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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12:57
결국 그럼 이형종-이천웅 2명이서 경쟁할 구도가 많이 나오겠네요.
김현수는 논외고, 아무래도 이형종보단 채은성 이천웅보단 홍창기가 좀 더 우위지 않나..
21/03/28 13:00
김현수, 홍창기, 채은성, 이형종 이 넷이 외야 세 자리랑 지타 나눠 먹고 이천웅이 대타 겸 제 1백업 역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비력만 보면 채은성이 지타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데뷔 이후 지명타자로 제일 많이 나온 작년 시즌 우익수로 나올 때보다 OPS가 0.1 가까이 줄어버려서 채은성이 수비를 이형종보다 좀 더 자주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와 별개로 말은 저렇게 해도 좋은 오퍼 들어오면 김현수 빼고 나머지 넷은 다 NFS는 아니긴 할겁니다. 김현수야 팀의 중심인걸 떠나 올시즌 끝나면 FA인 점도 있어서 NFS일테고 말이죠.
21/03/28 14:04
전 건강하기만 하면 무조건 이형종이 1순위입니다
좌완에 강한 타자는 엘지 타선에서 가산점을 듬뿍 받을 수 있죠 반대로 채은성은 내구성은 좋지만 좌완에 약한 우타자라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21/03/28 14:09
그 건강이 은근히 채워지기 힘든 if기도 해서 일단 올해 이형종이 무사히 풀타임 치르길 바래봅니다.
건강한 이형종은 서비스 타임까지 고려하면 뭐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죠 크크크
21/03/28 14:12
최근 4년간 이형종 타석수가 434-485-482-323 이네요
작년만 빼면 또 그렇게까지 많이 빠지지는 않았었네요 딱 18~19시즌 정도로만 나와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1/03/28 14:18
욕심 같아서는 그래도 550타석은 나와야하지 않나 싶지만 딱 말씀하신 정도로만 나오면 타격 성적이나, 좌중우 다 볼 수 있는 점, 그리고 더 길게 남은 서비스 타임을 생각하면 이형종이 무조건 위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3/28 13:09
야구랑 별 관련 없는 소리지만
12번처럼 남의 보약 훔쳐먹었다가 자칫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약은 환자 각각의 특성에 맞춰 짓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 같은 경우 남들한테 그렇게 좋다는 인삼을 생으로 몇 입 씹어먹다가 기절한 적 있습니다... 인삼이 저한테는 독 수준이래요. 단장님이 직접 팬들과 열린 소통하시는 거 타 팀들도 따라갔으면 좋겠네요. 한화 보고있나
21/03/28 13:38
저도 대학시절에 보약 그거 먹어봤자 기분상 좋은거지 아무일도 없는거 아니냐 하고 친구꺼 하나 뺏어먹었다가 거의 주화입마에 빠져서 며칠을 고생했던....
21/03/28 13:41
타팀 입장에서 체감으로나 기록으로나 이형종>채은성인데 엘팬들의 의견은 반대인 이유는 뭔가요? 마성의 남자인가...
차단장은 이런 소통이나 인터뷰로 생각을 들을 때마다 참 합리적이어서 부럽기도 하고 타팀 팬 입장에선 (일을 너무 잘하기 때문에)매우 불편하네요 크크크크
21/03/28 13:49
작년에는 불운의 영역에 속한 부상이긴 했지만, 어쨌든 이형종은 전향 이후 성적이 꾸준이 우상향하고 있는 동시에 부상이 많아 풀타임을 뛰어본 적이 없죠.
