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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17:15
사실 평소라면 1, 2위는 네덜과 터키겠구나 생각하고 신경 안 쓸 법 했을 텐데
홀란드, 외데고르가 있으니 그 어느 때보다 주목 받는 노르웨이... 문제는 노르웨이 국대의 평균적인 성적표나 피파 랭킹 등을 봤을 때 앞으로도 국제 대회 예선에서 꽤나 불리할 느낌이 있단 말이죠.
21/03/28 18:46
조2위 안에 안들면 와일드 카드도 가망성이 없어보이는게 네이션스리그 추가 카드에서도 노르웨이는 안들어있어서...
2위 못하면 무조건 탈락이라고 봐야겠네요 지브롤터나 파로제도 같은팀이 조2위 안에 들어갈 확률은 0에 무한이 가깝잖아요
21/03/28 19:11
홀란드가 왜 지금보다 더 스텝업 해야되는지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죠. 홀란드랑 썸을 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건 맨체스터 시티건 다른 공격진의 지원이 없다고 그냥 전방에서 고립된채 아무것도 못하는 NO.9 공격수는 빅클럽에 필요가 없어요.
2000억짜리 가치를 지닌 공격수라면 동료들이 차려주는 밥상만 떠먹는 선수로 남을게 아니라 본인이 주변 동료들 공3업 시켜줄수 있는 공격수가 되어야죠. 루카쿠가 나이 30이 다 되서야 콘테를 만나 팀 공격진의 전체적인 레벨을 한단계 끌어올릴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거듭났는데 홀란드도 두고 봐야죠.
21/03/28 22:24
빅클럽이라고 매경기 공격지원이 푸짐하게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상대하는 팀의 수준, 전술, 선수들 폼에 따라 그 지원이라는 것도 경기마다 천차만별인데 빅클럽들은 그 해에 획득할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목표로 하는 팀들이라 시즌당 적어도 10경기, 많으면 20경기가 넘는 강팀들과의 경기를 치러야합니다. 근데 그런 경기에서 전방에 있는 공격수가 공격지원이 없으면 경기에서 아무런 존재감도 없고 팀 경기력에 전혀 기여를 못한다? 그것 자체가 빅클럽에겐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21/03/28 22:57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홀란드가 공격수로서 라인 브레이킹, 오프더 볼말고 또 어떤걸 보여줬나요? 보여준게 얼만데라고 하시길래 제가 생각하는 홀란드랑 많이 다른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21/03/28 23:23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에서 뛸때도 오바메양이 아니면 안나왔을 골찬스들 많았습니다. 그런걸 물어보는게 아닌데요. 레반도프스키, 벤제마, 케인같은 공격수들처럼 홀란드가 팀 공격전개 과정에 있어서 기여하는게 어떤게 있는지를 물어보는겁니다.
21/03/28 23:29
음 미하라님께서는 선호하시는 격수 스타일이 어느정도 공격조율능력을 갖춘 스타일을 선호하시는군요. 저는 찬스 생겼을 때 안놓치고 골로 연결해주는 골게터 스타일을 선호해서요. 홀란드의 무너지지않는 신체밸런스, 피지컬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파워, 순속, 반박자 빠른 슈팅, 가리지않는 슈팅 존 이런것들을 높게보고 있습니다.
21/03/28 23:42
홀란드의 무너지지 않는 신체밸런스,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가 허상인게 홀란드는 실제로 수비수와의 경합을 선호하는 타입도 아니며 센터백들과 몸으로 비비는 플레이를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이건 루카쿠가 제2의 드록바 소리 들었을때와 똑같은 홀란드의 타고난 신체조건 때문에 생기는 오해인데 실제로 떡대좋은 센터백들이 맨마킹하면 존재감없이 지워지는 경기도 꽤나 있습니다.
단순히 공격조율이나 연계능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드록바처럼 수비수들이 찰지게 달라붙어도 몸으로 버티면서 볼을 키핑해내는 그런 공격수와는 거리가 멀다는거죠. 오히려 직접적인 수비수들과의 경합은 적게 하면서 수비수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좋고 그 파고들때 스피드가 덩치에 비해 워낙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고 그래서 제가 라인 브레이킹, 오프더 볼 말고 또 무엇이 있냐고 여쭤본겁니다. 그리고 이건 제 개인선호와는 별개로 빅클럽이 선호하는 NO.9 공격수들은 팀이 주도권을 내줘서 볼이 잘 투입되지 않는 국면에서도 본인이 직접 아래로 내려와 볼 순환에 관여하고 팀 전체적인 공격을 살려줄수 있는 공격수들을 선호합니다. 제가 선호하는것과는 별개로 현대축구의 흐름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어요. 마찬가지로 지금은 수비수, 골키퍼에게도 얼마나 우리팀 선수에게 공을 정확히 전달할수 있는지 공격능력까지 요구하는것처럼 토탈풋볼이 트렌드가 되면서 모든 선수에게 다양한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저는 그런 의미에서 홀란드가 빅클럽에서 위대한 선수로 남으려면 지금보다 더 스텝업을 해야 한다고 첫 댓글에도 적은겁니다. 당장 루카쿠만 해도 인터 밀란에서 드디어 자신의 타고난 피지컬을 적극적으로 쓰는법을 깨우치게 되면서 본인이 앞에서 피지컬을 이용해 공을 지켜내면서 본연의 힘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공격기회를 창출해줄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기 시작하니까 당장 인테르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죠.
21/03/29 10:21
미하라 님// 홀란드가 비비는걸 선호하는지 안하는진 알수없지만 많은 골을 센터백과의 경합(몸싸움이든 스피드로 제꼇든)으로 넣었다고 생각하는데 관련 자료가 없네요 크크
21/03/29 08:34
전방에 고립된채 아무것도 못해도 좋으니 지금처럼만 하고 그냥 레알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스텝업이고 뭐고 그건 나중에 생각할 일이고 제발 지금처럼만 하고 친정팀에 2000억 줄테니 오기만 하세요~
21/03/28 20:19
벌써부터 머리 아프네요 차기 음란대전에서 란의 국가대표 경력이 안 좋다면 얼마나 싸워댈지 크크 음은 이미 엄청나거니와, 프랑스 유망주들 상태로 봐서 국가대표 커리어 엄청나게 쌓을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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