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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31 13:03
일단 축구협회에서는 출전 가능하다 라는 입장일거라서 가처분 해도 법원에서는 돈으로 물어주면 되지 라는 입장일꺼라
출전 자체는 가능할겁니다.
21/03/31 14:05
계약서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한 해석은 불가능하지만,
보도된 내용만으로 본다면 출전에 관한 가처분은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어차피 백승호에게는 금전으로 손해배상할 의무만 남는 듯하거든요.
21/03/31 14:00
야구는 드래프트전까지는 엮일관계가 없고
그렇게 엮일일없이 그냥 나가도 리그에서 보유권으로 임의로 제비뽑기해도 선수에게 거부권이 없으니까요
21/03/31 18:02
당연히 아니죠. 백승호 프로 커리어보면 유럽 1부리그에선 거의 전력외였고, 그나마 세군다리가에서 딱 한 시즌만 주전이었습니다.
이런 선수가 대체불가 월클이라 하는 건 그냥 국뽕인거죠. 바르셀로나 유소년빨이라고 봅니다. 이재성, 손존호의 50%도 안 되는 급의 선수라 봅니다.
21/03/31 13:02
6-9억 정도에서 합의하는 것이...
근데 백승호 연봉이 얼마일까요? 연봉 몰빵해서 못 낼 정도면 입장 이해 못하지는 않을 수도(어차피 삼성이 영입할 생각은 애초에 없었던 것 같으니)
21/03/31 13:04
14억이 좀 쎄긴한데 3억준다는건 말도 안되긴 하죠...
물가상승과 이자만 생각해도 최소금액이 6억이고 보통 스포츠선수나 연예계 특성상 들어간돈+위험리스크 까지 지니까... 14억 불러도 이상할건 없는게...
21/03/31 13:30
근데 백승호는 왜 수원에서 안 뛰려는 걸까요? 그냥 수원으로 이적했으면 문제 없는 거 아니에요? 수원이 안 받아준 건가?...
21/03/31 13:45
수원은 불필요한 이적료를 다름슈타드에 내고 미드필더를 굳이 추가할 이유가 없고 플랜도 완성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과하고 위약금만 내고 가면 상관없다인데 백승호가 처음부터 수원에 쌩까고 몰래 이적하려다 걸린거죠
21/03/31 13:46
수원이 이적을 하려면 원소속팀에 이적료를 줘야하는데 수원이 받아줘야 할 이유는 없죠.
애초에 백승호가 수원에 먼저 타진해보고 수원이 영입할상황 아니라고 하고 협상이 시작됐으면 적당한 위약금 지급과정을 거칠 수 있었을겁니다.
21/03/31 17:55
아마도 예전에 바르셀로나로 갈 때 쓴 계약서? 같은 서류에 K리그 복귀시 원 소속팀 우선 협상이란 조건이 있었을 거고,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위약금을 낸다는 조건이 있었을 겁니다. 만약 백승호가 K리그 복귀할 시점에 수원 쪽에 먼저 전화라도 해서 면담이라도 했다면 지금 같은 사달이 나진 않았을 거예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버젓이 복귀시 우선 협상이란 조항이 있었는데도 전북이랑 먼저 얘기하고 수원을 무시하다시피 한 거죠. 어떻게보면 작은 성의만 표했더라도 수원이 좋게 좋게 다른 팀 가게 해줬을 겁니다.
21/03/31 14:10
어떻게 조져버리겠다 이런식의 글이 아니라 좋네요.
백승호나 전북을 더 조지는 글이죠. 법무팀 일 잘하긴 하네... 좋은 쪽으로든 안좋은 쪽으로든
21/03/31 14:40
와 수원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거 외에 후원은 구체적으로는 몰랐는데 '수원은 백승호에게 바르셀로나 유학 시절 매년 1억씩 3년간 지원하는 대신, 백승호는 K리그 입성 시 수원 입단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호와 전북의 협상 사실을 알아챈 수원은 제동을 걸었다.'
기가 찬다.
21/03/31 17:50
에휴. 이런 식으로 나중에 칼 꽂을 거 생각하면 K리그 어떤 구단도 유소년을 키워줄 이유가 없습니다. K리그 구단들이 프로팀들이지, 그저 정의로운 일에 돈쓰고 시간쓰는 자선 단체는 아니잖아요? 유럽에서 씹어먹었으면 또 모를까, 유럽에서 쫄딱 망한 주제에 K리그에 있는 일련의 룰을 무시하는 것 같아 진짜 꼴 사납네요. 아예 다른 얘기긴 하지만, 전북이 백승호 영입한거나 충남아산이 그 성폭력 범죄 저지른 일본 선수 영입한거나 똑같다고 봅니다. 백승호가 14억을 냈다면 모를까, 수원 제안 무시하고 전북 입단한거 같은데(그러니까 여기 반응도 싸늘한거일테고요), 부디 참교육 기대합니다. 이건 아니에요 진짜. 백승호 올림픽도 뛸꺼고 국대에도 뽑힐 건데 어떻게든 안 봤으면 합니다.
21/04/01 09:41
분위기 파악 못하고 눈치 없는 짓한 건 진배 없는 것 같은데요.
백승호와 그 일본 선수를 비교하기보단 누가 봐도 무리수 영입을 해서 논란을 가중시킨 전북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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