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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9 12:19:14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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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해축] 무리뉴 "선수들의 태도가 실망스럽다"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556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16&aid=000180895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705254

조세 무리뉴의 경기 후 인터뷰

"그들(자그레브)은 땀, 에너지, 피를 남겼다. 결국 행복의 눈물도 남겼다. 매우 겸손하고 헌신적이었고 나는 그들을 칭찬해야만 한다. 반면 우리 팀은 중요한 경기를 뛰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축구는 다른 선수들보다 더 좋은 선수들로만 꾸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축구의 기본은 자세에 있다. 한 팀의 태도가 실망스럽다. 축구의 기본뿐 아니라 삶의 기본, 우리의 일을 존중하지 못했다. 모든 것을 바치기 위해 경기에 임하지 못한 팀이 우리 팀이었다"

“우리 선수들에게 나쁜 태도의 위험성을 이야기했다. 하프타임에 지금 우리가 하는 플레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얘기했고, 결국 그런 일이 일어났다. 선수들은 두 번째 골을 내주고 나서야 우리가 위험에 처했는지를 깨달았다”

"선수들에게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하라고 했다. 비기거나 1골차 패배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했다. 0-0으로 전반을 끝마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 경기를 임하는 자세에 대한 문제다"

"슬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 문제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 일어난 일로 인해 나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 토트넘 팬들에게만 사과할 수 있다. 내 마음이 그들의 마음이길 바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5573

다음은 위고 요리스의 인터뷰

"수치스러운 경기다. 라커룸에 있는 팀원들 모두 이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길 바란다. 오늘 이 패배에 대해 우리 모두 책임감과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

"그동안 쌓여있던 게 이제야 터졌다. 현재 토트넘 내부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다. 기본기가 부족하다. 경기력이 나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정신적으로 나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유럽대항전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바로 이런 결과를 얻게 된다"

"축구에서 가장 어려운 건 팀이 하나로 단합되는 것이다. 감독님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선수들은 그 결정을 따라야 한다. 자신이 선발로 뛰지 못해도 인정해야 한다. 순응하지 못하면 오늘과 같은 결과를 맞이한다. 예전엔 서로 믿었기 때문에 좋은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은 (서로 믿었는지) 잘 모르겠다"



확실히 곪아있는 문제가 있긴 있나봅니다. 처음에는 무리뉴가 그냥 몽니를 부리는건가 싶었는데 요리스의 인터뷰를 보면 근거가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닌가 보네요. 그래서 누구 책임이냐를 따지기 전에 말이죠. 토트넘도 이번 유로파리그에 거는 비중이 결코 적지 않았는데 탈락으로 시즌 전망이 매우 어두워지자 주장이 총대를 메고 인터뷰 세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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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9 12:22
수정 아이콘
소대장은 오늘 정말 실망했다.
김캇트
21/03/19 12:27
수정 아이콘
훈련영상 올라온거 보면 행복트넘인줄 알았는데..
비주전 선수들이 불만있나 보죠.
경기만 보면 선수들이 나사빠진거 같긴 한데
첼시 보면 감독 문제 같고..
이번 시즌으로 무리뉴는 끝인거 같은데 위약금 제거 조항 같은거 없을까요. 우승컵x or 챔스실패 같은..
양심 있으면 위약금 받을 생각은 하지 말고 사임해야.
포이리에
21/03/19 19:38
수정 아이콘
그정도 위약금이면 양심이고 뭐고 버텨야...
비오는월요일
21/03/19 12:28
수정 아이콘
마지막 골은 진짜 개판이긴 했어요...
수플레
21/03/19 12:30
수정 아이콘
요리스도 주장이 몇년짼데
그 책임을 본인이 회피하긴 어려울텐데
21/03/19 12:31
수정 아이콘
무리뉴도 꼴보기 싫은데 요리스도 꼴보기 싫네요.
설레발
21/03/19 12:34
수정 아이콘
근거 1도 없는 추측이지만 뭔가 팀내 정치질 라인까보면 요리스가 핵심일 것 같은 느낌이 살짝.....
21/03/19 12:38
수정 아이콘
인종차별에 음주운전에 괜히 손흥민한테 화풀이 해서 팀기강 잡으려는거나
저기 인터뷰에서 발언보면 진짜 꼴보기 싫어요.
아지매
21/03/19 12:41
수정 아이콘
진날의 무리뉴
21/03/19 12:42
수정 아이콘
무리뉴는 유로파권도 못들면 무조건 다음 시즌에서 퇴출당할것 같고, 빅 클럽 오퍼를 다시는 못 받을 것 같네요.

