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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21:40
그렇다기엔 케이리그에 세금 들이부을수 있는 명분 중 상당히 지분 큰게 케이리그를 살려야 그 인기좋은 fc코리아도 같이 살수있다라서....
21/03/25 21:33
k리그에 들어가는 돈이 아깝네요.
제발 국내리그 보면 재밌다 이런소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pl 라리가 챔스 보다가 보면 재미없습니다 냉정히. 특히 기본기랑 스피드 차이가 극심합니다 보면 일본은 거의 대부분 유럽파라고는 해도 너무 심하네요.
21/03/25 22:00
님같은 사람들한테는 재미없겠지요.
케이리그 재밌게 잘 보고 있는 팬으로 기분 더럽네요 수준차이 나는거 누가 몰라서 재미있다고 하나요? 야구는 미국 일본하고 수준차이 안나서 재밌다고 보나요? 자기 팀이고 재미있고 애정이 있으니까 보는거지요
21/03/25 22:19
야구는 지자체 돈을 그만큼 쓰지 않습니다.
야구는 미국 일본이랑 하면 이정도 수준의 경기를 하지도 않습니다. 뭔가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보입니다. k리그 재밌게 보시는분들 당연히 주위에도 있습니다. 야구는 예로 들면 일본이랑 국대전하면 이정도의 졸전은 잘 없습니다. 지자체 돈을 그만큼 쓰지도 않구요.
21/03/25 22:37
한일전 축구 A매치 역대 상대전적이 42승 23무 15패인데 무슨 매번 일본한테 졸전해서 지는거처럼 쓰시네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2009년 WBC에서 김광현 선수 무너진 경기 꺼내오면 야구도 일본 상대로 졸전한적이 있는데요..
21/03/26 09:02
제가 비판하는 부분이 지자체 세금 가지고 운영하는걸로 뭐라했나요?
세계 최고라는 리그들이랑 비교하면서 재미 없고 수준 낮으니 국내리그 재미있다는 소리 하지말라는 부분이잖아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댓글 달지 마시고요.
21/03/25 22:03
그 EPL 챔스, 라리가 경기도 손흥민팀이나 상위권 팀 경기들 말고 중하위권 팀들 경기까지 다 훑어보시나요?
한일전 져서 빡치는 건 이해하는데 오조준은 하지 맙시다.
21/03/25 22:12
챔스랑 epl 대부분 보고 있습니다.
중계가 하고 제 시간이 되는 부분에 한해서요. k리그도 봅니다. 왜 k리그 까는글에는 대부분이 안본다는 전제로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지자체 세금이 들어가는 스포츠인데 당연히 결과 안나오면 말 나오는거 아닐까요 ?
21/03/25 22:28
챔스랑 EPL [대부분] 보신다고 하는데 EPL 20개팀 경기, 그러니까 빅6 말고 모든 경기를 매주 말마다 전체 다 보시나요? 못보시죠? 당연하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니까요.
그리고 박지성 선수 말년에 QPR 경기 봤으면 알겠지만 그 잘난 EPL도 강등권 쯤 되면 진짜 한숨나오는 경기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린 이유가 뭘까요? 비판의 포인트를 이상하게 잡으니까 그렇지요. 경기 보고 선수들 플레이나 감독의 전술 운영을 욕할 수는 있어요.(중앙수비 누구누구 못했네, 감독 선수 기용 오늘은 어쨌네) 그런데 이거 한경기가지고 리그가 어쩌고 저쩌고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고 화풀이에 불과하니까 그렇죠. 그런데 이거 한경기 망쳤다고 K리그가 존폐의 위기를 논해야 되는 겁니까? 그런거는 큰 대회치루고 결산 과정에서 크게크게 논의해야지 국대 친선경기 한경기 망했다고 그런거는 아니죠. 솔직히 한일전 져서 빡친다 벤또XX 뭐하냐 이러는 말은 이해라도 됩니다. 충분히 나올수 있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그냥 한일전 져서 빡치면 빡친다고 해야지 왜 남들이 그냥 잘만 보는 것을 능욕합니까? 유럽리그 보는 우월한 사람들은 감정 상하면 열등한 K리그와 리그 팬들은 짓밟아도 됩니까? 그거는 선을 넘으셨죠.
