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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3 09:29
이적설 뜨고 수원이 연락이 왔다.
그래서 얘기해보려고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안 받았다. 그렇다면 백승호는 수원과 우선협상을 하려 했다는 얘기인데... 이 얘기가 사실인지는 더 따져봐야겠네요. 여기 계신 분들이 백승호에게 분노한 이유가 수원을 무시하고 전북과 계약을 진행한 걸로 아는데, 백승호는 전혀 다른 얘길 하는 군요. 그래서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21/04/03 09:41
밝혀진 이야기론 백승호측에서 k-리그 복귀하기 위해 제일 먼저 접촉한게 수원이 아니라 전북입니다
만약 수원측이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한게 사실이라도 이적설 뜬 시점에서 전북과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가 중요하겠죠. 전북과의 논의는 다 마친 후에 수원측에 연락해서 양해를 구할려고 했다는 건데 수원 입장에선 무시 당한거죠.
21/04/03 10:22
[선수의 아버지는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와중에도 ‘전북’ 구단이 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전화를 걸어온 수원 선수 운영 담당자의 전화를 피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그 당시 상황을 모두 솔직하게 수원에 공유 했습니다]
이 부분이 팩트라면 제일 먼저 접촉한 게 전북이라보기 어렵지 않나요? 이적설이 뜬거지 전북과 이적 협상을 먼저 한 게 아니잖아요. 저도 이적설 뜬 시점에 전북과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백승호 전문을 보면 전북과 이야기가 오고 가기 전에 수원이 연락을 왔고, 그걸 피한 적이 없고 오히려 수원이 피했다고만 돼 있네요.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한 겁니다.
21/04/03 10:31
[ ‘전북’ 구단이 선수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기사]
이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의견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단순 전북 구단의 일방적인 관심이 있을때 나온 기사인지 상호간의 이야기가 오간 후에 언론에 살짝 흘린 기사인지가 중요하겠네요. 조심스럽게 예측하면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21/04/03 11:21
네 그게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전북과 먼저 이적 관련 얘기를 먼너 나눴다면 그건 수원을 무시한거라 생각해요. 만약 그랬다면 수원 관계자들이 백승호 전화를 왜 안 받았는지도 이해가 가고요. 일단은 더 지켜보렵니다. 1번 이적 면담이 수원이었다면 백승호가 욕먹을 이유가 없긴 합니다.
21/04/03 11:04
잘 읽어보시면 언제 전북과 처음 접촉했는지 언급하지 않죠. 가장 중요한 사항인데도요. 법적인 책임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백승호 입장문만 봐도 전북과 선접촉했다는 건 명백해 보입니다.
정말로 2월 초에 처음 전북이 접근했고, 바로 수원과 대화를 시도했었다? 그러면 백승호가 이렇게 저자세로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21/04/03 11:24
이적설 기사를 보고 전화온 수원 운영 담당자.... 라는 식으로만 써 있네요.
이게 단순 전북의 단독 행위로 인해 나온 썰인지, 여기 계신분들이 생각하는 대로 전북과 이적 면담을 한 뒤 나온 기사인지는 천지 차이입니다. 흠. 말씀대로 수원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식의 입장이 전북과 먼저 접촉한 게 맞단 사실을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21/04/03 09:37
수원이랑 접촉이 불발나면 다름슈타트에서 계약만료까지 뛰는 게 정상적인 과정인데 연락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전북으로 갔다?
어디서 교묘하게 빠져나가시려고 크크 이미 수원에 전화가 왔을 때는 전북이랑 어느 정도 협상이 진행되서 다름슈타트로 돌아가기 어려웠던 상황이었겠죠. 어쨌든 모종의 이유로 수원측에서 연락을 받지 않으니까 다름슈타트로 돌아가야죠. 뭘 오도가도 못해요. 자기가 다름슈타트 이 악물고 가기 싫었으면서. [2차 합의서의 ‘복귀 형태, 시기, 방법 등을 불문하고 수원으로 복귀’라는 조항] 애초에 영입 의지가 없으면 계약 위반하면서 타팀으로 갈 수 있는 정당성이 부여되는 게 아니라 K리그 못 오는 겁니다. 직업 선택 운운하는데 솔직히 K리그 말고 전세계에 뛸 팀은 많잖아요? 처음부터 자기가 바르샤 가려고 계약 위반하느라 그렇게 약속한 거면서 또 잔머리만 굴리네요.
