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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20:17
이성남니뮤... 98시즌이었군요. 저 사건이 꽤 커서 K리그 몰라도 데니스는 알았죠 크크 안정환 때문인지 어린 여성 관중들 목소리가 인상적이네요.
21/03/18 21:22
확실히 모든 분야에 걸쳐 예전 시대는 지금과는 차원이 다르네요
현대 축구만 보다 오랜만에 예전꺼 보니 이게 축구야 싸움이야...소리가 절로 나오는...
21/03/18 21:40
현장에 있었습니다. 구덕 경기장 원정이었는데 경기 진짜 장난 아니게 거칠었습니다. 서로 간에 신경전 장난 아니고 포지션 별로 충돌도 많아서 오늘 일나겠다 했죠. 그리고 데니스가 김주성 목 밟았는데 하필 그게 새로 풀컬러로 장만했다고 광고 열라게 한 전광판에서 리플레이로 나오는 순간 관중석은 흥분의 도가니탕이었죠. 저 날 입장 할 때 왜인지 모르지만 관중들한테 녹말 이수씨개 통을 나눠줬는데 뚜껑따진 녹말 이쑤시개가 수원서포터쪽으로 날라오고 물병 컵라면 등 오지게 맞았었네요. 크크크 보안요원들이 재빨리 막아서 충돌은 없었지만 경기 후에도 한참동안 경기장에 있다가 나갔네요.
몇 년 후 여러가지 이유로 경기장 안에서 중계화면이나오는 경우 파울장면은 나오지 않게 되었는데 옳은 규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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