반면 채은성은 금강불괴과고요. 물론 이 친구도 작년에는 잔부상이 더러 있긴 했습니다만 말이죠. 그래서 선수 가치를 논할 때 채은성을 위로 둘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전 둘은 거기서 거기 홍창기>이천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일 잘하는 단장 이야기하시니 깜빡하고 빼먹었는데 수아레즈에 관해서 '시범 경기는 시범 경기일뿐'하면서 올라간 입꼬리를 감추지 못하던데 마지막에 '누가 데려왔는지만 꼭 기억해달라'라는 말까지 했습니다?크크
21/03/28 14:06
채은성이 건강하거든요.. 이형종은 인저리프론이라 은근 규정타석 채우기가 빡셉니다
그거 빼면 저도 이형종 >> 채은성입니다.. 일단 좌완에 강한 타자는 엘지에서 무조건 중용해야죠 박용택이 은퇴했는데도 팀내 좌타 비중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1/03/28 14:11
전통의 좌빨팀! 퓨처스서 공 들이고 있는 내야 유망주들도 김주성 정도 빼면 죄다 우투 좌타라 1번부터 9번까지 전부 좌타로 까는 것도 머지 않은 꿈입니다? 크크크
21/03/28 14:14
최신 타격이론에 정통한 오른손 장타자 출신으로 타코를 한명 데려와야 할듯요;
(이건 농담은 아닌 게, 서용빈 장기집권에 지금 타코도 라뱅이라 우타자들을 제대로 봐줄 사람이 없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하다못해 키스톤까지 죄다 좌타인 건 좀 너무한 거 같아요 크
21/03/28 14:28
타코에게 중요한건 올바른 타격 이론을 습득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얼마나 접목할 수 있는지라고 봅니다.
서용빈은 좌타인걸 떠나서 애초에 자격 미달-라인드라이브 타구보다 강한 땅볼!-이였고, 라뱅은 그래도 원포인트 레슨 후 좋아지거나 하는거 보면 능력 자체에서 같은 좌타 출신 코치라고 묶이기에는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작년에 퓨처스 리그서 가장 발전한 타자는 우타인 이재원이기도 했고요. 1년차때 2할 간신히 넘길 정도로 퓨처스에서도 컨택이 엉망이였던 타자를 어프로치 수정을 통해 퓨처스 최연소 홈런왕으로 만들어놨죠. 심지어 잠실과 똑같은 사이즈를 홈으로 쓰는 타자를 말이죠 . 올해는 그래도 동성고의 김도영, 덕수고의 한태양, 서울고의 이재현 같은 우투우타 센터 내야 유망주들이 드랩에 많이 등장하긴 하는데, 작년까지 내야 1티어급들은 상당수가 우투좌타였고 LG가 다른 팀들보다 이 1티어에 해당하는 유망주들은 적극적으로 모은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거고요.
21/03/28 14:32
예 라뱅을 낮춰보는 건 아니고, 우타 쪽 전담 타코를 하나 추가로 영입해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어차피 FA 한명에 수십억 쏟아붓는 세상이니 코칭스태프 한명 추가하는 건 사실 큰 부담도 아니고요.. 아니면 mlb 벤치마킹해서 전력분석기기나 전력분석원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고요 원래도 좌타 많던 팀에 점점 그 경향이 심해지니... 얼마 전에 기아 이의리가 150 던졌다는 글 보니 머리가 얼얼하더군요 크크 양현종 mlb 갔더니 비슷한 넘이 또 튀어나왔네 하는 생각이;;
21/03/28 14:40
예 차명석 단장 체제에서는 말씀하신 부분에서 투자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하고 있죠.
코칭 스태프도 트레이닝 파트만 1,2군 합쳐서 10명 이상 보유하고 있어서 아마 필요하면 더 충원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도 타팀 좌완 유망주 이야기 들으면 두통이 오고, 수아레즈 다른 팀 갔으면 끔찍한 건 마찬가지니 올해 좋은 우투우타 내야수들 많이 나오고, 1차는 지금 굴러가는 모양새 보면 이병헌 미국 가지 않는 이상 좌투좌타 외야수 조원빈 될 것 같으니 우타 센터 내야수 적극적으로 2차 1라운드에 지명하는 방향도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크크
21/03/28 14:44
좌타자 상대로는 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플러스급으로 평가 받은 슬라이더는 여전히 짱짱하더라고요. 포심+체인지업으로 상대하는 우타자 상대 성적이 수아레즈의 클래스를 정하지 않을까 싶어요 킄ㅡ
21/03/28 22:17
오지환님 글을 작년부터 봐오기도했고 실제로 찾아보기도 해서 주형이 수비가 당장은 아직 멀었다는걸 알고있었는데 생각보다 몰랐던 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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