21/03/25 22:21
국대 및 케이리그 경기 보지마세요. 그럼..
다들 오늘 질 경기라고 예상했는데, 결과보고 이런 댓글 다는건 쫌 아니라고 봅니다. 심지어 님이 재미 없다는 케이리그 팀이 작년에 아챔 우승했습니다.
21/03/25 22:45
지자체 구단 운영에 돈 쓰는 게 국대 강화가 목적이 아니에요.
국대 강화에 세금을 쓴다면 옛날 화랑, 충무 시절이나 그럴까요.
21/03/26 01:20
오늘 프로토 배당률만 봐도, 일본에 돈 하도 몰려가지고 배당 뚝뚝 떨어졌습니다.
누가 봐도 일본이 이기는 게임 이었어요, 뭐 털리는 수준이야 처참 하긴 했지만.
21/03/26 01:39
K리그에 돈이 그렇게 들어가도 이모양인데 돈 안 들어가면 수준 참 볼만 하겠네요. 그렇게해서 시간 지나면 일본은 고사하고 태국 베트남에게도 발리는 시대가 도래할듯?
21/03/25 21:33
경기도 졸전에
경합 중도 아닌데 애먼 이 부러뜨리고 무슨 개망신인지; 저는 이 부러졌다길래 짤 한참 들여다봤어요. 근데 넘어진 건 우리나라 선수인데? 아 경합 중인 선수가 다친 게 아니구나 하고 그제서야 다른 데 봤네요;
21/03/25 21:36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48566
기자의 깊은 빡침이 느껴집니다
21/03/25 21:36
근본적인 선수퀄리티 인정하더라도 감독 역시 명백히 책임 물어야 합니다.
애초에 부상달고있는 선수 뽑은것도 감독이고 저는 케이리그 잘 모르지만 제대로 폼 좋은 선수 뽑은것도 아니라는 말도 있구요. 무엇보다 선수가 구려서 의도한 전술이 잘 안돌아간거면 1군오면 나아질수 있다. 혹은 뭘 테스트 해본거 같은데 잘 안됐다 이런 피드백을 할수있겠지만 오늘 경기는 그냥 전술을 뭘 준비했는지 설명이 안돼요. 이강인 원톱인데 펄스나인으로 뛰는것도 아니고 타게터 위치에 박아놓고 그래도 최전방에서 계속 스프린트 하는데 롱볼시도 조차 한번도 없고 수비도 기본적인 수비라인 형성도 하나도 안되어있고 대인마크 약속 제대로 안된것도 대놓고 보이고 ... 세트피스 수비는 뭘 준비했길래 그런 깔끔한 프리헤더가 나온지 이해 안되는건 덤이구요.
21/03/25 21:37
제가 축구 잘 모르지만, 그렇게 친선 경기때도 지독하게 쓸놈쓸만 하더니 대참사 나네요. 6대0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인데 다행입니다.
21/03/25 21:39
과장 좀 보태서 와이프가 사준 치킨 맛이 사라지는 경이로운 경기력 이었습니다, 모 매너도 수준이하였고요.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게 승부라지만 이번 경기는 승부라고 하기에 민망한 졸전이었습니다.
21/03/25 21:40
선수들도 잘한 건 아니에요.
근데 쭉 리그 경기들 보러 와놓고 부상이거나 나오지 못하던 선수를 그냥 뽑았습니다. 그리고 키도 덜 자라고 스타일도 다른 어린 선수를 제로톱으로 처넣어놓고서는 롱볼을 지시했습니다. 이런 감독이었어요 결국.
