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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0 11:23
기량만 되면 계약이고 나발이고 우리가 커버 쳐줄테니 자신들한테 오면 된다는 선례를 만들어주네요. 전북은 그냥 매수부터 해서 참 이래저래 밉상이에요. 올해도 꼭 K리그 딴팀이 아챔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21/03/30 14:10
박지성은 백승호 영입건에 대해서 나선다는 기사가 이미 나왔습니다. 물론 이번건에선 백승호나 전북구단 자체보다는 덜 중요한 인물이지만 어쨌든 전북 프런트이고 축구커뮤니티에서는 여론이 안좋아할 상황인거죠.
21/03/30 11:39
박정빈이야 그 쪽도 만만찮아도 할부로라도 상환한다고 발표났는데 백승호는 언론 플레이만 하다가 이렇게 떡하니 오피셜이 나온 상황이라...
21/03/30 14:10
그나마 박정빈은 구단과 말이라도 했고 분할납부 합의라도 했으니까요. (이걸 받아준 전남이 대인배/호구죠.) 전남이 수원처럼 강경하게 나왔으면 비슷한 꼴 났을거라 봅니다.
21/03/30 16:43
지금 밝혀지는거 보면 수원삼성은 이렇게 될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정빈처럼 구단에 직접 방문해 사과하고 돈 낸다고 했으면 이정도 까진 오지 않았겠죠 케이리그 근간과 유망주들 지원을 흔드는 일인데 선수생명이고 뭐고 삼성 법무팀 힘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21/03/30 11:37
백승호 이전에 너무 안좋은 선례들이 많죠..수원도 차라리 영입하되 현재 계획에 없으면 영입후 임대 형태로 보내는 것도 좋았을 것 같은데..
21/03/30 11:57
백승호 결국 전북행...수원, "계약하는 순간 소송...만날 일 없다"
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16145 동해안더비-슈퍼매치 제끼고 감정싸움 제일 심한 더비가 나온 거 같은데요 크크 수원-전북 대결은 보통 감정싸움이 격해도 언론에서 부르는 이름이 좀 애매했는데 백승호 더비로 낙찰될 거 같네요.
21/03/30 12:01
아무리 선수보강이 급하다고 해도 스포츠 구단이 이렇게 이미지 버려도 되는건가요? 백승호가 이 정도 가치가 있는건지도 모르겠는데...
21/03/30 12:08
수원-백승호간에 해결해야 될 문제라는 말은 맞는데 영입을 하더라도 그걸 해결하고나서 영입을 했어야...
[좋지 않은 선례]는 진짜 희대의 헛소리네요. 그래도 정이 있어서 관심은 두고 있었는데 이동국도 은퇴했겠다 이제 관심 끊어야 겠네요. 아니 반대로 추락하길 빌어야 하려나 크크
21/03/30 12:09
선수와 구단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점과 이로 인해 장래가 있는 선수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자칫 선수생명이 중단된다면 [K리그에 좋지 않은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좋지않은 선례는 니들이 남기고 있고요...
21/03/30 12:44
이건 좀....;;; K리그 구단이 유망주 시절에 한 계약은 무시해도 된다는 시그널을 계속 주네요. 본인들한테도 부메랑이 될 확률이 높은데 말이죠...;;;
21/03/30 13:15
이걸 도대체 왜 문건지. 한해 하고 축구단 접을 것도 아니고. 인천만큼은 아니다라도 종종 수원 선수도 영입하는데 이 루트를 버리면서 영입하나요.
구단내 노쇠화 이후 이승기 이재성 이후로 구단의 상징성 있는 미드라서 영입하면 어거지로라도 이해를 하지, 애가 이승기 뒤를 이을 정도인가요. 해외로 나가는 조건도 당연히 있을텐데요. 좋은 이미지 만들 애도 아니고, 어린시절 접촉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구 정승원처럼 나오면 유력 같은 케이스도 아니고 이재성처럼 뜬금 포텐 터져서 우리가 만든 선수다도 아니고, 데뷔만 못했지 k3시절 포텐 엄청커서 기대감 있었던 김민재 같은 케이스도 아니고, 이미 이미지가 형성되어서 전북의 색깔을 집어 넣기도 애매한 선수를 k리그 내 이미지조차 깨가면서 영입을 하나요. 진짜 똥멍청이 구단 쓰레기들. 아 짜증 지대로네요.
