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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08:14
이건 차리리 함주 백성이 최영 욕하는게 말이 되죠. 함주 백성은 이성계 세력이니까 이성계에게 쓰러진 최영을 보고 뭐가 충신이냐 시대의 흐름(우리 장군님)을 볼줄도 모르는 쯧쯧 하는게 더 개연성 있을 겁니다.
근데 반대로 그 이성계의 아들이 악령 씌여서 자기 백성 죽인게 함주라고요? 이 인간 왕되고 함주 근처로 가긴 했나? 아니 생각해보니까 개연성으론 말이 되네요. 함주 백성이라 우리 장군님 공격한 최영 보고 뭐가 충신이냐고 비아냥 거림 / 함주(함흥)에는 이성계가 태종한테 밀리고 난 다음에 살게 된 곳이니 이방원이 왕되고 나서도 한번쯤은 올법 함. 그러니 악령의 정체는 아들에게 다른 아들들이 죽임 당하고 자기를 왕에서 쫓겨나게 한 이방원이 미운 이성계다? 사서에는 막판에 화해했다고 하지만 조선왕조실록보고 찌라시 취급하는 작가 생각엔 화해를 안 했다고 여기나 보네요? 설마 이걸 암시한건 아니겠죠? 진짜 역사를 알고 비꼰 거 같은데?
21/03/25 09:50
조사의의 난을 생각하고 비꼬았나? 그냥 비꼰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후에 조선왕조 내내 동북면이 대접 못받은건 사실인데 이게 좋은 유학자가 나오기는 힘든조건이긴 합니다. 좋은 유학자가 나오기 좋은 조건은 당시라면 넓은 토지와 많은 노비가 기본조건이라서 물론 넓거나 많다고 좋은건 아닌데 유학자가 학문에만 전념할만한 여건이 아니었던건 사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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