21/03/25 21:44
이게 지금 뭐 하는건지... 싶었네요.
이강인 선수가 펄스나인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한일전이라서 기분 나쁜게 아니라 이렇게 하라고 선수들 뽑은게 아닌거 같은데요. 홍명보 감독은 오늘 경기 보면서 대격노 중이겠네요. 저 꼴 보자고 6명이나 국가대표에 차출당한게 아닌데 말이죠..
21/03/25 21:46
갑자기 K리그 대한 비판 댓글이 몇개 달리는데 당황스럽네요.
경기뛴 16명 중에 6명이 해외파였고 국내파 10명 중에서 2명은 최상위 리그도 아닌 K리그2에서 뛰는 선수들이었습니다. 나머지 8명 중에도 K리그 경기 봤을 때 현재 국대 주전으로 뛸 폼은 아니어 보이는 선수들이 있었구요. 선수 기용이나 전술에 대한 비판이 나와야 되는데 K리그에 대한 날선 댓글이 나오는 흐름이 좀 의아합니다.
21/03/25 22:17
그렇죠 차출 자체가 문제입니다. 애초에 K리그1에서 대표팀 보낸 팀이 넷밖에 없습니다. 울산현대, FC서울, 강원FC, 수원FC. 리그 2,3,10,12위 팀인데 여기 말고 다른 팀에 선수가 그렇게 없었나 싶습니다.
21/03/25 22:25
표현을 급발진하면 이런거죠.
독일 국가대표가 나오는데 뽑을만한 뮌헨 선수가 없다 (...) 벤투 감독이 본인 목숨줄 길이를 친선 경기에서 줄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지만 이 따위 경기력 보일거면 차라리 어설프게 주전 뛰는 선수들 섞지 말고 다 교체 리스트에 있던 선수만 뽑던가(...) 싶은 경기력이었습니다. 추가) 벤투 감독한테 누군가는 한일전은 한국 사람들한테 국가대항전 중 이베리아 더비(포르투갈-스페인)보다 더 심각한거라고 말을 해줬어야...
21/03/25 23:01
1위 팀에서 선수 안뽑는건 뭐 그럴 수도 있다 싶습니다 2002 월드컵 4강 오를 때 K리그를 지배하고 있던건 성남일화였지만 성남 선수 중에 국대 차출된 선수는 없었죠 크크
근데 이번 벤투 감독은 그동안 경기장에 와서 뭐하고 갔나 싶은...
21/03/25 22:20
국대 경기할때만 눈에 불을키고 아 오늘은 어떻게 K리그를 까지하고
치킨시키고 각잡고 티비앞에 앉은 축구팬, 선발된 선수들이 누군지도 잘 모르는 분들이 축구팬이라고 K리그 까내리는거 보면 참 재밌어요 뭐든 K리그로 까면 됨 크크크크
21/03/25 21:47
이빨 털었으니 스트리트룰에서는 승리...같은 소리 하기도 민망할정도더군요.
뭐 지는건 그렇다 치는데...일본이 저렇게 졸전펼치고 어디 유명한 한국선수 이빨도 날렸으면 노재팬 시즌2 찍었을듯.
21/03/25 21:54
국대 전력 상승에 도움되지 않는다면 K리그는 왜 존재하는 걸까요? 이럴거면 최소 세금은 받지 말아야죠. 세금 퍼붓고 구단수 많으니까 선수들이나 축협놈들이나 다 공무원마인드로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모두 다 실망입니다. 이 정도면 월드컵 예선도 떨어질 듯.
21/03/25 22:42
대한민국 절대 다수 지자체가 중앙 정부 세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지자체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해당 지자체 밖 사람들은 관심 꺼라라는 의견에 동의하는 건 어렵고요,
지자체 사람들 여가를 위해 존재하는데 그 지자체 사람들이 K리그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여가에 활용해서 경기장 관중이 어떤 수준인지 논하면 안타까울 것 같고 마지막으로 지자체 홍보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경남이 우리가 경남입니다 하고 홍보해야 되나요? 여러분 경남이 경북 밑에 있습니다??
