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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1:54
그러니까 이상하죠. 문화가 섞인 접경지다. 음식만 하필 전부 중국식임...
부정적으로 상기할만한 기생의 복색만 한복 완벽하계 설계됬다고 이야기해도 부정하기 어렵죠. 윗분이랑 대립될게 아니죠. 하필 부정적이슈가 될만한것만 한복인게 문제인거죠. 가치 중립적이 될만한건 전부 중국식이고. 이차이를 모르시면 곤란합니다. 윗분도 저랑 대립될게 아니고요.
21/03/23 11:45
요즘 같이 반중감정 한참 고조되어 있는 시기에는 알아서 몸을 사렸어야 하는데 한심하네요. 퓨전 사극은 어지간하면 취급 안 해서 어차피 안 볼 생각이었기는 한데, 안 보게 될 이유에 한 줄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크크;;
21/03/23 11:46
논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빼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거 다 중국풍으로 바꿔놓고 의상만 한복으로 해놓은거 보면 백퍼 노린거임.
21/03/23 11:49
중국은 이럴 때만 돈 투자 막 하고 좀 됐다 싶으면 바로 손절 치면서 과실 따먹은 거 지네화 시키기나 하는데... 뭐 당장 돈 들어오고 그 돈 달달하니까 하는 건 알겠습니다만 매번 이렇게 반복되네요.
21/03/23 12:01
하고싶은 말이 뭔지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1. 작가가 혐한 친중이라서 조선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부정적인 것만 부각시킨다. 2. 작가가 중국돈을 먹어서 동북공정에 동참하여 우리나라 문화를 중국것인 것처럼 그린다. 3. 작가가 역사를 잘 몰라서 드라마가 그지같다. 이전 작품 논란이 뭔지 찬찬히 훑어봤는데, 뭐가 문제인지를 도통 모르겠는데... 조선구마사 관련된 논란이야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은근슬쩍 문제되지 않는 부분까지 뭉뚱그려서 꾸준히 잘못을 저지른양 [알아서 조심했어야지][딱봐도 조선족] 뭐 이런식의 여론은 솔직히 이해가 안되네요.
21/03/23 14:14
철인왕후 다 봤는데, 드라마 내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가 있었던건 중국 원작 소설의 작가의 언행이었죠. 철인왕후가 판권을 사온 중국 드라마 자체도 아니고 사온 드라마의 다시 원작 소설이었던 소설 작가의 언행이 문제였는데 이게 리메이크작 대본쓴 작가 문제일까요...? 당시에도 작가 욕하는 소린 아무도 안했습니다. 위에 글에 나온 논란도 실수일지언정 동북공정의 의도가 있다고 보기엔 솔직히 의문인데, 설령 사실이라 쳐도 소품을 작가가 다 지정해줬는지 피디가 알아서 했는지 소품담당이 이렇게 하자 제안했는지 알수도 없는데 괜히 문제 없던 이전 행적 하나 하나 끄집어낸다음 엮어서 킹리적 갓심으로 돈먹고 동북공정 동참한 작가 꼬리표 붙이네요 이 정도로 몰아붙여서 욕을 하려면 충분한 근거와 논리가 필요한데 지금 상황은 비약이 너무 심합니다.
21/03/23 15:20
내적으로 문제가 없었다뇨.
감히 왕들도 건들지못한 실록을 찌라시취급하는 장면만 하더라도 우리역사를 어떻게생각하는지 뻔히 보이는 대표적장면이고 실존하는 인물들을 거지같이그려서 다 허구의인물이라고 중간에 안내문과함께 수정한 사례도있고 왜 굳이 조선 실제왕을 끌어다쓰면서 조선이미지깍아먹는짓만 퓨전이란 쉴드아래 자행되었을까요. 내적으로 문제없이 보셨다니 참 나이브하시네요. 그리고 철인왕후때 작가한명한테 비판이 안간거야 그게 드라마판에선 처음이였으니까죠. 문제가없어서가 아니라... 두번째 드라마마저 이러니 파본거고 파보니 소속회사는 중국계에 필모와다름없는 등록된 저작물을보면 우리역사와 중국이 뒤섞여있는데 문제가 없겠습니까
21/03/23 15:51
제가 첫 댓글의 한 이야기가 그거예요.
