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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22:56
제발 아프지만 말자...
8회에 이정용 털릴 때 디그롬 엔딩 나오나 싶었는데 김대유가 잘 막아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작년이었으면 그 타석에 로하스가 나왔었겠지.. 덜덜..)
21/04/06 23:02
예 설령 김대유가 쳐맞고 역전당했다 해도, 고우석을 8회에 아끼는 게 정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병살로 잘 막았으니 더할 나위 없었죠
21/04/06 23:04
개막전때 이형종 번트대게 했다고 쫄보 소리 듣던데, 투수 운영은 개막전도 그렇고 괜찮은거 같아요.
정우영 8회 고정 시키지 않은 것도 연구 많이 한 티 나고, 거기서 김대유 올릴 수 있는 배짱이라니 크크크크
21/04/06 23:00
슬라이더는 좌타입장에서 도망가는 느낌이라 더 효율적입니다.
다른 손 타자에게는 브레이킹 볼인 체인지업이 더 효율적인데, 그거 됐으면 여기 안왔다고 해설택이 그러더라구요. 크크
21/04/06 23:01
슬라이더라는 구종 자체가 횡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같은 손 타자한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구종이라서요.
그래서 반대손 타자 상대할 때는 종으로 떨어지는 오프볼 피치나 포심으로 몸쪽으로 쑤셔박거나 둘 중 하나는 할 줄 알아야하죠. 이 친구는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속도 평균보다 떨어지는데 그 대답을 확실히 내놓지 못해서 한국에 온 케이스입니다. 물론 KBO리그 기준으로는 구속도 리그 최상급이긴 합니다. 그래서 건강만 하면 레일리만큼은 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고, 그 이상을 기대하려면 우타자 상대할 때 대답이 중요하다고 봤는데 오늘 가져온 대답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21/04/06 23:06
반갑습니다.
진짜 다른팀 갔으면 우리한텐 새로운 현진이였을듯요--;; 오늘 한 경기만 봤을때는 볼이 좀 많아서. 스윙 유도 잘 안되면 고전하는 날도 좀 있겠습니다. 학실한 에이스가 생길거 같아서 설레네요. 일단 초반은 투수들이 틀어막아 줘야 할듯요. 단체로 삽을 들고 들어오네-_-
21/04/06 23:16
오늘 강남이 프레이밍 하는거 보니 잘할 것 같습니다.
상대였던 KT가 작년 좌투 상대 OPS 1위였던 팀인걸 감안하면 나름 우타 상대 피칭 디자인을 잘 해온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올시즌 수아레즈의 클래스는 여기에 달려있다고 봤고, 마침 데뷔전이 KT라 초장부터 각을 잴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결과가 좋네요 크크크 타자놈들은 나중에 뭐 이자까지 쳐서 갚겠지만... 내일 고영표던데 이형종 빼고 이주형 지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
21/04/06 23:30
2경기동안 류감독 운영은 굉장히 맘에 듭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정용 한타임 늦게내린거나 김대유 투입한거나.. 물론 결과론이지만 이런 틀을 가지고 틀을 벗어나지 않는 야구를 계속 했으면 좋겠네요 타선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만 일단 이렇게 밀어 붙였으면 합니다
21/04/07 01:32
전 사실 타선 구상도 나쁘지 않은 발상이라고 봅니다.
오지환이 작년에 잘 치긴 했지만 어쨌든 커리어로는 3할 중반대 출루율과 갭파워 지닌 히팅을 기대할 수 있는 수비 쩌는 유격수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놈이니 6번에서 출루하고 2루타 치는 것보다 9번에서 출루하고 2루타 치는게 나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실제로 라모스, 김현수에게 찬스 오지게 걸리고 있고요. 저 둘만 제 궤도 타면 타선은 뭐 지금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좌좌좌우우우우우좌 이렇게 나오는 것도 불안할 수 있겠지만, 저 네명의 좌타자 중 좌투수 상대로 성적이 좀 차이나는건 라모스 밖에 없고, 다섯명의 우타자 중에서도 중간에 낀 채은성은 오히려 우투수한테 잘 치니 이것도 뭐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고요.
21/04/07 04:46
저는 오늘 무사 2루 상황에서 정주현 번트 시킨게 이해가 안 가긴 했습니다만...
물론 주자가 유강남이었기에 그랬던거지만 대타 + 발빠른 주자 한 번 써볼 타이밍 아니었나 싶었네요. 말씀하신 이정용도 그렇고요. 그래도 우선 시즌 끝까지 보고 평가하렵니다.
21/04/06 23:53
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완전 바닥인건 아쉽지만, 타이트한 경기치곤 투수력 소비가 심하지 않았다는 점은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류중일 감독님 시절 유일한 불만이 승리조 투수들의 지나친 멀티이닝 소화였는데, 류지현 감독님 체제에서는 그런 부분이 제발 보완돼었으면 합니다. 이제 고작 2경기 치뤘기에 뭔가 '기대 한다. 잘할것 같다' 등등의 행복 회로를 돌리기에는 무리인것 같고, 타자들의 타격감이 언제 올라오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21/04/07 01:34
타격감만 찾으면 지금처럼 시즌 내내 무기력할 타선이 아니니깐, 역으로 보면 지금 타격감이 바닥인데도 다른 강점인 마운드의 높이로 꾸역꾸역 2연승한거니 긍정적으로 볼 여지도 있지 않나 싶어요.
21/04/07 01:49
내가 오늘 이 분 글을 보지 않기를 바랬는데... 휴우....
뒤늦게 하이라이트 봤는데 잘 던지더군요. kt는 작년도 그렇고 LG한테는 우습게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21/04/07 04:54
아. 그렇군요. 그게 아마 제작년 열세 성적에다가, 작년에는 중요한 분기점마다 LG한테 졌던 기억때문일겁니다. 엘팬들 안좋은 기억은 대부분 로하스 한 명 한테 집중돼있을걸요. 크크크.
21/04/07 08:16
어제 경기봤는데 수아레즈 공 좋더군요
용병투수 1.2선발은 잘뽑은거같아요 겨울동안 관심 안가져서 모르겠는데 정찬헌 이민호 올해는 정상적으로 로테이션 도는지 차우찬은 선발 라인업에 아직도 못들어갈 정도인지 궁금하네요
21/04/07 08:49
차우찬은 없는 선수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고, 정찬헌, 이민호는 작년보다 주기 짧게 가져갈 예정이지만 주 2회 등판은 안할 예정입니다.
이민호 임찬규는 임찬규는 어제, 이민호는 오늘 퓨처스서 리햅 등판할 예정이고 이후 몸상태 체크하고 빠르면 다음주에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1/04/07 08:57
기사 타이틀도 참 인상적이더군요 150km로 공을 던지고 제구도 좋고 변화구도 다양한데 대체 크보에 왜 왔냐고 크크
21/04/07 15:34
60만 달러 계약이라는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수아레즈 선수뿐만 아니라 예전에비해서 혜자스러운 계약 용병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이네요. 예전에는 뒷돈 주고 100만달러 이상 용병들도 영 시원찮은게 다반사였는데, 요새는 뭔가 이 돈으로 정말 활약 해주는 건가 의문 스러울 정도로 싸게 계약하고 오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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