21/03/25 22:49
관심 끄라는 게 아니고 K리그 구단 운영 목적이 국대 강화가 아니라는 겁니다.
'관중이 적어서 여가 활성화라는 목적 달성을 못 했다'는 맞는 주장일 수 있으나, 국대 실력이 떨어져서? 이건 맞지 않다는 얘기죠. 그리고 지자체 홍보도 필요하죠. 도시 이름 한 번 언론에 올리려고 얼마나 열 올리나요.
21/03/25 22:52
전반적으로 동의는 하는데요... 대충 2002월드컵이 끝난 이후부터 국대가 잘하려면 K리그가 뒷바침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 칼럼, 글, 발언 등등을 너무 많이 듣고, 봐서 기분이 묘하네요.
21/03/25 23:13
사실 그것도 맞는 말이죠. 선수들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뛸 수 있는 리그가 있어야 하죠.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프로리그라는 게 팬을 위한 곳이지, 대표팀에 보낼 선수를 키우는 곳은 아니라는 겁니다.
21/03/25 22:44
EPL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력 상승을 위해 라리가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전력 상승을 위해 분데스리가는 독일 국가대표팀 전력 상승을 위해 존재하는건가요?
K리그는 그냥 K리그로 존재하는겁니다.
21/03/26 01:26
세금이나 모기업 지원 없이도 자생 가능한 프로구단이 바람직하다는데는 동의합니다.
차라리 세금 낭비니까 시도민구단 해체하고 복지를 하건 개발을 하건 해라라고 말씀하시면 저도 댓글 안달고 그냥 지나가겠어요. 플리트비체님 말씀은 "세금으로 K리그를 지원했는데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못하니까 K리그는 존재의 의미가 없어"잖아요. 그런데 저한테 K리그는 제가 지난 20년 동안 응원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 팀이 뛰고 있는 무대거든요. 그래서 저에게는 국가대표팀의 전력이나 월드컵 성적과 무관하게 K리그가 의미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졸전해서 참패한 걸 이유로 뜬금없이 K리그를 때리는게 황당한거예요.
21/03/25 22:07
아시안컵 이후로 계속 경기력이 바닥을 찍고 있는데 질질 끌지말고 빠르게 경질시켜야 됩니다.
경기 내용 형편없는게 슈틸리케 시즌2입니다.
21/03/25 22:09
댓글 흐름 참 그지같네요.
감독 욕하고 선수 욕하는게 너무 당연한거 아닙니까. 여기서 뭔 k리그 까는 근시안적인 근거를 왜 가져옵니까 그건 적어도 대회끝나고 분석하는 큰 흐름에서 보는거 아닙니까 아 그럼 이 경기 이기면 k리그 투자 잘한게 되고 못하면 망하게 되는 두가지 경우의 수 밖에 없어요???? 이 경기로 k리그의 투자 가치를 판별하는 분석법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네.
21/03/25 22:17
왜냐? 그분들은 한일전에서 져서 빡칠 뿐입니다. 그래서 일단 쉽게 깔 수 있는게 K리그죠. 하이에나가 쉽게 몰려들어서 뜯을 수 있는 고기같은 거니까요.
프리미어 12나 WBC에서 지면 KBO앞에 접두사 개- 가 붙으면서 욕을 먹는 거나 비슷한 원리 아니겠습니까? 아니, 그건 평소에도 그렇긴 하군요.
