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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8 23:58
번데기는 어릴때부터 먹어보지 못하면 커선 못 먹죠.
바닷가에서 자라서 어릴때부터 엄청 많이 먹어서 전 잘 먹습니다. 왜 그런지 거긴 번데기 파는 분들이 늘 있었죠.
21/03/19 00:37
어릴 때는 잘 먹었는데 옛 기억으로 통조림껄 먹었더니 뭐 이리 식감이 기억과 다른지...
아 이거 '벌레'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기분의 문제였을 수도 있지만.
21/03/19 07:28
저는 술집 기본 안주로 나오면 리필 받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모양새 때문에라도 못 먹는 사람들 다 이해 가능합니다.
심지어 외국인이면 뭐...
21/03/19 12:39
전 오히려 어릴 때 맛있게 잘 먹었는데 성인되고나서는 안 먹게 되더라구요. 일단 외관 상 거부감은 둘째치고 맛이 없어요. 게다가 식감도 절대 좋은 식감이 아니고.. 누가 안주로 번데기탕 시키면 돈 아깝습니다ㅠ
21/03/19 14:16
외국살다왔는데도 먹긴 먹었어요
어릴때 어른들이 다 먹으니까 친구들도 다 먹으니까 까짓거 나도 할 수 있다 약간 이런 오기로 먹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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