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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6 22:44
오늘의 GS는 모든게 잘 풀렸죠.
9일만의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GS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았죠. 흥국은 전형적으로 안풀릴때의 모습이고... 흥국이 좀 더 힘내서 더 재밌는 챔피언결정전이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름집의 최대변수인 도라이몽 안혜진 세터는 오늘경기에서 주사위 4이상은 나왔다고 봅니다~~크크
21/03/26 22:55
사실 안혜진 주사위 2 떠도 기름집이 우승할 거 같은데 (1은 진짜 모를거 같음) 하물며 4-6으로 굴리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진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흥국은 김연경이 후위로 빠지는 타이밍을 GS 상대로는 답이 없어보이는데 2차전에는 뭔가 해답을 찾아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오늘의 가장 웃겼던 장면은 박미희 감독의 "소리 질렀다고 주는거야" 외치던 모습..
21/03/26 23:34
GS가 여자배구 첫 트레블 달성하는 거 라이브로 보고 싶네요.
변수는 김연경 갓모드인데, GS 수비가 너무 탄탄해서 그마저도 힘들 듯
21/03/26 23:35
김연경의 공격점유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것이...
그거 높아지려면 전위로 온 상태에서 서브권 계속 가지고 버텨야 하는데... 김미연 브루나가 전위에 있을 때는 높이로 막히니까 로테이션이 잘 안 돌고, 김연경이 전위에 있을 때는 점수는 좀 나지만 수비가 터져버려서 로테이션이 금방 후위로 넘어가버리니 공격점유율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21/03/26 23:44
별 생각 안했는데 다시보니 김연경-브루나 선수가 대각이고, 김미연 선수가 아포짓이었군요... 역시 브루나 선수가 터져줘야 하겠네요ㅜ
그래도 러츠 선수 앞에 두고 세터한테 공 다시 달라고 하는 거 보고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03/27 00:00
흥국이 진짜 다 맞아 떨어져야 박빙 갈 것 같더군요.
오늘경기만 보면 세트 하나를 뺏길까 느낌이 드네요. 기름병 도지는 거 감안해도 넉넉히 이길.느낌이...
21/03/27 00:05
공격도 공격인데 수비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GS 수비 살벌하게 하더라구요. 특히 리베로 한수진 선수가 이번 시즌에 만개해서 키 165cm인데 1라운드 1순위 지명된 이유를 보여주었습니다. 거기 있는 선수들 다 한 운동씩 하지만 한수진의 운동능력은 정말 대단한 듯 합니다. 그리고 레프트들도 여자배구팀들 중에 가장 수비 잘하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일 흥국 공격이 적중하기 시작했으면 부르나, 김미연도 덩달아 신이나서 공격했을지도 모르겠는데 블로킹에 막히고 됐다 싶은 건 수비에 막히니 점점 쪼그라드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1차전은 GS의 완승입니다. GS팬이긴 한데 흥국도 힘내서 2차전에서는 챔피언 결정전다운 멋진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21/03/27 09:00
개인적으로 한수진 선수의 오버토스나 후위에서 하는 점프토스도 보고 싶은...크크
오버토스는 김연견 선수가 점프토스는 여오현 선수가 자주 하더라고요. 세터 출신인만큼 써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21/03/27 14:17
(가정을 어디까지 해야하나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 상황에 추가된다고 한다면, gs가 조금은 유리하다고 생각하네요.
김세영 선수 이탈 그리고 러츠-브루나 선수의 차이 정도? 다만 온전하게 정규 시즌에도 쌍둥이가 있었고 루시아 선수도 부상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3:1 정도? 한 게임 정도는 내주고 흥국이 우승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if 달고 생각해보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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