21/03/25 22:23
K리그 비난하기엔 말도 안되죠 크크
전 김영권 선수가 전반전에 "집중해" 소리치는 거 보고 아 망했구나 싶었네요 후반전에 체력 떨어진 것도 아니고 전반전 초반에 한 10분? 됐는데 그러더라구요 경기하는 거 보면서 한국 선수들 휩쓸리는 분위기가 마치 상대가 일본이 아니라 무슨 유럽 강호랑 하나 싶은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
21/03/25 22:20
뭐 변명의 여지가 없이 개못하던데요.. 일본이 베스트 멤버 데려왔다 쳐도 우리가 핫바지 멤버 낸 건 아닌데 이렇게 된 거면 관계자 누구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죠.
21/03/25 22:24
해축빠들이 까는게 아니고 다른 스포츠 팬분들이 까시는거죠
그러면서 FC 코리아 해축빠라고 물타는거고 진짜 까놓고 얘기하고 싶은데 걍 엠팍이랑 비슷한 형제 아재사이트 답게 특정 스포츠 팬들이 많아서 뭐 축팬 많은 펨코만 봐도 이런 댓글 분위기 아니죠 전혀
21/03/25 22:27
아니 뭐 시작부터 엉망진창이었는데 그걸 또 이기면 이상하죠 뭐......
도대체 왜 하는 지도 모르는 한일 친선전.... 저걸 하면 한일이 도대체 어떤 친선을 하게 되는 건가......
21/03/25 22:30
간만에 빡쳐서 블로그 리뷰까지 썻네요.
우리나라가 이런저런 이유로 너무 못했는데 다 알고있는건 제쳐두고 저는 일본이 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개인적인 느낌중 하나는 일본이 '피지컬에 약하다' 라는 편견은 깨진지 좀 됬다고 생각하는데 안정환 해설이 아직도 그런식으로 언급하네요. 피지컬에서 아직도 우리가 앞선다는건 좀 오만한 생각 아닐까...하는데요. 우리가 너무 어설픈 빌드업으로 공을 돌리자 전방압박으로 바로 뺏어버리기도 하고, 제공권이나 몸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은 전혀 없었으며 아무리 홍철선수가 컨디션 안좋지만 스피드로 완전 발려버리는 모습보고서 옛날에 그 일본이 아닌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국대축구팀이 피지컬로 상대방을 압도하는경우는 국뽕치사량 들이켰을때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지.. 이제 일본을 피지컬,몸싸움으로 '무조건' 이기는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일본 국대 선수들이 독일 등에서 활약하는데 수비수나 미드필더 선수들이 있다는게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벤투감독 경질은 저도 동의합니다.
21/03/25 22:34
피지컬은... 손흥민 선수 대비해서만 약합니다 크크크크
유럽에서 전성기 보내던 선수들이야 다 빅리그만 아둥바둥 살아남으려고 하니 당연히 피지컬이 좋지만... 그 외 선수들까지 피지컬이 그만큼 좋으라고 하는 건 사실 양심이 없습니다. 한국 국가대표가 그나마 피지컬로 압도할 수 있는 팀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예선 팀 정도? 2차예선에서 일부팀 빼고? 없습니다.
21/03/25 22:38
그쵸 동남아팀정도 아니고서야 이젠 피지컬로 이길 팀이 아닌데
아직도 해설들은 일본이 몸싸움을 싫어해요~ 이렇게 말씀들 하시길래 너무 옛날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요...크크 물론 황희찬,손흥민 같은 깡패들이 있긴 있죠, 김민재도 있고..
21/03/25 22:45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이 선수들은 피지컬로 깡패짓 할 수 있죠.
근데 여기서 끝입니다. 그나마 논란의 중심에 자신을 던진 백승호 선수가 이미지를 회복해서 다시 나오면 좀 해볼만 하겠네요. ...오늘 경기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전술도 엉망이고 선발도 엉망이고...
21/03/25 22:59
피지컬과 피지컬 컨택을 좀 혼동하는 느낌이었죠.
