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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6 19:59
삼성의 플러스 요인보다
두킅키 의 마이너스 요인이 도드라져 보여서 어느정도 행복회로 돌릴 수 있을거 같읍니다. 그리고 이제는 터져줄때가 된 외인 타자가 평타만 쳐준다면?
21/03/16 21:04
투수쪽은 괜찮습니다. 킹동엽이 부상인게 좀 걱정이긴 한데 투수쪽은 딱히 밀릴팀이 없는거 같아요.
때때흥이 부상인게 좀 아프긴하지만요 6~8주 예상하는거 보면 5월 초 중순쯤에 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1/03/16 20:01
삼성은 아직 멀었죠. 매번 누구 오니까 강해졌다고 나오는데, 외국인 + 감독이 해결되지 않는 이상 어렵고, 선수층 보강도 더 해야죠.
21/03/16 20:16
키움의 마이너스래봐야 김하성 빠진거 하난데(김상수는 그렇게 큰 타격이 아니라 치고), 물론 김하성이 큰 존재였던건 맞지만 용병이 작년 모셀급이 아닌 다음에야 타격에서 그렇게 크게 차이날거같진 않은데...
21/03/16 20:29
삼성이 좋아진게 오재일 외에 몇몇 더 있습니다.
지난시즌 삼성 1루수 전체 war수치 합쳐서 -0.78 입니다.출장 경기순으로 이성규 -0.92 이성곤 0.27 백승민 -0.13 작년에 삼성 1루수는 공격도 못하고 수비도 터널인 노답 수준이었는데 그 자리를 공수 둘다되는 오재일이 들어왔으면 큰 기대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1루 만큼 심각한곳이 좌익수인데 그 자리를 메꿀 좌익수로 용병을 데리고 왔습니다.시즌은 해봐야 알겠지만 그전에 지난시즌에 좌익수로 원래 있던 김헌곤 war -0.31 입니다.나바로급 아니더라도 평균?만큼만 해줘도 팀 타격은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좋아 질걸로 보입니다. 투수쪽으로 가기 전에 지난 시즌 시작전 작년에 가을야구 하는 시나리오 짤때는 9월에 심창민 오승환 두명 오니까 그전까지는 어떻게든 버틴다음에 그다음에 올라가자 였는데 작년에 심창민 방어율 7.52 커리어 로우를 찍었습니다. 거기에 초보 감독의 불펜운영도 크게 한몫해서 이기든 지든 쓸놈쓸 나오는 투수만 나와서 후반기에는 불펜진 전체가 다 퍼져서 과부하 걸려서 방어율이 많이 올라갔었습니다. 조상우 지난 시즌 전체 출장경기수가 53경기인데 9월 중순쯤 한달빨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한 최지광 출전경기수가 51경기입니다. 불펜 운영에 있어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작년에 비해 불펜도 보강 되었고 1루 좌익도 메꿔졌다고 생각 되서 그런지 작년 보다는 더 나을꺼 같습니다.
21/03/16 21:08
여기에 더해서 이학주가 잘 준비된 점과 양창섭이 돌아오는 점도 플러스고
킹동엽이 작년 후반기 부터 확실히 눈을 떴다면 그것도 꽤 플러스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투수진이 나이가 어린데 작년에 경험치 먹은 것도 크구요. 물론 약점은 결국 타격에 확실하게 골글컨텐더급이 구자욱정도 밖에 없다는 건데 오재일이 에이징커브만 없다면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채흥 부상은 진짜 뼈야프긴하네요
21/03/16 21:50
최채흥 부상이 뼈아프긴 하지만 그 공백은 백정현이 얼만큼 해주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크게 못느낄수도 있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21/03/16 20:55
삼성은 4-5위는 노려볼만한것같습니다.
시즌중에 합류한 오승환, 심창민이 처음부터 뛰고 다 아시는 오재일 합류..작년에 사실상 없었다고해도 되는 외국인타자 합류 최채흥이 부상인건 아쉽긴하지만 작년 초반에 라이블리도 부상이었어서 쌤쌤이라 치면..
21/03/16 21:08
개인 예상입니다. 5위까지 순서대로 순위 예상이고, 그 아래는 그냥 생각나는 순입니다.