1. 작가가 혐한 친중이라는건지 2. 작가가 돈먹고 동북공정을 한다는 건지 3. 작가가 역사를 잘 모르고 지멋대로 쓴다는 건지 실록 찌라시 취급이라는 논란 자체도 문제다 아니다 말이 많았고 저 역시 동의가 안되거니와 갑자기 도매급으로 엮어서 갑자기 동북공정 논란은 뭐죠? 둘 사이에 무슨 연관관계인건지... 소속회사 드립도 어이없고 등록된 저작물은 쭉 봤는데 조선족 등장시키는게 동북공정인가요? 아니면 공개도 안된 저작물에서 킹리적 갓심으로 동북공정 요소를 발견할 수 있나요? 백번 양보해서 친중성향의 인물이라 쳐도 나라팔아먹은 사람 취급하려면 근거가 명확해야 하는데 이런식이면 대한민국에 매국노 아닌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안 그래도 더쿠 가보니 이 드라마 참여한 배우까지 다 묻어버리려는 모양이던데 수많은 미투와 학폭에서 외치던 중립기어랑 팩트 어쩌구는 다 어디갔는지 참...
21/03/23 12:02
철인왕후는 논란 있을때도 그러려니 했는데
이런거보면 굳이 왜 억지로 특정역사의 시대만 가져와서 가상으로해도 될걸 인물이나 배경까지 따와서 논란을 만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3/23 12:05
중국인의 왕래가 잦았을거라고 생각했다구요?
말이 되는 소릴해야죠.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졸았나요? 수시로 여진과 투닥거렸던 지역에서 중국인들 상대로 장사했다라... 크크크
21/03/23 12:09
작가가 능력이 좋은건가요?
잘 모르던 작가인데 쓰는 것들마다 바로바로 드라마화 되네요. 내용이 좋아서 바로 바로 투자가 들어오나보네요
21/03/23 12:23
이거 보니깐 특정시대, 특정 인물 거론하는 것도 색안경끼고 보게 되네요
어제 보면서도 괜히 실존 인물들 나와서 몰입감 해친다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의도가 있는거 같습니다.
21/03/23 12:36
정확하게 어떻게 문제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중국 접경지역에 중국풍 식당이 있는게 잘못인건가요? 그럼 아예 일본말로 이랏샤이마세 소리치는 일본식 인테리어 덕지덕지 붙은 라멘집도 잘못인건가...
21/03/23 12:46
중국풍 식당이 역사적으로 실존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그걸 지금 조선 식당의 대표격으로 표현해서 “조선구마사”라는 제목의 드라마에 반영한 게 잘한 일인가요?
21/03/23 12:49
아니 제 말은 저 근처에 식당이라는 게 수십개가 있더라도 드라마에서 표현하기 나름인데, 왜 굳이 콕 찝어서 중국식 식당으로 표현을 했어야 하냐는 거예요. 조선 국경에 다 중국식 식당만 있냐고요. 조선 식당이 더 많았을 거 아니에요.
21/03/23 13:01
국경지대니까 중국식 식당이 많이 있을 것이고 따라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죠.
이정도 이유면 충분하지 않나요? 혹시 다른 꼭 안나와야 할 이유가 있나요??
21/03/23 14:24
저기가 조선 접경이긴 한데 명나라랑 접경이 아니라 여진족이랑 접경이라고 합니다.
명나라는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아직도 원나라 풍습이 많이 남아 있을거라고 하고...
21/03/23 14:57
이번 건은 고증 오류인지 고증 왜곡인지가 쟁점인거죠.
진실은 본인만 알겠지만... 의도적인 고증 왜곡이면 드라마고 뭐고 다 엎어지니까 오류로 몰고 가려는 것 같기도 하고...
21/03/23 12:46
중국 사신이나 상인들을 생각하면 생뚱맞은 설정도 아닌듯 한데. 악귀가 나오고 구마가 나오는데 피자에 파스타 인들 논란거리가 될 일인가요.
동북공정이니 해서 우리가 당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런식의 분기탱천이 도대체 중국 애들이랑 다른게 뭔지.
21/03/23 12:56
어릴적 애니들 생각하면 몇가지만 봐도 일본풍이란걸 알았고 지금도 그 이미지는 일본이죠
k 드라마가 전세계에서 관심가지고 있는 이 시기에 K 드라마에 중국풍이 들어와서 이미지화 되면 중국이 원하는 한국은 중국을 따라한 혹은 중국의 변방의 이미지가 만들어질겠죠 우리야 당연히 저런거 보면서 그냥 콧웃음 치거나 뭐 대충 그럴수도 있잖아 뭘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여 하겠지만 이제 한국에 대해서 알아가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혼란을 주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21/03/23 17:22
공감합니다.
별일 아니라는 분들은 문화산업이 가진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왜 할리우드 영화에서 미국짱짱맨이라는 내용의 영화가 판을 치는지, 최근 중국이 왜 그렇게 영화산업에 기를 쓰고 키울려고 하는지 알지 못하는거죠
21/03/23 13:10
철인왕후 때도 개인적으로 왜 논란인지 모르겠던데, 이것도 논란처럼 느껴지지가 않네요. 오히려 드라마에 중국관련 요소가 겹쳐지면 지나치게 검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중국 소속사든 뭐든 일단 보고 까봐야겠네요.
