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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13:53
스탯으로 보면 백중세인데요...... 더블까지 넣으면 세레나의 우세고.
뭔가 잭 니콜라스 vs 타이거 우즈 느낌인데, 골프에서 타이거 우즈를 더 쳐주듯이 전 세레나가 위라고 봅니다.
21/04/06 13:53
기억에 의존해서 사진 만들어놓고 보니 쥐스틴 에넹을 빼버리는 실수를 크크
크리스 애버트야 제 기억 속에는 나브라틸로바 시절 2인자로 각인돼있고
21/04/06 13:59
더 경쟁이 치열한 시대에 비슷한 싱글 업적을 남겼고 더블에선 압도적으로 업적이 앞서고 천적도 없었고 전 세레나가 위라고 봅니다.
21/04/06 14:03
세레나와 그라피랑 동티어로 봐서 논쟁 자체는 가능하다 보지만 요즘 일반적인 평가는 오히려 세레나가 약간 우위입니다.
둘이 같이 압도적 1티어란 말은 나올수 있어도 누구 하나가 압도적 고트라는 말은 전혀 나올 말이 아니죠.
21/04/06 14:01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WTA_number_1_ranked_tennis_players#World_No._1_ranked_players 영문 위키는 이렇습니다.
남테에서는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로 줄세울거 같던데, 그것만 보면 그라프 22회 세레나 23회이긴 합니다
21/04/06 14:27
캘린더 골든슬램이란게 엄청난게 맞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역대 최고의 선수들도 생애에 한번 할까말까한 4대메이저 그랜드슬램 석권이라는 선수생애 경기력 최정점이 마침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와야 된다는것이기때문에......운이 크게 작용하니까요.
21/04/06 14:24
모니카 셀레스가 슈테피 그라프 팬한테 칼침만 안 맞았어도 훨씬 더 잘했겠죠. 실제로 그런 거 고려하면 슈테피 그라프는 조금 격하될 필요가 있구요. 결국 여자 GOAT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4/06 15:53
그전은 말만 전해듣고 아예 플레이를 본 기억이 없습니다.
마치 야구의 베이브루스, 타이콥 같은 존재들.... 나브라틸로바 때부터 봐서리
21/04/06 14:32
힝기스부터 얼추 아는 이름인데 그 위로 압도적인 본좌들이 있었군요.
언론빨이 좀 있었는지 그냥 전성기가 제 젊을 때와 일치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샤라포바가 장기 집권한 강한 챔피언이었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챔피언들 중에는 그렇게 위상이 높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세레나 윌리엄스는 제가 알고있던대로의 위상이 맞군요.
21/04/06 14:40
그냥 많은 강자들중 하나였죠. 실력과 성적도 물론이지만 외모로 주목을 많이 받은것도 사실이라 뭔가 테니스계의 베컴 느낌입니다.....
커리어 말기에 약물적발된것도 좀 마이너스가 컸고.....
21/04/06 15:24
샤라포바 선수가 언론에서는 더 스타였죠.
미인인데 탑시드에 있고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달성은 했으니 못하는 선수라 할 수 없구요. 다만 세레나 윌리엄스라는 거대한 장벽이 있을뿐...
21/04/06 15:28
세레나 윌리엄스가 샤라포바를 말그대로 짓밟았죠. 상대전적 20승2패고,마지막 패배가 2004년입니다.
https://www.stevegtennis.com/head-to-head/women/Serena_Williams/Maria_Sharapova/ 상대전적으론 도저히 라이벌리 세울 수 없습니다
21/04/06 15:03
스포츠에 [만약]은 정말 없다지만, 모니카 셀레스는 그라프의 광팬이 저지른 사건과 이후 커리어의 관계를 떼어낸다는게 오히려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라프와 셀레스의 커리어는 피습 사건 전후로 보는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21/04/06 15:53
예쁜데 세계 랭킹 1위 먹었어서 인기가 어마어마 했죠..
그것도 세레나를 꺾고 먹은 거라서요 크크 세레나 경기를 직관해봤는데... "아 싸우면 절대로 진다" 는 느낌이 드는... 인간 자체가 강해보이는 선수였어요.. 그런 선수를 하얀 백인 선수가 꺾었고 1위 달성 했으니 인기는 당연히...