피지컬을 외적인 사이즈로 한정한면 아직 한국이 일본에 앞서는 부분이 있죠. 하지만 코어의 강함이나 밸런스까지 포함한다면, 유럽무대에서도 통용되는 일본 선수들이 밀릴 부분이 아니죠. 피지컬 컨택에 관해서도 J리그를 보면 K리그에 비해서 여전히 피지컬 컨택을 꺼리는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일본 스쿼드 거의 대부분이 유럽에서 뛰는 국대간 경기에서는 큰 의미없죠.
21/03/25 22:31
한일전이 아니라 간만에 잡힌 평가전이니 실험이나 해볼까 싶은 느낌?
지난번 동아시안컵에서 일본 외국인 감독이 저러다가 짤렸는데 반대로 선수들은 위축되어 있는데다가 몸도 덜 올라와서 소극적인 플레이...
21/03/25 22:45
전통적으로 한일전이 [이거 경기 하나] 수준은 아니니까요.
K리그 까는 건 좀 이상하긴 합니다. 감독, 선수 다 제쳐두고 까기에는 좀 멀리 있지 않나 싶은 느낌
21/03/25 22:34
솔직히 축알못에 가까운데 한일전 보면서 화난다기보단 '도대체 이걸 왜 할까?'라는 물음표만 들었던 경기는 처음입니다.
얘기 들어보면 선수 레벨도 안 맞는거 같고 심지어 우리가 원정 가면서 돈을 쓰는 친선경기인거 같은데 도대체 왜 한건지 이해가.....
21/03/25 22:44
사실 졌으니까 패배원인 짚다보면 주전선수가 대거 없었고 그래서 팀합이 안맞고...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돌아가서 '경기 한거 자체가 잘못한거다' 라는 말이 나와도 이상한게 아니긴 합니다 근데 경기내에서 전술 내용도 '저게 뭐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선 안됩니다. 그건 감독에 문제이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나 전술이해를 못시킨 감독에 탓이죠.
21/03/25 22:39
어쩐지 아버지께서 축구 보면서 평소보다 선수들 욕을 무지막지하게 하시더라니....욕 먹을 만한 경기력이었군요
음....뭐가 문제일까요 우리가 객관적 전력이 약했나요?
21/03/25 22:46
쉽게 요약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경기죠
선수 선발부터가 엉망인데 전술은 더 엉망이니 선수들이 이걸 어찌해야 하나 정신 나가있고. 김영권 선수가 전반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서 클로즈업 잡혔는데 거기서 뱉은 말이 "집중해" 였습니다. 보통 경기 끝나갈 때 체력 떨어져서 하는 소린데 그걸 경기 시작하자마자(...)
21/03/25 22:47
역시 한일전...
평소 관심없다 관심없다 해도 지니까 온갖 소리 다 나오는군요 크크크크크 감독부터 시작해 선수 수준, 리그 수준, 지자체 세금, 당연하게 나오는 야구와의 비교 허허 아, 경기 매너는 확실히 졌습니다 이빨 망가뜨린 건 무슨 ㅡㅡ
21/03/25 22:48
저는 런던 올림픽 때 한일전 들어가기전에 홍명보 감독이 라커룸에서 다 부셔버려 라고 했던게 한일전 키포인트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진영에서 공 뺏겼을때 바로 바디체킹으로 빼내던 유니폼 잡고 늘어져서 파울로 끊던 해야되는데 너무 착하게 경기한 느낌이 있어요. 런던 때 구자철이 백태클 시전하고 카드 받으니까 눈 돌아가서 why! why! 했던게 보기엔 더러워 보여도 일본이랑은 그렇게 해야되요.
21/03/25 22:55
아뇨 이건 어느 팀이랑 해도 제발...
약팀이랑 할 땐 초장에 부셔버려야 나중에 역전하려고 노력도 못할 정도로 부셔버려야 하고... 강팀이랑 할 땐 쟤네 돌았나봐 덜덜덜덜 하게 플레이해야죠. 헝그리 정신이 아니라 승부욕이 부족한 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기대치에 비하면 축구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투자 안한 게 드러난 거구요.
