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10/05 02:07:40
Name 키스도사
File #1 theartoflettinggo.png (2.05 MB), Download : 34
File #2 HongSungheon_flip.gif (452.6 KB), Download : 1
Subject [스포츠] [야구] ESPN : "한국의 배트플립, The Art of Letting go"




http://www.espn.com/espn/feature/story/_/id/17668845/korean-bat-flip

MLB's code is clear: Flip your bat and you'll pay. But in South Korea, flips are an art. How does this alternate world exist? And what does it say about us? Writer Mina Kimes trekked across South Korea with illustrator Mickey Duzyj to unravel the mystery.
메이저리그의 방식은 분명하다 : 당신이 방망이를 던진다면, 당신은 응당의 댓가를 지불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플립을 예술이라 부른다. 어떻게 이런 세계가 존재하는 가? 그리고 이런 현상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가.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Mickey Duzyj는 작가 Mina Kimes와 함께 한국에 다녀왔다.
예전 페이커 특집을 실은 걸로 유명했던 ESPN의 특집 칼럼에 KBO의 배트 플립 문화가 소개 되었습니다. 상당히 긴 영어 기사라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저는 영어가 안되서 읽기가 벅차네요 ㅠㅠ)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 제목인 The Art of Letting go(떠나가는 것의 미학)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기사는, 한국야구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 My KBO의 "한국의 야구 선수들은 배트플립 챔피언 같다(Korean Baseball Player Flips Bat Like a Champion)"라는 글과 함께 배트플립에 대해 보수적인 MLB와 비교해 KBO에서는 어떤지, 그와 더불아 한국의 야구 문화는 어떤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배트플립으로 유명한 홍성흔, 김재현, 정훈, 최형우, 양준혁 등의 타격 자세를 움짤로 올려놓기도 했고 최준석, 김건우, 양준혁, 박찬호등 유명 야구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한국에서 배트플립에 대한 야구계와 팬들의 반응, 언론에서의 반응등을 다루고 있는데 읽어볼만할꺼 같아서 올려봅니다. 실은 배트플립 취재를 빙자한 한국 방문기.

최준석과의 인터뷰에서 "배트플립을 신경쓰는가?"라는 질문에 "아니요. 의도한게 아닙니다."라고 언급한 내용과 한 SK 와이번스 포수가 기자에게 "미국에선 배트플립에 대해 민감해 하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기자가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배트플립을 좋아합니다"라고 언급하자 해당 선수가 놀랬다는 내용도 인상 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oveCrowd
16/10/05 02:56
수정 아이콘
얼마나 호쾌합니까 땋! 소리와 함께 던지는 배트!
그걸 투수가 무시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비지 게임에서 홈런 치면 배트 플립도 안나옵니다. 기쁘지 않거든요.
그만큼 투수의 공을 쳐서 홈런 만들기 어려우니까 기쁨에 배트 플립이 나온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볼넷 하고 배트플립하진 않잖아요.
일체유심조
16/10/05 04:18
수정 아이콘
기사에 움짤리 들어가고 엄청 멋지네요.한국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스타일인듯...
개인적으로 한국 타자들이 쫄지 말고 연차 좀 쌓이면 배트플립 역수출하면 좋겠어요.
헤나투
16/10/05 06:44
수정 아이콘
웬만한것들은 팬들이 좋아하면 미국프로스포츠의 특성상 무조건 받아들입니다. 근데 정작 선수들이 보수적이라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렌 브라이트
16/10/05 07:17
수정 아이콘
빠던만큼 팬서비스 되는 장면이 또 어디있다고!!

그래도 요즘 MLB에서 이런저런 큰 이슈 후에 재깍재깍 수정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런것도 좀 해줬으면...
Lady Brown
16/10/05 07:58
수정 아이콘
빠던 명장면들 보고 있으면 유쾌해지죠 크크크크
황재균이 타구 계속 보고 있다가(파울인지 보려 한 것이겠죠?) 딱 넘어가니까 방망이 빙글 돌리고 던지는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16/10/05 08:33
수정 아이콘
황짜르트
키스도사
16/10/05 09:17
수정 아이콘
http://www.fmkorea.com/381626473

전설의 황짜르트죠 크크
방과후티타임
16/10/05 07:59
수정 아이콘
움짤 정훈...크크크
보들보들해요
16/10/05 08:25
수정 아이콘
오 움짤들도 재밌고 좋네요~
삽화들이 옛날 껌종이 만화 색감이에요
16/10/05 08:33
수정 아이콘
안에 항상 롯데 직관하시는 그 교수님 얘기도 나오네요 크크
16/10/05 09:25
수정 아이콘
기사 좋네요..
그나저나 빠던의 시초가 양신이었다니 크크크
앙토니 마샬
16/10/05 09:32
수정 아이콘
빠던이라는 저 즐거운 문화를 금기시하는 하부리그 메이저리그라니 쯧쯧...

