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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11:49
워낙 이 사태에 대해서 언론들이나 축구관계자 시선이 요상한곳들이 많아서...
솔직히 저는 기사 딱히 믿지는 않고, 합의 시도하더라도 뭐가 문제인가 싶긴 합니다. 수원이 결국 호의를 베푸는건데 왜 수원을 까는건지 원
21/04/05 12:03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구단은 한국축구 근간, 선수 개인의 발전 등 종합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본 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수원 삼성 입장문 보면 그냥 법정가서 결판 내자라는게 아니였는데요 이건 진짜 기자가 악의적으로 제목을 뽑은걸로 보이네요.
21/04/05 13:59
"이 정도 금액은 받아야 백승호을 자유롭게 풀어줘 타팀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자비를 베풀어서 10억 깎아준 게 아니라, 무리하게 14억 이라는 금액을 불러서 다른 곳에 못가게 '억지로' 막은 것이라는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정황 아닌가요? 제가 잘못 파악한 점이 어딘가요..?
21/04/05 14:20
"29일 백승호 측과의 미팅에서 14억2000만원이라는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했다"
29일에는 소송 중이 아니었을텐데 기사가 틀린 건가요?
21/04/05 14:36
전북과 백승호 주장에는 그당시에 협상은 없었고 이적기간은 3월 31일까지고 그 주장이 사실이라면
국제이적동의서 발급도 안됬을텐데 압박이 될수 없죠
21/04/05 14:15
선수의 귀책사유가 있으니 3억(위약금) + 1억2천(이자) + 10억(다름슈타트-전북 이적료 = 이걸 백승호가 전북으로 가면서 수원이 입은 손해로 책정) 를 매긴거라 봐야하고,
실제로 이 14억 중 10억은 소송에서 다 못받을 공산이 큽니다. 근데 걍 백승호가 순리에 따라 수원 접촉했으면 다 해결되었을 문제를... 왜 이렇게 만든건지는 이해안갑니다.
21/04/05 14:25
잘못해서 배상해야하는 쪽은 백승호 측으로 추정되는데, 수원 측이 배상안받고 선수 앞길 막겠다는 식으로 권리를 남용하여 14억원 불렀다는 걸 보여줄 수도 있는 내용의 기사 아닌가요?
21/04/05 14:32
합의서에 K리그로 복귀시 수원으로 복귀 라는 내용이 있는 이상 끝이죠.
선수 앞길은 그냥 백승호가 다름슈타트에서 뛰던가, 다른 리그 가면 되는걸요 뭐. 14억 자체는 걍 최대액을 지른거고, 아마 중간 지점에서 맞추려고 제시했을 겁니다. 설령 그런 마음을 품고 수원이 제시했다 해도, 백승호가 그 이전부터 전북과 합의한 정황이 있어서 선수의 권리보호를 주장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네요.
21/04/05 14:58
애초에 백승호가 바르샤에 [억지로] 가고 싶어서 생긴 합의서 입니다. 백승호도 할 말 없죠.
그리고 백승호가 이적료 주렁주렁 달고 들어가고 싶을 때 들어갈 수 있으면, 수원도 필요할 때 맘대로 백승호 빼올 수 있는 건가요? 다름슈타트에서 잘했으면 수원 이적 제의는 듣지도 않았을 거면서 크크 수원이 백승호 제의를 거절하고 다른 구단에 가지 못하게 하는 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수원이 자기 권리 행사하는 건데.
21/04/05 16:33
이스타 방송보면 계약서상 내용으로는 손해배상액을 따로 지정하지 않아서 유학지원비 3억에 이자 1.2억말고는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소송해도 받기 힘들거로 보여서 합의를 하는거 아닐까 싶내요.
21/04/05 18:17
그냥 지원 안하고 말거 같습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선 밑빠진 독에 물붓기 정도로 생각해오던게 공공연했는데 이걸로 화룡점정 찍은거고요.
어차피 키워봐야 남만 좋은 일이고 한국서 다른 셀링리그처럼 선수 팔이 장사하기도 힘드니 이미 있는 인프라야 어쩔수 없어도 해외 유학이니 뭐니 하는건 앞으로 없을겁니다. 당장 포항부터 이전 화수분 유스 소리 들을때처럼 유소년 수집해서 키우고 하는거 황희찬 사태 이후 반쯤 손 놨고, 삼성도 유스팜 잘 키우긴 했지만 대승적으로 해외 유학 지원해달라 하면 그냥 선수 관계 끊고 말겠죠.
21/04/05 18:42
이제는 유망주에 지원을 하지 않거나, 지원하는 순간부터 해외로 안보내겠죠.
굳이 내보낸다면 아예 말씀대로 구체적인 금액까지 명시된 계약서 작성 후에나 보내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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