21/03/26 01:06
그것도 좀 구시대적 마인드같아요. 근성,깡으로 밀어붙여라. 기를 죽여라.
그거라도 잘 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해서 오늘은 졸전에 더해 상대팀 부상, 더러운 경기매너까지 남겼죠. 김태환,이동준 같은 선수는 진짜 부끄러운줄 알아야됩니다.
21/03/25 22:49
그냥 조직력부터가 몇수위였죠 일본이.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랑 일본이랑 경기력이 꽤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그나마 한일전에서는 풀가동되는 투지로 커버가 될까 기대했는데 커버될만한 수준차이가 아니다군요. 다음번엔 정예 대 정예로 한번 붙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선수들 면면이나 전술에 물음표가 너무많이 붙은 경기였어서요
21/03/25 22:57
축구는 잘 안보지만 선수들 눈빛에서 벌써 지고 들어가더라고요
확실히 젊은 선수들이 예전만큼 일본에 대한 투쟁심이 없어보였고 오히려 일본 선수들이 한국전에 집중하는 모습을 느꼈습니다
21/03/25 22:59
아니...
누가 다른 사이트에서 올려주셨는데... 심지어 경기 시작 직전에 한국 선수들 묵은 호텔 경비원이 코로나 확진자인거 알고 경기 들어갔다네요? ... 얻은 거라곤 욕이랑 코로나 격리밖에 얻은 게 없는 없는 친선전...
21/03/25 23:08
개개인 기량차이를 떠나 조직력이 넘사던대요.. 빈공간에 공 들어올때 우리는 다 멈칫멈칫.. 일본선수들은 미친듯이 뛰어오고.. 3:0이 진짜 다행입니다.
21/03/26 00:00
오늘 경기 보고 왜 그렇게 화를 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경기 자체에 대한 실망감이야 충분히 표출할 수 있지만 오히려 좀 당연한 결과 라고 보거든요. 애초에 왜 경기를 했는지 의문이지 딱히 분노를 표출할 경기조차 아니었는데... 한일전이라 그랬나...
21/03/26 01:15
K리그 팬이 많이 늘긴 했네요. 저는 K리그 정을 못 붙여서 안보지만 국내리그 저변이 늘어나는건 당연히 환영할 일이죠.
그나저나 국대팬들이 K리그 까는거 꼴 보기 싫은것처럼 K리그 팬들도 FC코리아라면서 비난하는것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뭐 국대 응원하는건 당연한거고, 그러다보면 잘 모르는 라이트팬이 있는건데 그걸 가지고 여기서도 편 나눠서 싸워야하는지.. 그나저나 오늘 경기력/매너 다 보기 싫었습니다. 솔직히 1군온다고 일본상대로 승리 장담할 수 있는 시절은 이미 지났죠. 일본이 앞서나간지 꽤 되었는데 그냥 우리가 인정하기가 싫었던거지. 그래서 패배에는 별로 화 안났습니다. 생각보다 대패라서 약간 아쉬웠을뿐이지. 경기력은 좀 짜증나긴 했어요. 뭔 생각으로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열심히 뛰는거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전술이 있지도 않고. 평일 새벽에 일어나서 토트넘 볼때 그 감정이랄까. 근데 진짜 경기 내 매너까지 개판치는거 보니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발 좀 추하게좀 하지맙시다. 쌍팔년도 마인드로 언제까지 그렇게 할건지
21/03/26 03:49
그냥 총체적 난국이더만요
규정때문이든 뭐든 얻을거 하나 없는 원정 친선전 잡은 협회나 선수기용부터 전술운용까지 밥말아먹은 감독이나 전반 초반부터 정신못차리고 우리선수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패스해대면서 피지컬도 밀리는데 공중볼만 뻥뻥 올리는 선수들이나 특히나 몸싸움 밀리니까 되려 성질내고 상대 선수 이빨까지 부셔버린 선수까지 뭐 하나 잘한게 없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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