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로랑 블랑 감독의 파리는 2013년~2016년 4년 연속 챔스 8강 진출중이었지만 계속 4강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고, 페예그리니 감독의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8강에 진출했던 상황.
당시 맨시티는 11-12 시즌 리그 우승을 한 이후 리그 상황과 경기력이 가장 안좋았던 시기라(챔스권인 4위가 간당간당했고 리그에서 강팀과 붙으면 고전하던 시절. 실제로 리그 최종 성적이 5위 맨유랑 승점이 똑같았는데 득실차에서 앞선 4위였죠. 그나마 리그컵 우승은 먹었지만....) 이번에야말로 즐라탄, 카바니 앞세운 파리가 챔스 4강에 가는줄 알았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반대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5년이라는 세월동안 두 팀 다 정말 많은게 변했죠. 파리는 1995년 4강에는 한번 가본적이 있었지만, 2013년부터 챔스 무대는 꾸준히 진출하는데 16강과 8강 벽에 계속 막히다가 기어이 작년에 처음으로 챔스 결승에 갔었고요.
맨시티는 결승은 못갔지만 꾸준히 8강에 오르다가 이번에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4강 오고, 펩 2년차(17-18 시즌)부터 계속 챔스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었고...... 올해 챔스는 두 팀경기 승자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어떨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많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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