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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11:02
지금 한국이면 조편성에 따라 2시드 - 플레이오프 승리까지는 가능한 수준입니다. 아 물론 쉽지는 않고요.
한두번쯤 나가지 않았을까.. 정도. 옛날이면 어 음..
21/04/02 10:48
뢰브 사이클은 14년까지가 마지막이었는데 16유로 이탈리아전에서 콘테가이겼어야 짤렸을텐데 말이죠. 하필 천적을 잡고 4강간 감독으로 되버리니..
21/04/02 12:06
축알못이라 그런데 아제르바이잔이 왜 UEFA죠?? 터키나 카자흐스탄이야 영토의 극히 일부지만 유럽에도 닿아 있다는 명분이라도 있지.. 아제르바이잔은 터키와 친척민족이라는 거 말고는 무슨 명분으로 들어간거죠?
21/04/02 12:51
그 주변 조지아, 아르메니아 모두 UEFA 소속이긴 합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애초에 축구뿐 아니라 다른 정치 국제 기구들도 유럽쪽으로 발을 걸치고 있다네요.
21/04/02 13:03
하긴 아르메니아가 여러 국제기구에서 유럽으로 되어 있는데 아제르바이잔도 아르메니아랑 같은 대접 해달라고 할 명분은 있는 셈이네요. 유럽과 아시아를 칼같이 나눌 수가 없다 보니 동아시아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경우이군요.
21/04/02 23:52
아르메니아가 전통적으로 유럽으로 들어가니까 옆나라인 자기도 들어가기로 한 모양입니다. 다른 구소련 중앙아 투르크계 국가들은 카자흐스탄 빼고는 AFC네요
21/04/02 12:37
정성 글 엄청 잘 봤습니다 크크
98~04 암흑기(02월드컵은 축신 발락과 칸, 클로제 등 인물들의 분전) 이미지가 인상 있는데 이것도 98월드컵 8강에 유로2000, 유로2004 조별리그 탈락이 다일 뿐이네요. 직전 유로96 우승에 유로 최다 우승국, 역대 전적 1위.
21/04/02 12:51
아무리 뢰브 시절이 대단하다해도
사상 첫 조별리그 탈락과 20년만에 예선 패를 적립한 감독을 즉각 경질 안하는 독일 협회도 엄청 대단합니다...
21/04/02 17:11
독일 이기는게 뭐가 힘들다고 유럽 애들 참 축구 못하네요. 100년 동안 3번이라니 참...
한국-독일 A매치 4전 2승 2패 7득 5실 +2
21/04/02 22:18
와 이렇게 보니까 독일 국대가 진짜 미친듯이 잘했군요.....
나치 독일 이후로 조별리그 탈락은 커녕 16강 탈락 한 번 없었는데 우리가 침몰시켰네요 크크크크크크
21/04/03 01:24
1986년 월드컵 독일이 포르투갈 상대로 패배한 경기는 홈에서 0-1 당한 거네요.
마이클 오언은 진짜 역사를 썼었네요.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독일이 딱 한번 2점차 이상으로 패배한 그 경기에서 무려 해트트릭이라니...
21/04/03 01:52
패배가 모두 홈경기어서 의아해서 무승부 경기도 비교해봤습니다.
54년 경기는 원정 1무라 나와있고, 66년 1무는 홈 1무입니다. 스웨덴 상대로 거뒀네요. 70년 1무는 스코틀랜드 원정에서 거뒀고, 86년에는 1패 외에도 2무가 있는데 홈에서 체코슬로바키아 상대로, 그리고 원정에서 스웨덴 상대로 거뒀습니다. 특이하게 두 경기 다 2-2네요. 90년에는 네덜란드 상대로 2무, 그리고 웨일스 원정에서 1무를 거뒀네요. 네덜란드 원정이 1-1, 나머지는 무득점 무승부입니다. 98년에도 무가 많네요. 홈 2무, 원정 2무입니다. 02년에는 10년 예선과 마찬가지로 핀란드 상대로 2무 거뒀네요. 플옵에서 우크라이나와 비긴건 원정이고요. 14년 기록은 홈 1무라고 위에 나와있으니까 정리하면 홈 8무, 원정 10무로 무승부 자체는 원정에서 살짝 더 많이 거뒀는데 패배를 합산하면 결국 홈 기록이 더 흠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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