21/04/03 09:49
다름슈타트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잘보면 여기도 좋게보기 힘들고 진짜 본원일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고 봐서요
21/04/03 11:03
자꾸 말 바뀌고 전북도 기만한 거 보면 진짜 이미 이적 준비는 다 끝냈는데 수원이 나서니 일단 기간만 미뤘다는 추측을 자꾸만 믿게 된단 말이죠...-_-;
21/04/03 09:57
'먼저 전북과 접촉' vs '수원 구단과 연락두절'
에서 팬들은 전자에 분노하고 있는데 후자 어필한다고 전자가 사라지는게 아니라서 썩 와닿지가 않군요. 소송이 잘 풀려서 3억 + 유무형 피해 @ 정도 로 마무리 지을 순 있겠으나 족쇄는 여전할테고요. 전북이 접촉(전북은 백승호 수원과의 계약 사실 모름) 백승호측이 인지하고 수원 구단과 연락했으나 연락 불가능 이후 수원 구단이 접촉했다면 그나마 달라질 수 있겠으나 전문엔 그런 부분은 커녕 뉘앙스도 없어서 뭐... 여론전으로 과한 피해보상금과 선택지가 전북밖에 없었다로 그냥 선수생활 이어가는 걸 최선의 선택지로 정한 모양입니다. 여타 논란 이후 나오는 뻔한 시나리오로 보여요.
21/04/03 09:58
선수가 스스로를 코너에 몰아 넣어 놓고 불쌍한 척 하고 있네요. 이적기사를 보고 연락한 수원에게 모든 내용을 공유했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입국하고 전주에서 자가격리 했다는게 얼마나 이상한지 모르나 봅니다. 대구와 전북이 응원팀이었는데 전북과 백승호는 응원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바람피다 들킨 남/여친이 "나 이런 오퍼 받았는데 넌 나에게 뭐 해 줄 수 있어? 이번주까지 조건들고 와 봐!" 라고 한 뒤 "오퍼가 없네. 안녕~!" 이런 수준 아닌가요?
21/04/03 10:26
어차피 법정공방 갈 것 같으니 중립기어는 박아두겠지만, 설득력이 부족하긴하네요.
수원이랑 먼저 접촉했는데 답이 없던 상황에 전북이 천사처럼 나타난거라면 기사가 그런식으로 날리가 없을 것 같거든요.
21/04/03 11:05
응 더해봐 어디
팀에서 잘해서 이적료 안겨주고 팀을 떠난 프로선수도 아닌 가능성 하나만 보고 쌩돈 들여가며 지원 받은 뒤에 이러면 누가 좋은 소리하냐고요.
21/04/03 11:09
근데 다른걸 떠나서 수원정도 되는 구단이.. 이런 상황발생시 문서상으로 정확한 위약금 명시조차 안한게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 중학생에게 3억쓰는게 무슨 구멍가게 들어가서 과자사는 수준의 일은 아닐건데 말이죠..
21/04/03 12:25
수원이 영입 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잖니?
도대체 이적료 책정은 왜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니? 결국 계약 부정에 법정 싸움하겠다는 거 아니니? 아 명예훼손 하는구나.
21/04/03 13:41
백승호도 에이전트도 이상하지만 저는 전북이라는 구단이 참 이상하네요? 그리고 이걸 허가해준 k리그? 축구협회? 애네들도 이상하고 애초에 허락을 안했으면 된거 아닌가요?
21/04/03 13:51
인스타 보닌깐 장난아닌듯 이런소리 하기 싫은데 매북팬 아니랄까봐 싸고 도는 수준이 노답이더라구요. 맞는말 해도 댓글로 공격하더라구요.
진짜 이든 해저드급 활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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