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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11:52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하셨는데 판다들한테 물어보면 대답이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는 선정들이네요 크크
진짜 핑파 4월 19일 라이브로 본게 판다하면서 가장 큰 자랑입니다 크크크크크 이미 소소히 앨범 나오면 앨범 사주고 이런 정도긴 했는데 그래도 윤보미 포스터 아니였으면 '무슨 아이돌 콘서트야 크크'하면서 안 갔을 콘서트였는데 고맙다 뽐아! 크크크크크 진짜 최지노의 위엄은 글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드러나는데 11번에서 절정이네요. best의 데뷔 한달 전 메인보컬을 새로 영입하고 컨셉을 바꾸자는 결정은 최지노의 결정이 아니였고, worst는 최지노 단독 개삽질이였던걸 생각하면 말이죠 크크 저 두가지 결정 사이에 회사의 결정권자가 홍승성 회장에서 최지노에게 넘어간 일이 있었죠 크크 대충 hush부터는 최지노의 입김이 제일 커진 시점이죠 크크크크크크 물론 그 이후에 노츄럽 3연타 터뜨리며 반등 시켜서 카카오로부터 현금 총 150억 정도 땡기긴 했지만, 이것도 사실 노래 고른 것 말고는 병크의 연속이였는데 애들 개인기로 얻어낸 결과라고 봅니다. 결론은 최지노 너는 진짜 어휴 말을 말자...
21/03/28 14:08
제 취향으로는
1. 댄스곡은 my my와 굿베인데 저도 49:51로 굿베. 진짜 에핑 비타이틀 곡들 중에서 묻혀서 가장 아쉬운 곡입니다ㅠㅠ 2. 발라드는 실력적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꿈결처럼이 가장 좋았습니다 감정선이 제일 와닿는달까... 3. 베스트 워스트 다 공감합니다 크크 미츄는 진짜 비쥬얼 측면에서는 커하였어요. 컨셉도, 의상도, 본인들의 미모도 저때가 최고점이었던 것 같네요. 4. 베스트는 리멤버 꼽고 싶습니다.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리멤버 정도면 컨셉 전환이 되게 자연스러웠다싶은데.. 요즘처럼 컨셉변화에 좀 더 호의적인 분위기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아직도 있네요. 워스트는 할말하않... 크크크 5. U You와 시크릿가든 사이에서 정말 고민이 됩니다만 제 취향은 시크릿 가든. 갓 입덕하고 뮤비 첨 봤을 때 되게 신기한 연출의 뮤비라고 생각했습니다. 6. 무대는 너무 많아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하나 팍 떠오르는건 음중이었던거 같은데 몰라요 활동 때의 야외무대 크크크 8. 콘서트는 첫콘이 진리 아니겠습니까! 처음으로 가 본 아이돌 콘서트였는데 10번의 저 앵콜 때 현장에서 안 운 팬들이 있었을지. 지금 그때를 다시 떠올려봐도 코끝이 찡하네요. 9. 저도 핑늇2가 최고의 리얼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쇼타임이 기대치에 비해서 아쉬웠고... 10. 최고의 팬 송은 판다들은 다 대답이 같지 않을런지ㅠㅠㅠㅠ 11. 완전 동의합니다 둘 다 아이돌 역사에 남겨도 될만한 레전드 판단 크크크크 13. 장점도 착한거고 단점도 착한거. 결국 연예계쪽은 욕심(욕망?열망?)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물 들어올 때 노 못 저은게 소속사 책임이 80정도 된다면 애들이 너무 소심해서 못받아 먹은 것도 20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21/03/28 14:55
사실 리멤버는 성적도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고, 음판만 보면 지금 보면 별거 없지만, 당시에는 걸그룹 기준 위로는 소시밖에 없는 수준으로 찍었었죠.
오히려 리멤버 활동은 활동 전과 활동 당시보다 활동 이후 기적의 운영이 진짜 문제였죠. 현금 끌어다 모으려고 1년 넘게 일본에서 홀투어만 돌려대고 국내 팬덤에게는 좁쌀 한톨만큼의 떡밥도 안 흘려서 팬덤 이탈이 가속화 되었으니깐요ㅠ 그리고 그렇게 이룩해낸 성과와 현금으로 최지노가 빅톤을 런칭하고 카카오에 지분 70%를 120억에 팔아넘겼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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