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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4 22:28
이런 아티스트와 비슷한 시기에 젊음을 보내고 나이들어간다는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삶에 색깔이 하나 더 추가된 것 같아요.
21/04/04 22:50
내 최애 아티스트가 저렇게 정규앨범에 말하고자,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잘 담아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유애나 까진... 아니지만 유애나 분들은 정말 좋을 것 같아요...
21/04/04 22:50
앨범 전체적으로도 저렇고, 라일락 노래 한 곡에서도 저런 느낌을 담았더라구요. 팬이 해석한 것도 있었고, 아이유가 뮤비 설명 하는 데서도 그렇게 얘기하구요.
21/04/04 23:18
음.. 저는 음악을 자주 듣지 않는 사람이라 어쩌다 땡길 때나 들는 사람인데 아이유 5집은 꽤 좋았고 셀러브리티도 좋았는데 라일락이랑 코인은 귀에 잘 안들어오네요.
21/04/04 23:58
좀 부끄러운 얘기지만 며칠전 오랜만에 좀 취한채 그냥 집에 들어가긴 뭔가 아쉬워서 집근처 조용한 공원에서 아이유 앨범을 들으면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에필로그 듣다가 이런저런 감정들이 벅차올라서 살짝 울었습니다. 저는 이른바 팬송이란거 좀 오글거리기도 하고 너무 뻔한거 같아서 그냥 그런데, 에필로그는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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