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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1 09:17
실질적인 2선발이라기 보단 브룩스와 맹덴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인거 같네요.
보통 개막 2연전 첫 경기에 외국인 에이스 쓰고, 다음 3연전 첫경기에 실질적인 2선발을 쓰기 때문에 개막 2차전 던질 투수가 필요하긴 하죠. 일반적으로는 3선발이 던지는데 그 자리를 맡기겠다는거 같습니다.
21/04/01 09:06
20살짜리 쌩신인인데 잘던지더라도 적당히 이닝을 관리해줬으면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고교대회 작년에도 했는지 모르겠는데 안했다면 그나마 작년에는 좀 쉬었겠네요.
21/04/01 11:15
소형준은 kt팬으로서 생각해보자면 관리 해주려고 한게 아니라 맞아나가면 바꾼거에 가까워서... 중간에 이탈도 있었는데 133이닝이거든요.
10여년 전과 비교해보면야 관리한게 맞기는 한데 lg 이민호 보고 있으면 상대적 비교가 되어버려서. ㅎㅎ
21/04/01 09:16
아이 왜 또 곰팅이 전 데뷔냐...
이거이거 루헨지니에게 KBO 커리어 내내 시달리던 LG 처럼 되는 거 아닌가요. 루헨지니 스타 탄생의 서막이 데뷔전인 LG 경기였는데... 솔직히 너무 잘 던지고, 투구폼도 너무 간지남. 기아가 정말 정말 좋은 투수를 얻었어요. 메쟈에서 온 감독이 그냥 눈도장 찍어 버리고 2선발 시킬 정도면... 우린 안될 꺼야, 태형이 형...
21/04/01 09:37
실제 경기하는 건 못봤는데
저런 제구와 구속을 경기내내 이어갈 수 있다면 동 나이대 양현종 보다 낫네요. 그나저나 대투수님은 어찌될라나..
21/04/01 10:21
작년에 좀 안좋았다고 해도 많은 이닝과 10승 이상을 해주던 양현종이 빠진게 바로 티가 날 수 밖에 없죠.
SK 도 김광현과 켈리가 차례로 빠지면서 결국 꼴찌까지 했었으니 KIA 도 꼴찌하지 말란 법이 없죠. 당장 국내 선발이 임기영, 이민우에 이의리를 쓴다고 하는데... 4선발과 5선발경쟁하던 얘들이 졸지에 국내 1, 2 선발을 해야하는 상황이니 ㅠㅠ
21/04/01 10:48
그냥 아프지 말고 꾸준하게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신인상이고 뭐고 없이 그냥 아프지 말고 꾸준하게~ 막내딸 보냈으니 또 다른 증손녀딸을 봐야죠.
21/04/01 13:16
엠팍 보니 타점이 구종별로 달라서 그게 가장 큰 약점이 될 것 같습니다.
고졸 신인인데 그 정도 약점이야 다들 있겠지만, 최대어라 평가 받는 김진욱은 구종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더라고요.
21/04/01 13:15
디셉션이 좋아서 구속보다 빠르게 보인다는 타자 인터뷰를 봤는데, 152km보다 체감구속이 빠르다면 한국의 채프먼인가요?
투구폼도 유연해서 부상위험도 적어 보이고.. 또다른 괴물로 대성했으면 하네요. 다만 류현진처럼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 같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에게 배우며 성장할 수 없어 아쉬울 따름이네요. 투수조 최고참이 고영창이고 그 다음이 홍상삼 심동섭..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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