1. NC - 딱히 마이너스가 없습니다. 용병도 거의 상수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경쟁할만한 팀이 다 마이너스입니다. SSG가 엄청나게 전력업 하긴 했지만 여긴 작년에 바닥을 보인데다가 포수, 유격수 약점이 전혀 메꿔지지 않아서... 올해도 이변이 없는 한 NC 1강 봅니다. 2. LG - 마찬가지로 딱히 마이너스가 없고 두산이 내려갔습니다. 용병빨만 받으면 무난한 2위싸움 예상합니다. 3. SSG - 타격쪽이 상전벽해 수준으로 달라졌습니다. 추신수는 나이 빼고는 못할 요인을 찾기가 더 어려운 레벨의 타자고, 최주환이 2루에 안착한다면 센터라인 구멍 중 하나가 완벽하게 메꿔집니다. 다만 거의 전 포지션에 걸쳐 수비는 물음표가 많습니다.(1루 로맥, 중견 김강민 제외) 라이트 팬이 보면 즐겁고 찐팬이 보면 속터지는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4. KT - 왜 로하스가 없는데도 방송에서 5강에 꼽히나 했는데, 팀별로 생각해보니 KT가 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격쪽은 어마무시한 구멍이 생겨서 외국인 선수가 로하스 2/3만이라도 해주기를 기도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투수진은 원래도 탄탄한데 군제대한 선수들이 또 상당합니다. 18년 한화같은 투수의 팀이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5. 키움 - 김하성이 없습니다. 대신 러셀도 없습니다(?) 용병농사가 평타급만 되어도 기본 전력이 좋아서 5강싸움은 충분해 보입니다. 사실 여기의 가장 큰 적은 프런트쪽이 아닐까 싶은데... 등외. 삼성 - 작년 성적은 감독의 마이너스 WAR 영향도 크고 살라디노 이탈 여파도 크다고 봐서, 오재일이 보강된 지금 충분히 5강 컨텐더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키움이냐 삼성이냐의 고민에서 키움을 선택한 수준으로, 등외 중에서 제일 5강에 가까운 팀으로 봅니다. 등외. 롯데 - 이대호를 더이상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용병이 최강급 '수비형' 용병이라 공격이 아쉽습니다. 팀 전력이 변수가 많아 좋은 평가를 하기 어렵습니다. 장기적인 미래 플랜은 이제 갖춰나가는 것 같은데... 5강 컨텐더가 되려면 이대호를 대체할 수위타자와 젊은 선발투수진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등외. 기아 - 양현종이 없어서 선발진이 슬픕니다. 딱히 팀 전력에 플러스가 된 부분은 안보이고, 리빌딩 팀 느낌이 납니다. 기아가 5강에 들어간다면 윌리엄스 감독의 코칭능력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고 해도 될 수준. 등외. 두산 - 꽤 많이 지켰다고는 하지만 올해 가장 크게 전력이 약화된 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육성시스템이 좋아 뎁쓰가 두터운 것이 변수이긴 한데, 그것도 어느 정도이지 기둥뿌리 2명 나가면 쉽지 않다고 봅니다. 등외. 한화 - 뭐...좋게 봐주고 싶어도 여긴 확연한 리빌딩 팀이라.
21/03/16 21:14
그것도 100만달러 제한으로는 절대 데려올 수 없는 천외천급의 용병이죠 한 명은.
나이때문에 걸린다는 분들도 있지만 기본 클래스가 높으면 에이징 커브도 늦게 오는 경우를 더 많이 본지라, 최소 올해정도는 문제없이 씹어먹을 거라고 봅니다.
21/03/16 21:35
삼빠지만 작년에 삼성이 좋았을때 4위를 한번 찍어본적이 있죠
그래서 if가 좀 붙지만 올해는 그래도 5강 싸움은 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크크
21/03/16 22:24
삼성은 실제로 작년에 살라디노 이학주 등 부상없이 잘 됬을때는 4위까지 하기도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이때는 심지어 라이블리도 복귀전...)
최채흥 부상이 뼈아프지만 백정현 양창섭 장필준(작년 선발 땜빵으로 나왔,..)으로 버틸수도 있고 김대우도 땜방선발 전천후로 가능한 수준이죠. 작년에 가능성을 보여준 허윤동 이승민도 대기중입니다. 역시 문제는 부상입니다. 작년까지는 용병이나 핵심선수 하나 빠지면 허약한 뎁스로 그냥 무너졌는데 이 부분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는게 올해는 시즌초부터 출발하는 강한울 김지찬 이성규 김호재 등등 타선이나 불펜도 뎁스가 괜찮아보이고 기대 해볼만합니다.
21/03/16 22:34
냉정히 보자면 공격력은 하급일 가능성이 높고 투수력에 기대봐야겠죠. 스트레일리-프랑코-박세웅-노경은-이승헌 (+김진욱) 5선발진 잘 갖춰졌고 불펜도 최준용 서준원 박진형 구승민 김원중같은 영건들 많이 쌓아놨으니...
5강 갈려면 IF가 좀 필요하긴 할겁니다. 그중 키포인트 IF는 한동희라고 봅니다. 그 욕먹으며 먹인 경험치가 보람이 있었는지 작년 어느정도 터질 기미가 보이긴 했거든요. 나승엽은 프로 첫시즌이니 어느 정도 내려놓고 봐야 할거고.
21/03/16 23:37
kt 빼주지.... 투수력보다 타선과 수비가 문제에요.
로하스 없이 타선짜는게 너무 생소하단 말이죠. 유한준 박경수는 이제 슬슬 전력외로 놔야하고 배정대 조용호는 작년이 플루크가 아니길 빌어야하며 장성우도 작년이 커리어하이죠. 백업이 너무 없어요. 황재균 - 강백호 믿고 가야하는데 음.... 쟤들도 한 기복하거든요. 김민혁과 심우준은 패스. 여하튼 작년이 좋은 if가 왕창 터졌던 해인만큼 작년 성적을 상수로 여기고 가는 건 무리다 싶어요.
21/03/17 18:02
두산팬으로서, 꾸준했던 전력 이탈 데미지가 올해 올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두산이 작년에 2위였지만 아시다시피 마지막 경기까지 벌인 혈투 결과 5위 키움과 0.5 게임차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재일과 최주환 빠진 구멍이 굉장히 커 보입니다. 특히나 1루는 작년 삼성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 빠진 것을 감안하면 일단 5위는 확보(?)했죠. 작년 5강팀 중 두산 만큼 전력이 약화된 팀은... 로하스 빠진 KT가 비슷하려나요. 거기에 용병 투수 2명 모두 미지수인데, 작년 듀오보다 잘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행복회로를 돌리자면 작년에 플렉센이 초반에 다소 부진했고, 중간에 2달을 쉬었기 때문에 새로운 듀오가 작년 듀오보다 조금 못 해도 대충 비슷하다고 칠 수 있겠네요 (...) ... 그런데 오늘 1선발 후보 로켓이 망했다? 2이닝 3실점인데 투구 내용이 영 조치않다? 연습이니까 의미를 두지 말아야 한다? 그래도 불안하다? 총평 : 4~5위 예상 (KT, LG, 키움 중 하나가 크게 미끄러진다면 3위도? NC는 안 미끄러질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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