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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01:21
애매한 공 다 따라다니다 마이너스가 되기 보단 그냥 버리고, 확실하게 들어오는 공 치라는 말이네요. 상황에 따라 좋은 접근 방법 중 하나라고 봅니다.
21/03/24 08:47
3타수 3안타 홈런-3루타-2루타를 모두 친 마지막 타석에서...
쳤습니다~ 홈런!! 황당한 말이긴 하지만 굳이 상황을 만들자면 이쯤 되겠네요.
21/03/24 09:27
네..?.........가치가없는데요...
어떻게 득점가치1 솔로홈런보다 안타보다 값지다니..말이되나요... 2-3 지고있는 상황 마지막 공격에서도 홈런이 더값집니다 반대상황도 홈런이 값져요...........;;;야구를..크흠..
21/03/24 09:47
해설분들 깔때마다 등장하는 이슈였죠.....
전 오히려 그분들이 전문가분들이라 그분들의 멘트에 더 신뢰성을 두는 입장이구요.
21/03/24 09:58
저도 이 문제는 그냥 홈런이 낫다..로 결론을 내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 들어줄말은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주자가 없을때와 있을때 투구메커니즘은 상당히 달라지기도 하고, 투구할때 주자가 있는게 악영향을 미치는것도 대부분 동의하는바죠. 발빠른 주자라면 말할거도 없고. 여러조건이 섞이면 그냥 몇점차날땐 홈런맞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투수가 있을수있고, 실제로 도르마무해서 여러번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면 더 결과가 안 좋은 투수도 있긴 하겠죠. 그러나 가상 시뮬레이션이 정말 가능하지 않은 이상 완벽한 비교는 불가능하고, 홈런맞고 멘탈나가는경우와 주자 쌓아놓고 막는 꾸역투 하는 투수들의 비중도 충분히 많은이상 1루주자를 두는대신 확정적으로 1점을 내주는 행위가 더 승리공식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는 상황이다! 라고 말할수 있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21/03/24 12:21
예전에 친구랑 얘기해봤는데
리그나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올림픽 처럼 풀리그 이후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마지막 한경기씩을 남기고 1~3위 및 7위 이하는 이미 결정되었는데 3팀이 승-무-패가 같은 공동 4위이고 순위 결정조건이 승자승-득실차-다득점인데 3팀이 서로 1승 1패라 승자승으로는 4위를 가릴 수 없고 득실차나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 9회 말 우리팀 공격에 동점인 가운데 순위 경쟁하는 다른 두 팀 경기가 먼저 끝났는데 우리팀이 4위를 해서 결승 토너먼트를 가려면 득실차에 따라 2점차 이상으로 이기거나 다득점으로 2점 이상을 내야 4위를 하고 아니면 5위나 6위를 해서 결승 토너먼트를 못갈 때의 우리팀 선두 타자가 홈런을 치면 결승 토너먼트를 못 가니까 그 때 만큼은 홈런보다 안타가 값지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21/03/24 09:54
그거랑 이거랑 완전 다른거 아닌가요? 수베로 감독의 저 말은 세이버적으로도 맞는 말일텐데요.
스윙을 했을때 기대값이 애매한공 지켜봤을때 기대값보다 낮을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반대로 안타랑 홈런은 그 어떤 경우에라도 홈런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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