
수정 아이콘
최희암 감독이 공개 훈련 중에 선수 때리는 것도 보고 그래서 저 시대 운동부 출신들한테 집합 좀 걸었다고 학폭 이러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별소민
21/03/16 16:24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13명이라는데요....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iPhoneXX
21/03/16 16:27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 시대의 순기능이자 악기능이네요. 제보하기도 쉬워지고 깍아내리기도 쉬워지고..섣부른 판단을 해서 무고한 피해자가 없기만 바랄뿐입니다.
나막신
21/03/16 16:42
수정 아이콘
현주엽씨와는 별개로 시대는 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두 학교나 군대까진 구타있는 세대인데 그런다고 남한테 군기잡거나 때리거나 강요한적은 없네요 문화보단 개인이 문제같은데..
상한우유
21/03/17 10:23
수정 아이콘
구타가 상수인 시대와 구타가 변수인 시대가 있죠. 흑인이 사람으로 인정된것도 불과 몇백년전이고 여자가 사람대우 받는것도 불과 얼마 안됐습니다.
건이건이
21/03/16 16:45
수정 아이콘
H고 농구부원들한테 당했다는 H고 졸업생들 이야기도 있던데....
21/03/16 22:22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H고졸업생이라했다면 백퍼 휘문고 졸업생 아닙니다
21/03/16 16:49
수정 아이콘
현주엽이 결백하다는걸 떠나서 고려대 시절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피해자는 고등학교 시절에 당했다는 거니
대학교때 안한 사실이 고3때 학폭을 했는지 여부에 영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린비
21/03/16 17:07
수정 아이콘
1번에 있어서 주장에게 보고하는 일은 일반적인 일이라는 정도의 정보제공이겠고 나머지는 뭐
'우리 ** 그럴 사람 아니에요' 정도긴 하죠.
21/03/16 17:0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세상사 알 수가 없네요.
자기 양심대로 살아야죠.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름.
wannaRiot
21/03/16 17:06
수정 아이콘
이전 시대 사는 사람은 다 폭행범이 되고 할아버지들은 성희롱에 성추행범에 자유롭기 어렵고 부모는 아동학대범이 되버리죠.
스물다섯대째뺨
21/03/16 17:3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정도 따라 다른거죠. 과거 시대상이 달랐다는건 감안하고 생각할거리지, 절대적인 면죄부가 아닙니다.
에이치블루
21/03/16 17:35
수정 아이콘
과도기인 거죠. 80년대 90년대에는 소소한 폭력은 뭐 일상다반사였던 거고요.
지금 세대에게 폭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인 거죠.

크게 보아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김솔라
21/03/16 17:47
수정 아이콘
현주엽이 결백하다는 게 아니라, 모두가 피해자였고 가해자였던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현주엽 개인에게 이것을 묻고싶진 않네요.
유부남
21/03/16 18:32
수정 아이콘
피해자가 13명이면 이거 가지고는 잘 모르겠네요
태연청하아이유
21/03/16 22: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학번이면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00학번인 저도 선배와 선생들의 체벌을 당연시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물론 감정적이거나, 지속적이거나, 무바비했다면 모를까
이것도 개인의 기억이라 증명하기 힘들고
요즘 세대들이 아닌 장년기들의 폭력은 진짜 가늠하기 어렵죠
상한우유
21/03/17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울 8/9학군에서 인문계 학창시절 보낸 93학번 아재인데요. 중/고등학교때 칼가지고 다니는 애들도 있었고, 싸우면 의자 날라다니고 야구배트 나오고 했죠. 삽도 휘둘러서 치는게 아니라 그 슬램덩크에서 철이가 대걸레로 찍듯 삽 모서리로 찍고...양철 쓰레받이 휘둘러서 유혈이 낭자하고...스포츠머리였는데 머리에 빵구있는 친구들 많았습니다;
그래도 고소하고 그런건 별루 없었어요. 그냥 치료비 물어주는 정도...

이런걸 왜 쓰냐하면 당시엔 폭력이 만연한 사회라는걸 말하고 싶어서에요. 폭력을 정당화하는게 아니라 지금 세상의 기준으로 당시를 보면 안됀다는거죠. 시대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 위에 리플로 흑인과 여성에 대해서도 썻지만 멀리 가지 않아도 저희 아버지세대 혹은 할아버지세대에는 초졸도 많았고 아예 학력이 0인 분들도 많았습니다. 최근 몇백년 몇십년간 시대가 너무 급변하고 있어요.

남학교는 진짜 정글이었죠. 거의 북두신권처럼 폭력이 만연한 집단, 물리력이 무엇보다 앞서던 환경이었습니다. 그 영화 친구 보시면 저보다 윗세대인데 당시엔 더 심했죠. 남녀가 빵집에서 미팅만 해도 정학은 기본 심지어 퇴학까지 가능했던 시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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