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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2 20:03:00
Name 바스테트
Link #1 뇌피셜
Subject [스포츠]  [넥센] 시즌시작부터 뭔가 불안불안합니다..(..)


저는 넥센팬입니다. 시즌 시작부터 뭔가 불안불안하네요
사실 시즌 시작전부터 불안했습니다. 조상우 한현희 돌아온다고 해도 웬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하더군요 야알못이라 딱히 뭐 통계적인 자료를 휙휙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지만 뭔지 모르게 불안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투수교체도 뭔가 영 아니올시다인데
그 와중에 딱히 타자들이 점수를 내주는 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에요. 응원가는 응원가대로 바뀌고 염감의 사례가 있어서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감독은 초보감독이고 분위기가 넥센팬인 제 입장에선 초반부터 영 뒤숭숭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0-)

애초에 처음부터 상승세를 탈거라곤 기대도 안했습니다 감독도 적응기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무기력하게 3연패할줄은 몰랐거든요 후..
이미 벌써부터 이순실과 장근혜 소릴 듣고 있는 데 으..벌써부터 고통받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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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
17/04/02 20:05
수정 아이콘
감독만 초짜가 아니라 코칭스태프가 다 갈려나갔으니....

이장석이 복안이 있어서 팀을 저렇게 짠 게 아니라 돈때문에 돌려막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듭니다
바스테트
17/04/02 20:09
수정 아이콘
이대로라면 조상우랑 한현희가 돌아와도 딱히 희망이 없어보이는..
감독의 투수교체는 이게 뭥미?싶은데 그 와중에 타자들도 점수를 못내고 있고
17/04/02 20:30
수정 아이콘
손혁, 박철영, 정수성 코치 괜찮은 거 같았는데 전부 다 놓친게.. 아쉽네요..
17/04/02 20:57
수정 아이콘
손혁이 진짜 아깝죠
막장 넥센 투수진을 저렇게 만들어 놓은게 손혁인데
17/04/02 20:14
수정 아이콘
신재영이 진짜 잘 던졌는데
7회 80개에서 투수교체때 금민철 나오는것보고 졌구나 생각했죠
박주현은 선발감인데 왜 불팬으로 돌리는지

6회에도 엘지의 이동현이 부상으로 빠질때 불팬싸움으로 이길수 있겠구나 했는데
그때 기회도 못 살리고 그때 적극적으로 대타카드 쓰거나 작전을 걸거나 했어야 했죠

그리고 전력상으로는 작년이 이상한거지 하위권 전력입니다.
작년보다 조상우, 한현희 들어온다고 상위권 전력이 될것같지는 않아요
타자만 본다면 KBO중 최약 같아요,
작년 필승조 이보근, 김상수도 그렇게 위력적인것 같지도 않고요
울어주기
17/04/02 20:33
수정 아이콘
사실 한 두 경기는 질수도 있는건데, 순위표를 보고 스윕이길래 좀 놀랬습니다

그나저나 올 시즌 가장 전략적으로 꽂아넣은 두명의 감독이 모두 스윕패로 시즌을 시작하네요

이제 고작 3경기했기에 기우일수도 있지만
시즌 시작하고보니 예상보다 저 두 팀은 더 불안한게 문득 Welcome To KBO란 말이 떠오릅니다
곧미남
17/04/02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를 보면서 이게 넥센인가 싶을정도였습니다.
17/04/02 20:38
수정 아이콘
염감은 현대, 엘지, 넥센에서 코치 경험이 꽤 있었고
코치로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던 인물이기고 하고요
선수생활도 대주자로 머물렀지만 대부분 1군에 있었습니다.

근대 장정석감독은 코치경험 전무에다가 선수생활도 대부분 2군에서 생활 했던 사람이죠
현장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라요 지금 코치진 중에서 심재학 빼고는 다 초짜이니
어제는 선발 투수가 삽질해서 어쩔수 없다고 할수 있으나
그제 오늘은 선발들이 잘 던졌는데 진걸보면 참 그러네요
ll Apink ll
17/04/02 20:38
수정 아이콘
경기야 3연패 할 수도 있는데 야수기용 투수기용 죄다 염감mk2라서... 전임자랑 다른 무언가를 보여줘야 프런트도 신임감독도 명분이 서는건데, 전임 감독이 개같이 까이던 단점을 그대로 복붙하고 앉아있으니...
이렇게 되고보니 작년재작년 염감이 보여줬던 단점들이 염감의 선택이 아니라 윗선의 의중이었나 하는 의문마저도 듭니다. 일단 4월 한달은 지켜보려고하는데 첫단추를 잘못 끼운만큼 기대치가 팍 죽어버리긴 했습니다.
바스테트
17/04/02 20:40
수정 아이콘
웬지 조상우 돌아오면 첨에 선발좀 써보다가 불펜 돌린담에 15시즌의 전철을 다시 밞을까봐 무서워요
한현희도 미친듯이 굴러질거 같고-0-
ll Apink ll
17/04/02 20:44
수정 아이콘
한현희야 조상우가 선발안착한다는 전제하에서는 어차피 선발 자리 없으니 굴리지만 않는다면야.

조상우는 공공연히 각종 인터뷰에서 선발 예비후보 1번이라고 하고 있는데 설마... 불펜 보내면 과장 좀 보태서 청문회 열어야죠. 리그에 젊은 선발없다 맨날 기사 나오면 뭐합니까....
花樣年華
17/04/02 20:44
수정 아이콘
감독이 코치 경험이 없다는 게 참...
FReeNskY
17/04/02 21:40
수정 아이콘
고작 3경기였고 개인적으로 올해 잠실코시를 예상할만큼 엘지를 강팀으로 보기에 섣부르게 판단하진 않겠지만 응원가문제도 있고 경기 내용은 너무 답답해 그냥 재미가 없었네요.
다른 문제도 정말 많았지만 진해수 올라왔을때 그대로 채태인 밀고가는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17/04/02 21:59
수정 아이콘
자...잠실코시... 설랜다...
류수정
17/04/03 00:07
수정 아이콘
한달정도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진 염감의 단점은 그대로 가져가고 장점마저 사라진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염감의 대타기용은 굉장히 타이밍이 좋았는데 이건 뭐 대수비 낼걸 대타로 미리내는 수준으로 아무 의미없는 대타에 부진한 채태인 끝까지 3번에 박아놓고(이택근 2번 치운게 놀라울지경) 수비가 문제였지 빠따는 문제없었던 고종욱은 선발에서 빼버리질 않나 무슨생각하는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야수들 컨디션이 단체로 메롱이긴 하니까 이번경기로 전부 판단할수 없긴 합니다. 좀 더 봐야겠죠.
17/04/03 09:45
수정 아이콘
저도 넥센펜인데.. 타순만 좀 바꿔도 기대를 해볼 것 같은데 지금 타순으론 영 안 될 것 같네요. 리빌딩 분위기도 아니고, 성적도 못낼 것 같고.
2차전 직관 갔는데 공격 시 상위타선 걸리면 기대조차 안 되는?
올해보다 못한 작년 전력으로 준수한 성적 냈던 염감 얘기 많이 나올듯 싶습니다.
제랄드
17/04/03 12:22
수정 아이콘
굉장히 실험적인(?) 시도 중이라 정규시즌 끝날 때까지 가면 어떨지 궁금한 팀입니다.
엘룬연금술사
17/04/03 16:24
수정 아이콘
넥센은 매년 제 예상을 뛰어넘었었기에, 일단 올해도 지켜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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