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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 23:01
저 장면은 딱히 시프트 안 건 상황 같습니다.
뭐 그 근거는 개막하고 3경기 등판 중인 고우석이 올시즌 처음으로 맞은 정타가 저 타구였다는 데 있을테고요.
21/04/09 23:07
그냥 뇌피셜이지만, 좌타자에게 왼쪽으로 약간 치우친 쉬프트라는건, 타구가 밀릴거라는것 아닐까요?
추신수라면 2루수가 엄청 뒤로가고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야 하는게 정석일것 같은데, 고우석이 강속구를 던지니 그걸 고려한 쉬프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은 드네요
21/04/09 23:11
적응 기간이라고 봐야죠 지금은 진짜로 느려서 못치는것일수도있는게 뭐 160심심치않게 보던 리그에서 155도 몇없는 리그로 온상황이라..
21/04/09 23:31
속도 적응되면 뚜까팰거 같은데 말이죠...
제 기준엔 진짜 리그 뚜까패고 다시 메이저 가서 한시즌은 뛰고 명예회복 하고서 은퇴하겠다 느낌이라서;
21/04/10 00:10
올해 고우석은 전성기 오승환 느낌이어서
타자들이 이걸 어떻게 치라구 느낌이 모두 물씬 났었는데 추신수만 아 이거 나야 봤던거지 하면서 제대로 된 승부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고우석도 통하나 안통하나 궁금했는지 가운데 보고 전력투구하구요 한타석이지만 고추대전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습니다
21/04/10 00:58
전성기 오승환은 저런 돌덩이를 보더라인에 꽂아버렸죠.
그래서 일본 거쳐 메이저까지 갈 수 있었고요. 물론 올해 고우석이 드디어 데뷔할 때의 오승환의 나이밖에 되지 않아 발전의 여지는 있겠지만, 정작 데뷔 시즌의 오승환은 불펜으로 war를 6이나 쌓으셨으니, 우석아 해외 갈 생각은 하지 말고 여기서 300세이브 해보자(...)
21/04/10 09:11
데뷔시즌 오승환도 그냥 한가운데 꼬라박지 않았었나요 크크
갠적으로 오승환과 고우석의 차이는 혹사에 대한 내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승환은 어지간한 연투도 버티지만(물론 오승환도 5 6년차에 고비가 있긴 했지만..) 고우석은 좀 무리하게 굴린다 싶으면 바로 구위가 확 떨어지죠.. 이건 고우석뿐만 아니라 비슷하게 구위로 찍어누르는 타입인 정우영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정규시즌에는 반드시 1이닝 마무리로만 써야하는 이유입니다..
21/04/10 10:10
예 엘지는 불펜투수가 많은데 그중 워크호스 역할해줄 투수는 없어서 운용이 쉽지는 않은 조합이라봅니다.. 전성기 삼성의 안지만이라든가.. 예전 이동현처럼요
김윤식이 저번에 중간으로 나와서 3이닝 잘 막았었는데 이렇게 세컨드선발 개념으로 3이닝 먹어줄 투수가 하나는 더 필요해보여요 송은범에게 좀 기대를 했었는데 이양반도 25투구 넘어가면 엄청 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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