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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10:20
문제는 이영표가 오른발잡이고 자기도 왼발로 크로스하면 상태가 멜롱인거 잘 알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잘 접기로 했고.... 그냥 기본기문제 + 될놈은 다 포워드 전환.. 이런거라고 봐야합니다.
21/03/29 10:25
맞아요. 그러니까요.. 오른발으로 세계수준의 왼쪽 풀백이 된 이영표가 특수케이스고.. 왼발 이면서 운동 신경좀 괜찮은 유망주다 싶으면... 말씀대로 포워드 쪽으로 쓸거 같아요. 제가 학원축구 감독이라도...
21/03/29 11:17
빌드업 과정에서 최근 전환속도가 중요해지면서 정발 빌드업과 전개가 더 중요해진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역발은 접으면 그만큼 딜레이가 생기니..
21/03/29 10:01
사실 풀백, 사이드백 기근은 어디나 겪고 있는 문제죠.
중미와 함께 현재 전술트렌드의 핵심포지션인데 굉장히 많은 능력을 요구하고 고생하는 거에 비해서 보상은 후순위인 포지션이니까... 일류풀백이 될 재능이면 그냥 윙이나 미들에서도 대성할 재능인데 저같아도 풀백 안합니다.
21/03/29 10:13
풀백인데 만능이면 자기가 미드필더/윙 시켜달라고 요구하죠.(아스날 플라티니, 뮌헨 알라바) 하는것 대비 연봉책정에서 아무래도 미드필더나 윙보다 후순위니까요.
21/03/29 14:01
조금 진지하게 말하면 공격에 재능있는 게 코치진 입장에서도 느껴질 정도이면 수비수 하라 그러면 안하죠.
제가 축구 보는게 적어졌다 치더라도 요즘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이드백은 없는거 같아요. 할 일 대비 주목도도 낮고... 받을 수 있는 돈도 낮은 거 같구요 크크
21/03/29 10:04
왼발잡이는 원래 부족하고 공수가 다되는데 주목덜받는 사이드백에선 더욱그렇죠. 국가레벨에선 아다리안맞으면 충분히 안나올수잇는듯. 스코틀랜드처럼 로바트슨 티어니가 같이 태어날수도 잇지만요
21/03/29 10:07
이영표도 원래는 윙포워드였는데 2002 월드컵 기점으로 풀백으로 전환했죠. 현대 축구에서 풀백은 수비, 공격, 숫적 우위를 위한 미드진 가담 등 주워진 롤이 너무 많아요.
21/03/29 10:32
잘하는 풀백은 전방 포지션에도 충분한대 주포로 풀백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축구 잘할수록 전방에 있다고 생각해서 ...
21/03/29 10:34
간단히 이야기해서 많이 뛰어야하는 자리라 몸은 더럽게 힘든데 그만큼 돈이나 명예에 있어서 인정을 못받는 자리니까 그렇죠.
힘든데 돈도 안되고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은 일을 하는건 우리도 다들 싫어하는데 축구팀도 사람사는 동네고 축구선수들도 사람이라 결국 똑같은겁니다.
21/03/29 10:47
월드컵 때 김민우한테 크로스 연습 좀 하라고 했다가 본인도 크게 후회한 바 있어서...
당장 프로팀 프런트에 있는 지금은 더더욱 말을 아끼는 게 맞긴 합니다.
21/03/29 10:54
윙백이 왜 귀하냐면..
수비도 잘해야 하고요 공격도 잘해야 하고요 크로스도 잘해야 하고요 체력도 좋아야 하고요 스피드도 좋아야 합니다 이러니 귀하지...ㅠㅠ
21/03/29 10:58
김진수 선발 -> 못함 -> 홍철 교체 -> 준수함
다음 경기 홍철 선발 -> 못함 -> 김진수 교체 -> 준수함 이게 계속 반복 중 인데 사실 왼쪽은 양반이고 진짜 난리난건 이용 노쇠화된 오른쪽 이죠.
21/03/29 11:03
풀백 - 겁나 뛰어야 되서 힘듬, 다 잘 해야되는데 뭐 하나 빵꾸 나면 욕 먹음
윙어 - 풀백보단 덜 뜀, 공격 꿀잼, 세탁 가능 왜 안 윙어요..
21/03/29 11:05
기술적, 전술적으로 요구하는 것도 많은데 상대 윙을 상대하려면 피지컬도 필요해서 선수생명도 길지 않음..
그 와중에 윙백으로서 필요한 걸 다 갖추면 그냥 윙으로 뛰는게 돈 많이 범..
21/03/29 11:40
풀백과 중앙 후위미드필더는 가르쳐서 되는 포지션이 아니죠. 사실 현대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들인데 대부분 싹수 보이면 공격으로 보내니....
21/03/29 19:01
앗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저도 축구 하는것만 좋아하고 한팀에서만 오래 해서요 크크 제가 있는 팀은 k2리그? 명칭을 잘 모르겠네요 무튼 거기서 선수로 뛰다가 은퇴한 아조씨들이 서너분 있어서 겁나 욕먹으면서 배우긴 했습니다 흑흑
21/03/29 12:38
세계 최고의 풀백 마이콘인데, 마이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베일한테 영혼까지 털리는 장면이니...
하는거에 비해 너무 대접을 못받아요 크크
21/03/29 12:39
풀백은 가장 많이뛰고 전술적으로도 중요한데
연봉이 제일 낮은 포지션입니다. 네빌이랑 캐러거도 우스갯소리로 센터백에서 못해서 내려온거라고 디스하고 놀 정도로 그러니 지원지가 적고 대부분 윙포워드에서 전환하거나 센터백에서 전환하죠
21/03/29 15:44
박주호 선수 나이가 벌써 우리 나이로 35살입니다...
홍철, 김진수, 김민우 보다도 나이가 많은 선수라서 둘의 대안으로 보기는 어렵죠. 차라리 올림픽대표팀의 김진야 같은 선수를 테스트 해봐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21/03/29 18:02
그런 의미로 쓰셨군요. 박주호 선수가 대표팀에서 빛을 본게 생각보다 많이 늦었습니다.
윤석영에 밀려 벤치만 지켰던 14 월드컵도 김진수 부상이 아니었으면 엔트리에 아예 못 들어 갔을 상황이었고, 이후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하면서 대표팀에서 활약하지만 왼쪽 풀백에서만 뛴게 아니라 중원에서 기성용의 짝으로도 많이 뛰었죠. 18 월드컵 때는 첫 경기 시작하고 30분도 못지나서 부상으로 나와야 했고...
21/03/29 13:15
생각해보면 2002년 월드컵 역대급 멤버였고 역대급 성적을 냈는데..
이게 역대급 성적을 내서 역대급 멤버가 되었나? 라는 생각이들다가도 그당시 경기들보면 그냥 역대급 멤버 같습니다.
21/03/29 14:22
어중간한 윙어가 가는 자리니까요
롤로 따지면 서폿이죠 강팀한테 서폿이 중요하지만 약팀에 강한 서폿 있어봐야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윙백이랑 서폿이랑 다를바 없어요
21/03/29 14:45
흠. 김진수, 홍철, 김민우.
다들 처음 나왔을 땐 이영표 후계자 소리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진짜 매력이 없네요. 사실 왼쪽뿐 아니라 오른쪽 풀백도 이용, 김문환... 송종국이냐 차두리냐 했던 때랑 비교하면 수준 미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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