은 농담이고. 일종의 골 세레머니 처럼 유쾌하게 보면 좋을것 같네요. 우리나라는 이미 이런 문화가 도입된지 오래고 MLB도 이 부분은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역시 빠던은 김재현이 최고
세종머앟괴꺼솟
16/10/05 11:24
수정 아이콘
전 농담 아니고 진지하게 KBO가 MLB보다 앞서 있는 부분이 꽤 많다고 봅니다
물맛이좋아요
16/10/06 13:27
수정 아이콘
치어리더!
나가사끼 짬뽕
16/10/05 09:36
수정 아이콘
정훈 움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나가사끼 짬뽕
16/10/05 09:38
수정 아이콘
Ppa Dun 크크크크크크 기사 잼있네요
나가사끼 짬뽕
16/10/05 09:39
수정 아이콘
윗 단만 보고 기사가 짧은데 번역이나 해볼가 하다나 스크롤 내려보니 장문의 기사가;;;;;
반복문
16/10/05 09:46
수정 아이콘
오재원 홈런으로 넘어갔으면 저의 no1 빠던은 불변했을듯
스웨트
16/10/05 10:18
수정 아이콘
역대급 빠던이었죠 넘어가기만 했으면 이민성 도쿄대첩급 이미지
나가사끼 짬뽕
16/10/05 10:24
수정 아이콘
와 기사 좋네요

빠던에서 시작해서 그 기원?을 찾아간 뒤에 한국 야구 역사 잠깐 흝어주고 이후에는 미국과 한국의 팬문화 차이를 언급하면서 끝나네요
칸나바롱
16/10/05 10:32
수정 아이콘
뉴욕타임즈는 역시 기사 내용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훌륭하내요..
착하게살자
16/10/05 11:53
수정 아이콘
뉴욕..타임즈요..?
칸나바롱
16/10/05 11:57
수정 아이콘
낄낄 기사도 안보고 ㅠㅠ 착각했내요 (..)
보통블빠
16/10/05 11:12
수정 아이콘
벤클은 그렇게 살벌하게 하는 메이쟈가 왜 배트플립같은 사소한 세레모니에는 엄격근엄한지 의문이 듭니다 크크크...
걱정말아요 그대
16/10/05 11:52
수정 아이콘
캬 캐넌 스윙&빠던 진짜 멋있습니다
16/10/05 14: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왜!!!!! 전준우는 없는건가요!!!!!!
지나가다...
16/10/05 16:28
수정 아이콘
역시 빠던은 캐넌이죠.
16/10/05 18: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빠던이 좀 멋있죠.
내일은
16/10/05 19:54
수정 아이콘
빠던은 역시 좌타자가 해야 제맛이죠.
우타자는 본능적으로 스윙후 1루로 출루하기 위해 몸은 1루로 향한 상태에서 배트를 스윙한 팔이 따로 놀지만
좌타자는 풀스윙후 1루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간 몸과 팔이 아름다운 빠~던을 만들어냅니다.
시나브로
16/10/05 20:44
수정 아이콘
와 본문 링크 자료 뭐죠 괜춘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7 [스포츠] WBC 2017 1차 엔트리 50인 발표 [79] 앙토니 마샬3581 16/10/06 3581 0
623 [스포츠] 작년 ALDS 5차전 토론토 vs 텍사스 7회말... [5] #341388 16/10/06 1388 0
622 [스포츠] [MLB] NLDS 아이스크림 이벤트 하나 [56] SKY922227 16/10/06 2227 0
616 [스포츠] 손흥민 전담 트레이너 룸메이트까지.jpg [4] 살인자들의섬5827 16/10/06 5827 0
614 [스포츠] 시즌전 kbo 예측과 성적 비교글(+기아 시즌 품평) [19] 애패는 엄마3391 16/10/06 3391 0
611 [스포츠] LG vs KIA 마지막 포시 대결.jpg [15] SKY923199 16/10/05 3199 0
606 [스포츠] [야구] 기아, 포시 진출 기념 엠블럼 [17] 흐흐흐흐흐흐3674 16/10/05 3674 0
605 [스포츠] 김태균 역대 최연소 3000루타 탈성 + 4위 경우의 수 [11] Leeka2296 16/10/05 2296 0
603 [스포츠] [번역] 빠던의 미학 [34] becker18150 16/10/05 18150 1
601 [스포츠] 피를로가 뽑은 베스트 11 [18] swear5303 16/10/05 5303 0
598 [스포츠] 2016 KBO 포스트시즌 경기일정 발표 [18] 어리버리2539 16/10/05 2539 0
593 [스포츠] [MLB] 죽빵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1] kkaddar2594 16/10/05 2594 0
592 [스포츠] [MLB] 이번 ALDS에서 텍사스 팬들이 입을 단체유니폼 예상 [4] giants2208 16/10/05 2208 0
591 [스포츠] [MLB] 경기는 이겼지만 매너는 진 토론토.gif [12] 키스도사3632 16/10/05 3632 0
589 [스포츠] NL WC 하루 앞두고 보는 매드범의 위엄 [10] QM31793 16/10/05 1793 0
587 [스포츠] [야구] ESPN : "한국의 배트플립, The Art of Letting go" [31] 키스도사6706 16/10/05 6706 0
586 [스포츠] 크보 4/5/6위 남은 경우의 수 정리 [4] Leeka2968 16/10/05 2968 0
579 [스포츠] 두산 베어스가 단일시즌 최다승을 세웠습니다. [11] 키스도사2440 16/10/04 2440 0
577 [스포츠] 오늘 있었던 라팍 시위와 현수막 [9] style3800 16/10/04 3800 0
568 [스포츠] 김성근의 전력분석 수준 [23] 光海5537 16/10/04 5537 0
567 [스포츠] 동료들 투구폼 따라하는 기멘수 [9] 예비백수3339 16/10/04 3339 0
565 [스포츠] [크보] 삼성의 손에 달린 4/5/6위 [10] Leeka2791 16/10/04 2791 0
563 [스포츠] [해축] 깨어나세요, 주모여... [12] 닭, Chicken, 鷄4979 16/10/04 49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