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맥토미니에게 안면부를 가격당해서 잠시 쓰러져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솔샤르가

[우리 아들(son)이 저딴 식으로 삼분동안 누워서 동료들 열명 기다리게 만든다면 쟤한테 줄 밥은 없다]

라고 독설? 조롱? 나름 조크? 여튼 알 수 없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서 무리뉴는 기자회견에서 받아쳤는데....


무엇보다 당신들에게 할말이 있다.
난 경기 후 손흥민에 대한 솔샤르의 코멘트에 대해서 당신들에 내게 언급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너무 놀랍다
왜냐하면 이 얘긴 방금 솔샤르를 만나 해줬던 말인데, 만약 그게 나였다면,
만약 내가 다른 클럽의 A, B or C 선수에 대해 언급하면서 만약 '내 아들이라면 저녁밥을 주지 않을거다'라는
뭐 그런 말을 내가 했다면 그럼 당신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너무, 너무 슬프다 당신들이 그것에 대해 묻지 않는다는게 진심으로 슬프다
당신들이 나를 대하는 것과 같은 도덕적 잣대를 다른 감독들에게 들이대지 않는다는게 솔직히 슬프다.
그 발언에 대해 얘기하자면 그저 손흥민은 엄청난 행운아라고 말하고 싶다.
자신의 아버지가 솔샤르보다 나은 사람이니까.
왜냐하면 난 아버지란, 물론 나도 아버지다, 항상 자기 자식들을 먹여살려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뭘 하든간에 말이다 만약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뭔가를 훔쳐야만한다면 그럼 훔쳐야한다
난 정말, 정말 실망스럽다 포르투갈에서 우린 빵은 빵이고 치즈는 치즈다라는 말을 하곤한다
이미 솔샤르에게 그 코멘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전했다 그리고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해야겠다.
지금 5, 6, 7개의 질문들을 하는 동안 당신들이 그 솔샤르의 코멘트에 관련한 일은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이다.


대충 인터뷰에서 함부로 아버지 운운하며 말하는건(한국식으로 얘기하면 패드립?) 선 넘었다 이런 뉘앙스 같은데....

여튼 제가 볼 때도 솔샤르 발언이 좀 선을 넘은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