21/03/30 14:05
매북 클라스 어디 안가고 박지성까지 전염시키네요 박지성 선수까지 이제 실망이 커져갑니다. 솔까 fc대한민국만 보기는 하는데 이러면 k리그 이미지만 더 나락가는거 아닌가요
21/03/30 14:09
14억을 내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꼭 14억 다 안 내더라도 협상을 해서 맞추려고 하나?
그냥 배째모드 가면 최악인데요. 댓글에서 박지성 언급이 계속 나오는 것도 궁금하네요. 찾아봐야겠다...
21/03/30 14:23
기성용 건을 보았을 때는 전북이 수원과의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백승호 영입 계획을 완전히 철회할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지불해야 할 금액의 차이가 관건이었던 건지 이번에는 영입을 그대로 밀어부쳤군요. 수원으로서는 분명 기분이 상할 만한 일이고, K리그 전체적으로도 결코 보기 좋은 모양새는 아닙니다만 일단 계약 따라 지불해야하는 금액만 제대로 지불된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싶기도 합니다. 백승호 측이 수원에 지불해야하는 금액인 14억이 적정한 금액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해당 금액은 수원이 책정한 금액이기도 하거니와 통상적으로 K리그에서 오가는 돈의 액수를 보자면 적은 금액은 결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이전처럼 국내 프로 팀이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유화적이고 양보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적어도 위약금의 수준을 높인다든지 계약을 엄격히 하는 등의 변화는 있을 것이라 봅니다. 그런데 여타 스포츠와 달리 축구판이 워낙 기존 계약을 허물며 위약금을 지불하거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해결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한 곳이라 국내 축구계도 이러한 식으로 변화해 가는 게 꼭 나쁘다고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1/03/30 14:27
솔직히 이거 백승호가 수원하고 먼저 이야기만 했어도 무난하게 넘어갔거나 상황이 꼬이더라도 여론이 백승호에게 유리하게 나올수 있었을 건이라고 봅니다. 수원도 백승호 영입할 여력도 이유도 딱히 없었거든요. 기성용 같은 경우만 봐도 서울하고 협상하다 안되면서 전북 가니까 서울이 욕을 더 먹었듯이요.
21/03/30 14:30
여론이 유리했던 기성용 건에서조차 발을 뺐던 전북인데 오히려 여론이 불리한 백승호 건에서는 영입을 밀어부쳤다는 게 참 놀라워서 말이죠.
21/03/30 16:54
지금 와서 보면
기성용이 고향팀에 대한 애착이 커서 전북에 갈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북이 이번에 백승호 영입한거 보면 기성용도 맘만 먹으면 영입했을 것 같은데 애초에 기성용이 서울을 압박할 협상카드로 쓰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21/03/30 18:19
아 모르겠네요. 백승호가 잘못한건 확실하지만 14억 뱉으라는건 솔직히 너무 과하게 부른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법정 싸움가서 위약금 산정하면 절대 14억까진 안나오지 싶은데
21/03/30 18:41
근데 박지성이 왜 이렇게 욕먹나요?
기사 찾아보니 수원과 분쟁있기전 박지성이 백승호에게 영향 끼쳤다는 기사만 있고 박지성 역활자체가 어드바이서?라고 나오는데요. 수원과 분쟁 생기고 이후 아무런 기사도 없고 박지성이 백승호 영입에 관여한 건덕지가 없는데 갑자기 박지성이 주도한거처럼 여론이 형성되어있네요?
21/03/30 19:31
이런일 있으면 예전엔 대승이를 그렇게들 찾았는데
그건 이제 예전이죠. 더군다나 한쪽은 할거 다했고 다른쪽은 봐준것도 무시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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