21/04/06 15:20
그냥 세레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여자 테니스 뎁스가 떨어졌다고 해도, 의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그나이 때까지 그 퍼포먼스를 보였는데요. 갠적으로 요새 여자 테니스 예전처럼 자주 안 보긴 하지만, 진짜로 뎁스가 떨어졌을까도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국 돈이 되는 스포츠로 재능이 몰리게 마련이고, 여자 스포츠 분야에서 비교불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돈을 잘 버는게 테니스니까요.
21/04/06 15:37
비너스는 말씀대로 들어갈 수준은 아닌데 그냥 윌리엄스 자매들의 등장을 보여주기위해서 집어넣었습니다 크크
에넹, 힝기스는 저는 그냥 계보에 어울린다고 보구요. 데이븐포트가 좀 애매한데 그래도 안넣기도 애매해서리
21/04/06 15:32
에넹이 좀 일찍 은퇴해서 (29세에 은퇴) 좀 아쉽네요
절정의 폼이었고 세레나가 파워로 압도했다면 기술적으로는 에넹만한 선수가 없었는데
21/04/06 15:56
힝기스는 스위스 아닌가요?
사진밑에는 슬로바키아로 되있어서ㅔ 뭐지? 했는데 표에는 스위스 국기로 표기되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쿠르니코바와의 복식을 더 좋아했습니다.
21/04/06 16:24
예전에는 몰랐는데 어이없는 테러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 그라프는 뭔가 럭키 홍진호같은 느낌...
아니 게르만의 딸을 위하여라며 최대 라이벌이자 4살어린 유망주였던 상대에게 민족주의 광팬이 시합 도중 난입해서 칼빵을 놨다고? 그 뒤로 라이벌은 슬럼프? 이게 웹소설이 아니라 리얼월드...? 찾아본 뒤 사이다해결이 아니라 범인은 집행유예 받았다는거 보고 아 현실이구나 느꼈습니다...
21/04/06 17:12
사건 전후로 그라프의 메이저 우승기록을 보면 사건 전 11회, 사건 이후 11회입니다.
그라프 vs 셀레스 간 전적도 사건 전 6:4, 사건 후 5:0 입니다. 확실히 사건 이후 셀레스가 그라프와의 시합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당시 적수가 없을 정도의 강력한 그라프에 대항마가 등장한 것이지 럭키했던 것만은 아니였습니다. 셀레스의 그 사건만 없었으면 지금의 페더러 나달 같은 라이벌로 여자 테니스가 더 인기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21/04/06 17:55
앞으로도 궁금하네요 세레나는 끝물인 마당에
오사카 나오미 적수가 없어보이던데... 별개로 여자테니스 세레나 득세 이후론 뭔가 재미가 없습니다 페나조까진 아니라도 꾸준히 성적내는 경쟁자들이 있어줘야 맛인데
21/04/06 21:06
소렌스탐??이란 선수도 탑클라스거나 인기 있던 선수 아니였나요?? 뚜렷히 기억은 안나는데 이상하게 이름은 기억나네요. 제 기억이 남아 있는거 보면 여자테니스 대표였던 선수인거 같은데 아무런 커리어가 없군요... 뭐지... 크크
21/04/06 23:48
전미라 앞에 남여 통틀어 최초로 윔블던 본선 진출했었던 이덕희 였나 한분 더 있을겁니다 그분이 선구자고..이형택은..최초 100위 이내, 메이저 첫승에 최초 16강 이 정도 기록이 있을거에요
21/04/07 00:11
다 아는 사람들이구만!!
슈테피 그라프, 마르티나 힝기스 좋아했었는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군요. 샤라포바가 괴성을 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저 사이에 낄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성적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10년쯤 전에 티비를 없애면서 테니스를 잘 보지 않게 되었는데, 요즘 여자 테니스 상황이 어떤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21/04/07 13:21
세레나가 노장이 되면서 오래동안 최강자가 없는 전국시대(라고 쓰고 세계랭킹 1위가 무게감이 없는 시대)가 지속되다가 요즘은 오사카 나오미라고 일본 혼혈 흑인 선수가 가장 핫합니다. 데뷰때는 애기애기했는데 요즘은 뭔가 체형이 세레나쪽으로 가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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