요리스의 발언이랑, 그 동안 교체되면서 대놓고 똥씹하던 몇몇 선수들의 모습 등을 고려하면, 팀 케미에 문제가 없다고도 할 수 없어 보입니다.

이 팀은 다음 시즌에 선수단 리빌딩을 크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간atm
21/03/19 12:42
수정 아이콘
무리뉴의 선수단 장악력
wish buRn
21/03/19 12:44
수정 아이콘
토트넘이면 선수진좋은 편인가요?
EPL 주전선수들은 자국 국대급이 많지만,토트넘은 국대주장만 5명이라
21/03/19 12:44
수정 아이콘
맹구있을때도 비슷한소리 한번했던것같은뎅
캬옹쉬바나
21/03/19 12:47
수정 아이콘
저 발언이 사실이면 요리스도 주장 없다고 보는데...
약설가
21/03/19 12:49
수정 아이콘
비주전 선수가 행복한 팀이 어디 있겠습니까. 결국 그런 선수들 동기부여하고 팀을 꾸리는 게 책임자의 역할인거죠.
대패삼겹두루치기
21/03/19 13:0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감독도 없는 팀 상대로 진 건...
21/03/19 13:07
수정 아이콘
무리뉴도 잘한건 아닌데 선수들이 너무하긴 했어요....
데프톤스
21/03/19 13:46
수정 아이콘
실점 장면만 봤는데... 선수 탓 해도 되겠던데요
Bruno Fernandes
21/03/19 14:20
수정 아이콘
역시 무리뉴
Liberalist
21/03/19 14:36
수정 아이콘
요리스는 자기가 뭘 잘했다고 저러는지...
구르미네
21/03/19 15: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제 경기는 못 봤지만 리그에서도 그렇고 기존의 요리스에 대한 기대치에서는 충분히 막아줄 수 있었던 골도 많이 먹던데..
21/03/19 14:40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지금은 유로파가 리그보다 더 중요했을 수도 있을텐데, 이번 패배는 참 실망스럽네요.
21/03/19 14:50
수정 아이콘
유로파라도 나가려면 지금이라도 경질 시키는 게 답일 거 같은데...
나의 연인
21/03/19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 슬슬 무리뉴의 그 패턴이 나올듯 하네요
본인 책임은 없고 선수탓하며 범인 찾기

레알에서 카시야스 첼시에서 아자르 맨유에서 포그바
계속 그래왔죠

포르투나 인테르 제외하고 거치는 팀마다 이런 얘기 나오면
상식적으로 감독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을 해봐야 되는건 아닐지

조만간 태업얘기도 나오고 하겠네요
인터뷰로 구단디스도 간간히 할거구요
예를들면 "맨유는 원래도 16강에서 잘 떨어지던 팀이다" 이런 인터뷰들
그러다 짤리겠죠
자몽맛쌈무
21/03/19 15:03
수정 아이콘
여윽시 위약금헌터
다니 세바요스
21/03/19 15:48
수정 아이콘
요리스도 저런말 할 자격은 없을텐데 ?
그리고 무리뉴는 이제 곧 경질 테크 탈거 같고 이제 본인이 정말 그 선 수비 후 역습 전술 안버리면 빅클럽 오퍼는 안올거 같습니다.
파아란곰
21/03/19 19:11
수정 아이콘
근대 의외로 무링뉴가 저격한게 사실이 맞긴 할거에요. ..... 포그바 마샬......저격한 무링뉴의 선구안
21/03/19 19:26
수정 아이콘
카시야스와 포그바랑은 특정 선수와의 불화가 파국으로 차달은 상황이고, 무리뉴가 떠난 이후에 그 선수들의 상황을 보면 딱히 무리뉴만 잘못이라고 보기가 좀.

첼시 시절에 무리뉴가 아자르를 타겟으로 한 적이 있었나 싶은데요. 당시 대부분의 선수들이 태업 논란에 휘말렸는데 재밌는건 당시 영국 축구계에서는 거의 선수들이 태업한다고 확정지었었죠. 딱히 무리뉴를 편들 이유가 없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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