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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1 08:48
전 요새 유튜브때문에 런닝맨을 다시보게 됐습니다.
예전에 런닝맨은 뭐랄까.. 호흡이 너무 긴 프로그램이라고나 할까요? 매일 무슨 게임같은걸 하는데 그걸 한회.. 그러니까 1시간 20분?30분? 동안 하는겁니다. 그러니까 딴짓하다가 중간에 틀어서 보려면 이해가 안되서 재미가 없었습니다. 룰을 모르니까요. 그런데 한 3~4개월전부터 제 알고리즘에 런닝맨 토크 편집본 같은게 뜨는데 엄청 재미있더라고요. 그거는 게임 룰 이런거 자 제끼고 누가봐도 웃을 수 있게 편집을 잘 해놔서 .. 그러다보니 런닝맨을 한 10년 안봤으니까 아직도 볼게 많더라고요 크크
21/03/21 08:53
저는 런닝맨만 얘기하면 지금 PD가 일을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정철민 PD(지금은 tvN 식스센스 PD)가 시청률 보전하게 잘 가꿔놓은 판에다가 재미있는 걸 마구 추가한달까요. PD님 바뀌기 전에는 양세찬씨는 약간 찬밥이었는데 지금은 일부러 콩트도 하게 넣어서 양세찬씨가 할게 많아졌습니다. 멤버들이 다 디스크 터져가며 하던 방송이니만큼, 다들 몸 상태가 정말 안되겠다가 아니면 토크랑 몸 덜 쓰는 게임으로 쉬어가면서라도 오래 했으면 좋겠네요
21/03/21 12:19
전 런닝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시간을 거스르는 자~~~~]네요 크크 그 에피소드가 진짜 재밌고 런닝맨에서 가장 의미있는 회차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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