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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4 16:24
당연히 지금 시스템이 더 잘 갖춰진 건 맞는데 90~00년대 음방 자주 보신 분들은 쌩라이브 취향이신 분들 많죠 크크
쌩라이브로 돌아가는 건 반대하지만 쌩라이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해합니다.
21/03/24 16:22
요새 가수들 라이브라고 하는게 저건느낌이 없어사 아쉽긴 합니다 라이브가 아닌데 라이브라고 생각되서 k팝이 좀 더 흥한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21/03/24 16:35
그래도 댄스곡 쌩라이브는 지나간 추억으로 남겨뒀으면 해요.
그 시절 저도 라이브무새 중 하나였는데 다시 돌아보면 저 댄스곡 라이브하기에 열악한 시스템에서 쌩라이브를 바랐던 게 가수들에게 미안하기도 합니다.
21/03/24 17:24
현재 아이돌 음악을 구매하는 층이 '퍼포먼스 강화 vs 쌩라이브' 중에서 어떤 쪽을 더 좋아하는지
이 부분에 의해 결정된 현실이니까요. 라이브를 정말 아주 잘하지 않는 이상, 적당히 잘하는 정도로는 아이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그 가수의 팬으로 선회할 가능성은 적고 (그분들은 가창력 좋은 가수를 그대로 좋아할 가능성이 높죠) 도리어 실수라도 한 번 나올 경우 '대참사'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으니까... 자연스럽게 이렇게 됐다고 봅니다. 옛날에는 다 라이브 하자고 그렇게 부르짖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도 어느 순간부터 많이 내려놓았네요.
21/03/24 16:29
위아더퓨처는 뭐랄까 가장 아이돌스러운, 아이돌의 정점인 것 같은 곡이랄까요.
가사의 메세지도 그렇고, 군무도 그렇고.. 한국형 아이돌의 정점이 탄생하자 마자 나온 느낌. 20여년이 지난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너무 세련되요.
21/03/24 17:52
왜 요새는 저렇게 개쌩라이브를 못하게되었을까요
아쉬운 부분입니다 라이브인지 립싱크인지 구분이안됨 방송국의 음향시스템타령을하지만 저때도 저런 생라이브로 충분히 춤과 타협하며 가능했고 요샌 심지어 콘서트가서도 립싱크 같다고 느껴지는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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