21/03/23 13:14
저 시대 때 의주는 명나라 접경도 아니었습니다. 저기근처에 여진족이 있었어요. 오히려 원나라 풍이면 차라리 이해가 가겠는데 명나라요???
21/03/23 13:18
의주면 여진-만주족들이 들어와서 장사도 하고 그랬다는 설정이면 그럴 수 있으나... 일단 짤방만 봐선 얼마나 문제인지 감이 잘 안오기에 이정도에서 줄입니다.
21/03/23 13:20
애초에 조선시대에 언데드 때문에 교황청에서 사제가 오고 완죤 판타지 영화 아닌가요? 퓨전사극 수준도 아닌데.
굳이 뭐 이런 거에도 민감해야 되나 싶습니다. 논란이 됐으니 제작사에서 조심은 하겠네요.
21/03/23 14:14
철인왕후인가 그거 작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그려러니 했습니다.
아쉬운건 그냥 아예 해품달처럼 픽션으로 가도 되는데 굳이 실존 왕이나 왕조를 팔아먹을 필요가 있나 싶어요. 가상 왕조면 이런 논란도 없을텐데..
21/03/23 14:43
동북공정은 둘째치고 설정 자체가 황당하덥니다
저 시대에 교황청의 도움을 받아~ 좀비 어쩌구 하는 내용인데 설정 늘어놓은걸 보니 ??? 그 자체...
21/03/23 15:39
조선인들이 의주에서 서양 사제들을 대접하는데 굳이 중국 음식들'만' 내는 연출
작가는 중국 회사와 계약한 정황이 밝혀짐, 비슷한 논란이 있던 전작... 메타적인 이유가 설득력 있게 들릴 수밖에요.
21/03/23 16:06
개인적으로 중국 왜곡 논란을 떠나서 역사에 대해 좀 관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사람들은 닌자도 그렇고 전국시대로 지지고 볶고 여캐까지 만드는 꼬라지보면 그냥 하나의 문화컨텐츠로 받아드리면 좋겠어요.
21/03/23 16:26
드라마고 영화고 소설이고 내용이 허구라고 밝히고 하면 거의 다 용서되는 분위기의 내용 같은데
전통 사극도 아니고 판타지 세계관 사극에 엄격한 고증 잣대는 좀 그러네요 혐중 당할만한 중국이라고 혐중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도 좀... 동북공정 우려하는 것도 이해하는데 우리가 고증 정확하게한 정통 역사극이라고 주장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보이는 내용은 거의 홍길동전에 페이트 버전 아서왕이 나와서 기모노 입었다고 이야기하는 수준 같다는 기분입니다.
21/03/23 17:10
닌자나 전국시대로 지지고 볶고 하는것도 다 일본의 문화에 대한 전파를 목적으로 하고 있죠.
저 드라마가 한국의 문화에 대한 전파인지 중국의 문화에 대한 전파인지를 비교해 봤을 때 중국의 문화를 전파하려는 드라마로 보이네요.
21/03/23 21:26
딱 저거만 그런 줄 알고 좀 찾아봤더니,
소품 뿐만 아니라 특정 대사 그리고 작가의 전작까지... ost도 중국 악기라 하네요 이러면 킹리적갓심
21/03/23 16:45
그런데 픽션이나 고증의 문제가 아닌게 중국식 건물에 월병 피딴이 아니라 차라리 붉닭볶음면 챌린지를 했으면 이만큼 화제는 안 되었을겁니다.
제작 측에서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중국 댓글 부대에 꼬투리 잡힐 일을 일부러 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 드라마가 한푸 공정 뜨기 전인 몇 달 전에만 나왔어도 관련 글이 몇 개씩 올라오고 댓글이 80플 가까이 달릴 만큼 관심받지는 않았을 겁니다. 저부터가 대체 역사 드라마나 현대풍/판타지 사극이 취향이라 일부러 찾아보는 스타일인데도 이번 건은 몇가지 정황도 그렇고 뭔가 사소한거부터 시작해서 스멀스멀 물들이려고 하는 쌔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단 말이죠.
21/03/23 18:51
홍콩이 저렇게 될지 몇년전에 알았을까요
김치, 한복이 중국꺼라고 진지하게 주장할지 알았을까요 이번엔 대놓고 저렇게 들어오는데 괜찮다는분들이 있다는게 놀라울뿐입니다
21/03/23 19:00
OST 제목이 중국 악기 이름
https://www.dogdrip.net/314393791 칼도 중국 칼 https://www.dogdrip.net/314397884 1) 철저하게 중국에 팔려고 만들었거나, 2) (중국)스폰서가 엄청나게 개입을 하고 있거나 3) 진짜 제작진이 스파이로 가득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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