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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16:11
야구보면 너무 꼰머스러운게 많아서
싸울뻔한것도아니고 이런거 더많이했으면 좋겠는데 크크 다음타석에 삼진잡고 목긋기세레머니해서 복수하거나
21/04/04 16:47
야구 세러머니 불문율이 말이 많지만 결론적으로 한가지로 귀결됩니다. 합법적으로 니 뚝배기를 향해 150km 짱돌을 던질수 있는 사람을 쓸데없이 자극하지 마라.
21/04/04 19:51
물론 캬라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는건 아니겠지만... 그 불문율에 전 불만이 많습니다. 공만 무기인가요? 사람 뚝배기는 야구 배트로도 쉽게 깨지는데 투수들은 삼진 하나 잡고 왜 세레모니 하는지 모르겠어요.
스포츠하라고 짱돌 쥐어줬더니 그걸 사람 머리를 향해 던질 마음을 품는 인성의 사람은 당장 스포츠계에서 퇴출되는게 맞는 것 같고요. 저는 야구 처음 생겼던 1800년대 후진 마인드가 이어오는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1/04/04 16:55
지극히 잘했네요
다른팀이 보면 미울지언정 투수 흔들었으면 된거죠 2루 갈때도 아예 아웃이니까 가다가 중간에 슬라이딩해버려서 깔끔하게 벤클 여지도 안줬고
21/04/04 17:42
빡치게 하면 다음 타자에게 사사구 던질 수도 있어서 크크
뭐 본인은 물론이고 팀 동료 다치지 않게 하자는 것도 그렇고 적정선 안지키면 보복사사구 남발될테니 암묵적으로 선은 넘지 말자는 게 불문율이긴 하죠 물론 이해가 안되는 것도 많은 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21/04/04 18:15
안타 하나 칠때마다 전부 다 오재원 처럼 행동하면 야구는 그냥 도발 대잔치 되는거죠,.
홈런 치고 배트플립한다거나 끝내기 안타면 모를까 뭔.. 저런거에 세레모니를..
21/04/04 18:19
브룩스가 작년 풀시즌 못 뛰어서 오재원 저런 캐릭터인거 까먹었나 봅니다. 크보가 타자 세레모니에 관대한데다 오재원이야 원래 저런 캐릭터니 다들 그러려니 하는데 크크크
21/04/04 18:32
내공에 안타친게 저렇게 기뻐할정도인가?? 이렇게 받아들이면 될것같은데요
불문율이라고 칭하는것도 웃기네요 타석에서 기침해도 빈볼사유 될듯. 투수 신경 건드렸다고요.
21/04/04 18:53
위닝하다 골 먹히고 세레머니한다고 옆사람한테 패드 던집니까? 스타할때 마패 박혔다고 옆사람한테 마우스 집어던지시는 분?
경기 외적 이슈도 아니고 경기 내에서 저런 세레머니 하는거 꼽다고 빈볼 던지면 던지는 인간이 문제죠. 벤클도 마찬가집니다. 화는 날 수 있는데 이건 진짜 꼬우면 지가 잘해야 하는 겁니다.
21/04/04 19:59
투수 조롱한 게 아니면 저정도 세리머니는 이해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런 걸 빈볼 던지는 이유로 삼는 거 자체가 야구에 아직 미개한 문화가 있다는 거에요. 그런 미개한 문화는 없애야죠.
21/04/04 20:23
이건 제목이 잘못한거 아닌가요?
오재원은 그냥 지 혼자 소소하게 세레모니 한번한거고, 브룩스도 딱히 빡쳐서 뛰어가는 주자한테 말을 건 상황도 아니고, 다음 타석에 빈볼을 던지지도 않았겠죠? 그런 뉴스는 없는거 보니 안던진거 같고... 뇌피셜입니다만... 1. 1-1 에서 들어간 몸쪽에 살짝 높은 공이 볼인게 기분이 나빴다. 2. 안그래도 살짝 짜증나는데 타자가 심판이랑 한참 대화를 하더니 로진 갖고 시비를 건다. 3. 투수랑 타자는 타이밍 싸움, 딱히 잘 맞은 공도 아닌 안타를 맞고 보니 괜히 시비건게 더 화가 난다. 4. 그 와중에 타자는 빗맞은 안타 치고 세레모니를 하면서 1루로 달린다. 5. 투수는 표정관리 안된다. 하...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21/04/04 20:25
브룩스가 예민하긴 했지만
사실 오재원 세리모니도 일반적이진 않죠 크크크. 역전타나 끝내기에 나올 법한 액션이 자연스럽게 중전 안타 때 나오는 선수. 두산팬들도 늘 그렇죠. “이야~식빵이가 우리 선수니까 응원하지, 타 팀이었으면 작살난다...” 이 영상 댓글의 비난, 저는 다 이해합니다. 그냥 야구만 잘하자 재원아. 너 사실 받는 연봉 50프로는 태형이 형 떼줘야해... 요 몇년 너는 증말... 커흑...
21/04/04 20:34
야구 안보시는분들은 제목에 벤클 어쩌고 써있으니까 뭐지 진짜 심각한 사건인건가? 하셨겠지만
실제로는 그냥 타자는 세레모니를 상황에 비해 크게 한거고, 투수는 그 직전에 로진가지고 한번 겐세이(...)가 걸린 상태로 안타맞고 뜬금 세레모니까지 하니까 레이저 한번 쏜거죠. 불문율이고 뭐고 말나올 상황도 아닌거같은데.
21/04/04 22:01
타자가 세레머니 할 수 있으면 투수도 레이저도 쏠 수 있는거죠. 째려봤다고 예민한 투수감수성 드립치면
오재원은 유난떠는 타자라고 봐도 무방할듯요. 근데 투수가 빈볼성 공 던지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뭘 벤클까지.. 야구 원투데이 하는것도 아닌데
21/04/05 02:44
브룩스가 예민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오재원은 세레머니 해도 되고, 브룩스는 째려보면 안된다고 말하시는건가요? 그냥 둘 다 감정표현 한건데 글 쓰신 분께서 양념을 좀 쳤더니 장작이 잘 타는 느낌이네요..
21/04/05 10:38
위쪽 보면 굉장히 너그러운 기아팬분들도 많아서 다행이네요. 두산팬이지만 어제는 너무 과했습니다.
1. 로진백 항의가 오버였는가? no 2. 안타 세레머니는 하면 안 되는가? no 3. 어제 오재원의 세레머니는 시기상 적절했는가? no (끝내기도 아니고 -_-) 4. 브룩스 발끈한 게 이해 안 되는가? no (나라도 빡쳤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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