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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23:27
해외에서 이적할 팀 찾는게 맞는거죠.
물론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팀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야구만 봐도 백승호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건지 뻔히 알 수 있습니다.
21/04/02 23:32
"2010년 3월 매탄중학교에 입학하여 같은 해 4월 바르셀로나 유학을 떠났습니다."
이게 겨우 1개월 있었지 않았냐? 는 얘기인데, 겨우 1개월 있었던 유스에게 3억 박아줬다는 생각은 못하나 보죠?
21/04/02 23:42
이러면 후배들 앞길만 막는게 아닌가 싶은데...
뭐 나만 잘먹고 잘살면 돼 라는 마인드가 없진 않을거 같군요 앞으로 각 구단들 유소년 지원할 때 좀 빡빡해 지겠네요
21/04/02 23:53
백승호 선수 입장에서 답답한 면도 있었을 겁니다. 현재 상황이 K리그 복귀를 해야만 하는 입장인데, 권한을 가진 수원 측은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여겼을 테니까요.
다만 수원 입장에서 보자면 갑자기 이적료를 쏟아가며 백승호 선수를 영입하기도 부담스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존 다름슈타트와의 계약이 2022년 6월까지로 이적 추진 당시 1년 이상의 계약이 남아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건조하게 보자면 다름슈타트와 해당 기간까지 계약한 것도 선수고, 자신의 이적을 어렵게 한 당사자 역시 선수 본인입니다. 수원에게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일방적으로 탓을 하기는 애매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수원측에서 주장하는 14억에 대해서는 금액의 규모에서 다툼의 여지는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현재까지 나온 내용들만 보자면 구단 쪽에 조금 더 정당성이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1/04/03 00:10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황 보면 애초에 이미 전북과 던딜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이 다름슈타드에 문의넣었을 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 것도 (연봉+이적료+보너스+차후이적료발생시 추가지급) 이미 전북과 거래가 끝난 건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진행도 참 어이가 없는 게, 17일에 전북이 다름슈타드에 공식오퍼 넣었다는 기사가 떴는데 4일 뒤인 21일에 백승호는 귀국해서 전북 전주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죠. 수원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개무시당한 거예요.
21/04/03 00:13
만약 전북-다름슈타트-선수가 미리 물밑에서 일을 다 진행시킨 게 사실이면 제가 위에 쓴 건 다 의미가 없겠네요. 그냥 '인성 무엇'이 되는 거죠.
21/04/03 00:28
백 선수 입장에서 보면 2월 8일부터 수원에 연락했으나 답이 없었고, 거의 10일 뒤 17일에 오퍼받고 계약 준비한 거면 그렇게 무시한 거 같진 않은데요..
21/04/03 00:42
17일에 오퍼기사가 났지만, 19일에 전북은 긴급회의를 열고 백승호 영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백승호는 독일 집을 팔고 21일에 귀국해서 전북 지원으로 자가격리를 시작했죠. 뭘 믿고? 납득이 되는 전개인가요? 2월 초부터 백승호의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전북과의 계약을 확신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 계약도 하지 않은 선수가 전주에서 자가격리 중이냐고 수원이 다름슈타트에 공문을 보내 물어봤는데, 다름슈타트 측은 보내는 족족 씹었다고 하더군요.
21/04/05 18:54
수원 "4억 원 제시 맞다, 소송 피하기 위한 마지막 협상 카드"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6&aid=0000043128 천하의 킹성 법무팀이 혓바닥이 기네요. 푸하
21/04/03 01:55
영입의사를 수원이 먼저 타진할 것이 아니라 백승호가 국내 리턴하고 싶은데 수원에다가 혹시 저 복귀하면 한자리 마련해주실 수 있냐, 어려우면 죄송하지만 이전에 지원받은 금액에 대해서 반환할테니 타팀 이적을 해도 되겠냐 먼저 양해를 구해야죠.
그리고 이 이적 사가에 있어서 제일 문제는 백승호지만, 매북도 지저분하기로는 만만찮습니다. 수원과 문제 해결 안하면 영입 않겠다더니 말을 몇번이나 바꾸는 점도 그렇고, 선수 생명 운운하는 점도 진짜 같잖은게 이미 경기도 제대로 못 나오고 벤치따리나 하던 선수가 반시즌 정도 더 쉰다고 갑자기 개떡락해서 조기축구회 수준이 되지도 않습니다. 입장문 나오는 것만 읽어봐도 수원 쪽 이야기가 백승호와 전북 쪽 이야기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어요. 14억도 애초에 수원이 가이드라인으로 잡은거지, 다 받을 생각까지는 없다고 했는데 계속 핵심은 회피하면서 14억 타령하는 것도 지저분한 언플이고요.
21/04/03 07:50
수원이 백승호에게 영입을 타진해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죠.
그냥 처음부터 돈으로 사과하고 시작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전북 관련 기사 나오기 전에 최소 4.2억(이자 포함한 지원금) 플러스 알파를 선수 쪽에서 먼저 제시했는데도 수원이 무 응답 이었던 것이 아닌 이상에야 그냥 선수 측에서 돈을 주기 싫었던 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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